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경주시가 개최한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참가하면서 국제교류 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우사시, 중국 시안시와 이창시 등에서 온 11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대회 개막식과 주요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대표단은 대회 기간 동안 경주시 국제친선교류협의회가 마련한 서포터즈 부스에서 시민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도시별로 교육과 체육 분야 방문도 이어졌다.
중국 이창시 대표단은 근화여고(여중)와 근화유치원을 방문한 뒤 경주교육지원청에서 교육 간담회를 진행했고, 시안시 대표단은 사계절 전천후 축구장인 에어돔 시설을 견학했다. 일본 우사시의 마츠바라 히로유키 부시장은 직접 5km 코스에 참가해 경주를 체험했다. 대표단은 행사 일정 중 불국사, 석굴암, 경주 역사유적지구 등 주요 문화유산도 둘러봤다.
경주시는 현재 12개국 23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초청은 도시 간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고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마츠바라 히로유키 부시장은 "벚꽃이 만개한 보문호수길을 달리며 APEC 개최도시 경주의 매력을 느꼈다"며 "양 도시는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만큼 스포츠는 물론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