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 달성군이 지난 24일 달성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서부지사와 함께 ‘세이프-드림(Safe-Dream)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아동가정의 화재 및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최재훈 군수와 노영삼 달성소방서장, 박준성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서부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밝혔다.
‘세이프-드림 프로젝트’는 달성군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중심으로 화재예방교육, 전기안전점검,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통합형 아동안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달성군이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발굴하고 사업을 관리하며 위기 가정 사례에 대한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달성소방서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에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서부지사는 전기 안전 점검과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경미한 위험 요소를 즉시 조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사업은 2026년 10월까지 진행되며, 달성군은 이를 통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아동안전망 구축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아동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 기관이 뜻을 모은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의 범위를 기존의 문화생활 지원에서 벗어나 아동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안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장하며, 안전한 돌봄이 실현되는 달성군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