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신경북뉴스]구미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도심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집중 투입하며 시민 보호에 나서고 있다. 살수 작업은 열섬현상 완화와 체감온도 저감, 도로 분진 제거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현재 도심 간선도로 6개 지구에 살수차를 배치해 하루 3회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구간은 집중 살수 대상으로 지정해 도심 열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과 차량 이동이 많은 시간대에는 살수를 자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폭염 대응은 살수작업에 그치지 않는다. 시는 현재 △실내 무더위쉼터 270개소 운영 △도심 내 그늘막 185개소 설치 및 추가 확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양심양산’ 무료 대여 △민간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생필품 지원 △건설현장 냉방 대응 점검 등 폭염 종합대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폭염 속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살수차 확대 운영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외출 자제, 냉방기기 적절 사용,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
[구미시=신경북뉴스]구미시는 지난 25일 구미보건소 상황실에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 속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미시를 비롯해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청소년 도박 실태를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을 바탕으로 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실제 최근 조사에 따르면 경상북도 청소년 288명 중 125명(43.4%)이 도박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을 처음 접한 평균 연령은 만 12.9세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초반 사이에 도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박 유형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38.3%), 오프라인 복권 구매(29%), 온라인 미니게임(25.9%)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온라인 매체를 통한 접근성이 도박 시작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 출처 2024년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 및 지원방안」 2024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 보고서」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현
[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군보건소는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 지천면 백운리 어르신, 24일 석적읍 포남1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사회적 가족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 치매안심센터 및 관내 대학교 봉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사랑과 배려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챙겨주고 보듬어주어 정서적,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지지망을 형성하여 사회적 가족을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22일 지천면 백운리에서는 관내 목공방의 재능기부로 고슴도치 지압발판을 만들었으며, 24일 석적읍 포남1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손마사지 및 네일케어를 진행하였다. 또한 어르신과 봉사자 2:1 짝꿍맺기를 통해 안부를 묻고 우정사진 찍기 등을 진행하였으며, 이 외에도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 치매예방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치매는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고립되지 않고 일상 속에서 따뜻한 돌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군의 성인문해교육 사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모범생’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영상은 총 4편으로, 칠곡군의 생생한 문해교육 현장을 담아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첫 번째 콘텐츠는 「모범생과 함께하는 칠곡군 디지털 생활문해박람회」(2편)다. 칠곡군 20개 마을에서 모인 성인문해학습자 200여 명이 참여한 박람회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영상에는 카페 주문, 병원 접수를 위한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닌텐도 저스트댄스를 활용한 건강 체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이 정보 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축구 게임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도 기여했다. ‘재활용 분리배출’ 부스에서는 ‘지구를 살리자’라는 구호 아래 게임 형식의 환경 교육이 진행되어 실천력을 높였다. 두 번째 콘텐츠는 「만능 해결사 김반장, 칠곡에 떴다!」(2편)로, 석적읍 중3·4·5리 ‘부영학당’ 어르신들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재구성했다. 가전제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 경북 칠곡 ㈜디에스티에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운영사업’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와 연계해 진행됐다. 포항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15명이 참여해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및 추진 전략 ▲운영 노하우와 유지관리 방안 ▲레이아웃 설계 및 현장 혁신 사례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스마트팩토리 기본 개념과 혁신 마인드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한 참가 기업 관계자는 “현장 기반 교육으로 실제 운영 사례를 체감하며 우리 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와 포항TP는 2019년부터 ‘포항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운영, 지금까지 93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왔다. 또한 사업설명회와 전문 교육을 병행하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포항TP는 최근 전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운영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26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빛의 시계탑’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기념사, 퍼포먼스, 드론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빛의 시계탑’은 노후된 기존 시계탑을 철거하고,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로, 디자인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바다, 빛과 파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준공식이 개최된 밤에는 LED 패널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시계탑은 단순한 시간 표기 기능을 넘어 ▲실시간 지역 날씨 및 관광 정보 제공 ▲이벤트·축제 안내 ▲LED 미디어 영상 송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출할 수 있는 복합형 디지털 조형물로 제작돼 포항의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번 조형물 준공을 계기로 영일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안 경관 개선과 야간관광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빛의 시계탑이 포항을
[영천시=신경북뉴스] 영천시 고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태엽, 민간위원장 최우승)는 지난 25일 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2025년 상반기 특화사업 추진 결과 보고, 2025년 3분기 추진 예정 사업들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하반기에 별빛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연탄 지원사업,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풍기 지원사업, 추석 맞이 따숨꾸러미 지원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엽 고경면장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령군=신경북뉴스] 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회장 최영준)는 7월 25일(금) 11시 고령 예마을 대강당에서 초청 내빈 및 새마을문고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피서지문고 개소식 및 고령군민 한책 읽기 운동 도서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여름철 독서 장려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개소식에 앞서 1부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는 한책 읽기 선정 도서인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의 저자 조승리 작가가 직접 참여해 독자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부 개소식에서는 초청 내빈 축사, 도서 선정 경과보고 및 선정 이유 발표와 함께 고령군민 도서 선포식, 도서 증정이 이어졌다. 최영준 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 회장은 “이번 ‘피서지 문고’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군민과 피서객이 책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무더운 여름에도 정성과 열정으로 봉사해 주시는 100여 명의 문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책은 여름날 지친 마음을 식히는 그늘이자, 일상에 지혜를 더하는 통로”라며 “피서지 문고가 고령을 찾은 이들에게 작지만 깊은 울림을
[문경시=신경북뉴스] 문경시는 지난 7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함께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국소장 및 실단과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민선8기 핵심 현안사업 점검 및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임이자 국회의원이 지난 7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의 여성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시작됐다. 문경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체육대학교 유치, 숭실대 문경캠퍼스 유치,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2026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 46개 사업, 1,497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으며,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문경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단산터널 개설 공사, 문경역세권~국도3호선 연결도로 개설, 폐광지역 관광자원화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등 총 1,116억 원의 국비와 문경새재 야간경관조성 및 실감형콘텐츠 구축사업, 문경타워 보행교 건립, 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