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의성군의회는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제286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박화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성군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들을 심의·의결 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복지위원회는 △의성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산업건설위원회는 △의성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성군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 마련을 촉구하는 ‘산불 피해주민 요구사항 반영 시행령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하고 본회의에서 결의 한다. 최훈식 의장은 개회식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군정의 중요한 사안들을 심사하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예산과 조례 하나하나를 면밀히 살피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전 동(洞) 통장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사업을 추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23개 동 813명의 통장이 교육을 수료하고 ‘생명사랑지킴단’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 자살 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과 신속한 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장은 주민과의 접촉이 잦은 지역밀착형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위기 징후를 조기에 인지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결할 수 있는 핵심 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달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강사가 각 동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자살 취약 지역 2개 동을 대상으로 통장 생명지킴이 교육과 생명사랑지킴단을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교육 대상을 전 동으로 확대해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생명 안전망 구축의 기반을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13일 구청에서 '아동정책제안 전달식'을 개최하고, 아동참여기구의 2025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이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정책 과제를 직접 제안하고 이를 공유하는 자리로, 아동친화 모니터단 3기 단원과 대학생 멘토, 굿네이버스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아동들은 보행 안전, 놀이·휴식 공간, 학교 주변 환경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을 발표하며, 아동의 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아동참여기구의 활동 성과를 함께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이번에 제안된 정책 내용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향후 구정 정책에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정책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이번 정책제안 전달식은 아동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정책의 주체로서 목소리를 낸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이 실제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 홍보대사인 거대 원시인 조형물 ‘이만옹’ 주변에 업사이클링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연말 캠페인 ‘작은 빛들이 모여 내일을 밝힙니다’를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버려진 200여 개의 PET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나무 형태의 조명 장식과 산타모자를 쓴 이만옹을 중심으로,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달서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은 실천이 모여 내일을 밝힌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속 기후행동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사이클링 조명 전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조명 제작 과정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를 비롯해 초·중·고등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각자의 소원과 지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손글씨로 적어 빛의 조형물에 담았다. 연말을 맞아 ‘지구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마음으로 완성된 조명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을 함께 비추며 전시에 의미를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제3회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폐교와 유휴공간을 디지털 체험·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대구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스마트빌리지 과제를 수행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 사업 취지 부합성 ▲ 추진 내용의 실용성 ▲ 운영 성과 ▲ 활용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달서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지역에 접목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한 정부 주도 사업이다. 달서구는 2022년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 선정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사업을 추진한 대구 유일의 기초지자체로, 총사업비 74억 2,900만 원 가운데 국비 55억 원을 확보해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왔다. 2023년에는 달서디지털체험센터를 시작으로 달서디지털선사관, 달서디지털별빛관을 조성했으며, 2024년에는 달서디지털창작센
[신경북뉴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 대구 달서구 웨딩비엔나 컨벤션홀 4층에서 자신의 저서 『이태훈의 길』(부제: 달서 10년, 대구 중심에 서다)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에 출간된 『이태훈의 길』은 단순한 행정 성과집을 넘어, 한 지방 행정가가 걸어온 길을 통해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담담히 기록한 자서전이다. 책에는 이 구청장의 경북 의성에서의 유년 시절부터 공직에 입문하여 체득한 책임감과 균형 감각, 그리고 다양한 지면을 통해 꾸준히 발표해 온 기고문 속에 담긴 사유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묶여 있다. 특히 달서구청장으로 재임한 지난 10년의 시간을 차분하게 회고하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대구시 신청사 유치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심 생태축 복원 ▲결혼과 돌봄 중심 정책 등 굵직한 현안들은 단순한 ‘행정의 결과물’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변화의 기록으로 재조명됐다. 성과의 크기보다는 그 과정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저의 한 걸음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관(관장 수안 스님)은 지난 13일, 한 해 동안 청소년들과 함께한 활동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2025년 성과공유회 ‘청소년과 함께한 날들’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수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이 경험한 성장 과정과 성취를 돌아보고, 청소년수련활동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사,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올해 9월 열린 ‘2025 수성못페스티벌 전국 청소년댄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언코드(UN:CODE) 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언코드(UN:CODE) 팀’은 비틀즈(The Beatles)의 명곡 ‘렛 잇 비(Let it be)’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청소년만이 지닌 에너지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상영된 청소년활동 영상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해, 올해 주요 사업을 단순한 나열이 아닌 이야기 형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기획부터 연출, 촬영까지 전 과정에 수련관 구성원이 함께 참여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보건소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1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연구 포럼’에 참석해,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사업 운영 우수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는 40~60대 중장년층 만성질환자를 주요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채움건강’ 앱(APP)과 스마트기기(활동량계·혈압계)를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상담사)가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당 사업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3년 차 연구 사업으로, 현재 전국 31개 보건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 만성질환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보건소의 도전’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연구 방향과 현장 우수사례, 학계 연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만성질환관리 모델의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공공 보건의료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는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 AI 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행태 개선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 것이다. 수성구는 ▲생활터 중심의 건강클럽 운영 ▲대상자 맞춤형 과제 부여 ▲대면·비대면을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모델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 증가라는 지역적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서비스 참여를 독려하고, 대상자의 요구도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건강행태 개선율 등 주요 건강지표가 향상됐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의 건강 변화와 건강생활 실천을 실제로 이끌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누구나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10일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추진성과 공유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특성과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합서비스분과, 영유아분과, 아동청소년분과, 여성분과, 노인분과, 장애인분과 등 6개 실무분과로 구성돼 있다. 사회복지 관련 기관 · 법인 단체 · 시설 종사자와 공무원 등 68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복지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각 실무분과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가 공유됐다. 장애인분과는 장애인과 보호자 10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 인식 개선과 정서적 안정, 사회적 고립 완화에 기여했다. 여성분과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으며, 아동청소년분과에서는 찾아가는 청소년 교육을 통해 언어폭력 예방과 올바른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노인분과는 통합돌봄 지원 교육을 추진해 돌봄 역량 강화를 도왔고, 영유아분과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