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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정원도시 조성사업 본격 추진…산림청 공모 선정

정원도시 사업에 100억 원 예산 투입
시민 정원사 교육으로 공동체 의식 회복
금소 지방 정원, 국가정원으로 승격 목표

 

[신경북뉴스] 안동시가 올해부터 정원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에 나선다.

 

이 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방 소멸 위기와 탄소중립 등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30년까지 5년간 약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초 '안동시 정원문화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내년까지 종합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8년부터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심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마을 정원 조성에 중점을 두고, 녹지 불균형 해소와 시민이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 낙동강변 수변 정원과 도심 주요 보행축을 연결하는 선형 정원 네트워크도 조성해, 가로정원을 통한 계절감 연출과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특색을 살린 컬러 테마 정원과 전통문화를 연계한 정원 콘텐츠 개발로 관광자원과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도 강화한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시민 정원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가드닝 활동을 지원한다. 정원문화센터 조성도 추진해 정원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임하면 금소 생태 공원 일원에 추진 중인 금소 지방 정원 사업에는 130억 원이 투입되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대표적 휴식처로 조성된다. 태화동·용상동 생활정원, 수상동 도시숲 등도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기후 대응 도시숲, 자녀 안심 그린숲, 열대풍 식물 가로화단 등 다양한 맞춤형 녹지공간 확충 사업이 함께 진행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원도시는 단순히 녹지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리고,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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