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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행복수성마을만들기 12호 시낭송 발표회’ 개최

“시가 흐르는 마을, 주민이 주인공이 되다”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일 정호승문학관에서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인 ‘행복수성마을만들기 12호 시가 흐르는 마을(범어3동) 시낭송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범어3동 주민과 동천초·동성초·범일초·복명초·신천초 등 인근 학교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해 수개월간 준비한 시낭송 무대를 선보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다.

 

학생들의 영어 동시 낭송을 시작으로 대금 연주 축하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의 시낭송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여자들은 따뜻한 울림 속에서 일상의 위로와 공동체적 연대를 경험했다.

 

행복수성마을만들기는 수성구가 2017년부터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대표 사업으로, 각 마을 특성에 맞게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 특화사업이다.

 

수성여성클럽(관장 라혜영)은 이번 시낭송회를 계기로 정호승문학관을 중심으로 문화마을 구축과 문화 인프라 확대, 학교 및 지역단체와 연계한 돌봄 친화적 활동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시는 짧은 언어로 긴 마음을 전하고, 작은 울림으로 큰 위로를 전하는 힘이 있다”며 “행복수성마을만들기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생활 속 이야기를 문화로 풀어내며, 공동체의 가치를 되살리는 인문학적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와 돌봄이 어우러지는 마을 활동을 통해 주민 모두가 서로의 삶을 지켜주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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