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 달성군은 오는 11월 군민의 일상 속 안전 확보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 도로 교통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8월 교통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위·수탁 협약을 맺고, 올해 처음으로 실태 점검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법에 근거한 서비스로, 공동주택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대상 아파트 단지는 다사읍 3곳과 유가읍 1곳 등 총 4곳이다.
교통안전 전문가는 11월 중 각 단지를 직접 방문해 ▷도로환경 ▷교통안전시설 설치 현황 ▷차량 및 보행자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설 설치와 보완, 안전한 통행 방법 안내 등 맞춤형 개선방안이 마련되며, 이는 각 단지에 제공돼 실질적인 개선 조치로 이어져 공동주택의 교통안전 수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아파트 교통안전점검이 아파트 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안전점검을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체계의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 더욱 많은 단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