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센터장 정우현)는 8월 9일(토) 북천교 야외음악당 인근에서 뜨거운 여름 더위를 즐기기 위한 청소년 행사‘청벙첨벙_물들어, 지금이 여름이야!’(이하 청벙첨벙)를 진행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청벙첨벙’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였으며, 2025년 올해는 ‘물들어, 지금이 여름이야!’라는 부제로 진행되었다.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 모디의 6기 청소년 자치위원회인 청룡파 소속 청소년이 회의를 통해 기획 및 준비를 직접 진행하였으며 축제의 이름도 청소년의 의견을 모아 정해졌다.
16시 30분부터 운영된 부스와 이벤트들은 모디 청소년 자치위원회의 5개 부서(모두의 쉼터, 모디 방송국, 상상루트, 지구별 모디, 청소년문화)가 각각의 특색에 맞는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물과 여름을 테마로 한 축제라는 상징성을 더하기 위해 객석의 물놀이가 가능한 풀장을 설치하고 물총 등의 물놀이 용품을 대여해주어 보다 시원한 환경에서 축제가 운영되었다.
‘청벙첨벙 : 물들어, 지금이 여름이야' 행사에서는 그동안 모디에서 주로 활동했던 19세 이하 청소년만의 무대뿐만 아니라 상주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20-24살의 청소년)이자,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 모디에서 청년 인턴십 활동을 하고 있는 후기 청소년이 페이스 페인팅 부스 운영 및 행사지원에 나서며 함께 어울렸다.
이번 축제는 8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되었던 모디의 여름방학 도전 프로젝트 ‘리듬타! 바투카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18시부터 진행된 무대 공연에서는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되었던 청소년 밴드 캠프‘스쿨오브락’의 강사 밴드였던‘원와트’팀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밴드 3팀이 공연을 진행하며 의미를 더하였다.
이외에도 관내 청소년 댄스 5팀, 밴드 3팀, 보컬 1팀이 공연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공연의 마지막 순서에는 공연구성과 무대를 담당하며 축제를 준비한 자치위원회 청소년 문화팀 청소년들이 춤과 노래로 대미를 장식하였다.
축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함창고 3학년 신OO)은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를 하면서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많은 친구가 오지 않을 것을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도 시원하고 준비한 부스와 무대를 많은 친구들이 재밌게 즐기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즐거움이 공존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모디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11월의 상주 청소년 축제와 연말의 락페스티벌까지 모두 청소년들과 함께 즐겁게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