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칠곡군에서 진행 중인 성인문해교육이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최근 이천시 성인문해강사들과 일본 문해교육 관계자들이 잇따라 칠곡군을 방문해 현장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교류를 진행했다. 2월 10일에는 이천시에서 온 성인문해강사 20여 명과 관련 공무원들이 칠곡군을 찾아 성인문해교육 운영 방식을 공유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3월 17일에는 일본의 도쿄도립대학교, 오사카산업대학교, 오사카교육대학교, 오사카공립대학교 소속 교수와 문해교육 활동가 등 6명이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을 방문해 문해교육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일본 방문단은 실제 수업이 이뤄지는 마을 문해교육 현장을 찾아 교육 과정을 직접 관찰했다. 왜관읍 삼청2리 마을회관의 장다리학당에서는 학습자들이 참여하는 수업을 참관하고, 학습자 및 문해강사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 중심의 교육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칠곡군의 성인문해교육은 올해 20주년을 맞았으며, 마을 단위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왔다. 시집 발간, 할매 글꼴 제작, 할매 래퍼단 활동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문해교육 모델을 제시해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생활문해와 미디어 활용 교육, 숏폼 영상 제작 등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문해교육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배우는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