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암면(면장 이숙희)은 3월 14일 16시 용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용암중학교 신입생 배금란 어르신에게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 이숙희 용암면장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직원, 김종식 군의원 등이 모인 자리에서 어르신의 용암중학교 입학 소식이 담긴 신문 기사를 모아 만든 스크랩북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의 큰 박수를 보냈다.

○ 또한 어르신의 입학 소식을 접한 고향 후배인 조선호 대가면 도남2리 이장은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염소진액을 선물하며 용기 있는 도전에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다.

○ 이에 배금란 어르신은 눈물을 훔치며 “많은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응원과 축하를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이숙희 용암면장은 “만학의 꿈을 안고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이 여기 있는 직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된다.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깊은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늦게 시작하신 만큼 배움으로 얻는 행복이 졸업까지 계속 이어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