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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국 소방헬기 통합출동체계 3월 시행…가장 가까운 헬기 출동

전국 어디서나 신속한 항공 소방 서비스 제공
119Heli-EMS, 중증 환자 이송 생존율 79% 기록
정비실 건립으로 헬기 가동률 80% 이상 목표

 

[신경북뉴스] 소방청이 소방헬기 운영 전반을 국가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며 항공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소방청은 기존에 시·도별로 분산되어 있던 소방헬기 출동 체계를 전국적으로 일원화했다. 3월부터는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서 사고 발생 시 관할 구역과 무관하게 현장에 가장 가까우며 임무에 적합한 헬기가 출동하는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년간 운항관리체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전국 14개 공항의 레이더와 위치정보 시스템(ADS-B)을 연계, 헬기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소방헬기의 의료 대응 능력도 강화됐다. 지난해 경기북부와 경남에서 의사가 탑승하는 119Heli-EMS가 26회 출동해 중증 응급환자 24명을 이송했다. 이 중 75%가 중증 외상 환자였으며, 79%의 생존율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1월 1일에는 헬기 내에서 아기 '하늘이'가 태어나 건강하게 퇴원하는 사례가 발생해 24시간 출동 체계의 신뢰성을 보여줬다.

 

정비 역량도 확대되고 있다. 소방청은 428억 원을 투입해 충북 청주공항 인근에 119항공정비실을 건립 중이다. 정비실이 2027년 완공되면 외주 정비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헬기 가동률을 현재 69.5%에서 80% 이상으로 높일 수 있게 된다.

 

행정 부문에서도 변화가 이뤄졌다. 2018년부터 각 시·도별로 가입하던 헬기 보험을 중앙에서 통합해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찰·해경·산림 등 4개 기관의 헬기 124대를 대상으로 종합계약을 주관했다. 누적 약 346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보험 처리 효율성도 높아졌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통합출동, 정비실 건립, 통합 보험 등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단 1초라도 더 빨리, 더 안전하게 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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