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13회 성주미술협회 정기회원전‘동행전’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성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27일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축시 낭독, 문인화 퍼포먼스, 하모니카 독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문화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행사에는 지역 작가와 문화예술 관계자, 지역민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디자인, 공예, 서예, 민화 등 6개 분야에서 34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약 6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독창적인 기법과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감동과 생각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전시에서는 성주군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아트앤미’ 미술아카데미의 수강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는 예술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열린 소통의 장이자, 사회 통합과 문화적 포용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음이 돋보인다. 성주미술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025 경상북도 내륙권 지질대장정’ 의성 구간 일정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경상북도 내륙권 지질대장정’으로, 경상북도와 의성군·청송군·문경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 탐방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일반인 60여 명이 참여하여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의성·청송·문경 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를 따라가며 내륙권의 자연·문화·역사·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의성 구간 탐방 코스는 ▲빙계계곡 ▲조문국박물관 ▲만취당 ▲사촌가로숲 ▲의성의병기념관 ▲송내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송내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향하는 탐방로 일대는 올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참가자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자연 생태의 회복력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성군은 이번 지질대장정을 통해 관내 대표 지질명소를 전국 참가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질과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탐방형 교육 프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포항시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하여 작품전시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령군은 ‘고령에서 피어나는 배움, 탄소중립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작품을 전시하며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령군은 고령교육지원청, 고령도서관과 공동으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빛나는 오늘로 내일을 채워가는 고령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나만의 빛을 담다, 감성 파우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한, 고령군은 박람회 기간 중 24일에 열린 '경상북도 어르신 평생학습 골든벨 대회'와 26일 '어르신 슐런 경기 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령군은 "이번 수상은 고령군이 평생학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
								[신경북뉴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오후 4시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칸타타 '파도 속의 외침'이 성황리에 막 내렸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경북도와 (재)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의 하나이며, 예술단체와 공연장이 협력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연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 예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가 예술교육과 군민이 함께하는 창작 활동에 이어 지역의 역사와 스토리를 반영한 창작극을 제작해 첫선을 보인 것이다. 이번 작품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한 양동작전으로 영덕군 장사리해변에서 치러진 장사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다. 짧은 훈련만 받고 전장에 투입된 학도병들의 희생과 뜨거운 애국심을 뮤지컬 칸타타 형식으로 무대에 펼쳐냈다. 작품은 단순한 전투의 기록을 넘어 어린 병사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에 대한 소중함을 새삼 돌아보게 하는 내용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영덕군 관객들은 그간 일상적인 공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문화원연합회와 영덕문화원이 주관한 제31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가 지난 24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도 내 풍물단과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애초 군민운동장에서 열기로 했으나 계속된 비로 장소가 변경됐다. 이에 예정됐던 길놀이 퍼레이드는 아쉽게 취소됐지만, 참가한 풍물단들의 경연과 개회식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대회 결과는 장원에 고령문화원 ‘다산풍물단’, 차상에 안동문화원 ‘옥동풍물단’과 상주문화원 ‘놀이패 신명’이 각각 차지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경북 각지에서 모인 풍물단의 열정과 흥을 군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었다”며, “지역 풍물단을 비롯한 전통 문화예술 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문화예술과 관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경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예술거점지원사업 – 힙한 선비, 예술을 품다’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기획전 영주 - ‘힙한 선비의 크로스오버’가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148아트스퀘어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안동과 봉화, 영양과 청송을 거쳐 이어진 순회전의 마지막 전시로,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교차하는 예술의 장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선비의 예술’에서는 추사 김정희, 백범 김구, 하남 류한상의 작품을 통해 선비정신이 지닌 정신적 유산을 기린다. 두 번째 섹션 ‘지역 예술의 선각자’에서는 영주의 근대 화가 권진호를 중심으로 안동의 이수창·류윤형, 영양의 금경연, 청송의 이원좌 등 지역 예술의 선구자들을 함께 조명한다. 마지막 섹션 ‘지역 참여작가 초대작’에서는 안동의 신태수, 봉화의 김동진, 영양의 손경수, 청송의 이재윤과 함께 영주의 강준, 권무형, 김종한, 송윤환, 전성진 등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다. 각 작가는 자신만의 예술 언어로 선비정신을 재해석하며, 전통과 현대가 교
								[신경북뉴스] 안동시 세계유교문화박물관(도산면 월천길 301)은 올해부터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수탁 운영을 맡아 학예연구 사업 강화와 교류·협력을 확대하며 운영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박물관은 12월 7일까지 열리는 기획전시 《오래된 미래의 울림–서당으로 바라본 조선의 어린이 교육》을 통해 유교 사회의 교육 문화를 조명하고, 관람객이 체험을 통해 교육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기간 중 박물관 관람료는 면제된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인 인문교양강연 《AI시대 인간의 길을 열다》를 열어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강연은 전국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마지막 강연은 11월 29일 열린다. 사전 신청자는 박물관 및 한국문화테마파크 입장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물관은 이용자가 쾌적한 전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에 대한 전수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구조적 문제점도 보완했으며 전시 기기 안정성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해, 이용자의 관람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류‧협력의 폭 확대를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 및 안동시 일원에서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제1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World Humanistic Cities Network) 총회를 개최한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는 2024년 10월 안동시가 주도적으로 창립한 글로벌 인문 교류 플랫폼으로, 현대사회가 직면한 공동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 세계 각국의 도시 대표와 전문가들이 인문가치를 기반으로 교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협력 네트워크다. 이번 총회에는 네트워크 창립에 함께한 충남 공주시, 그리스 코린트시, 일본 가마쿠라시를 비롯한 19개국 38개 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문학적 성찰을 통한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WHCN 총회 ▲정책세션 발표 ▲안동시 우수시설 견학 및 세계유산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6일 열리는 WHCN 총회 헌장 선포식에서는 ‘인문가치로 여는 협력과 연대의 길’이라는 주제로, 네트워크 회원들이 헌장이 적힌 대형 족자에 도장을 날인하는 퍼포먼스를 통
								[신경북뉴스] 경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지난 8월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시민 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5기 시민참여단 활동성과 공유 및 제6기 단장 선출을 포함한 향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진행한 기본 소양 교육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주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했으며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높이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성평등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시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시민참여단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은 54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2025년 9월부터 2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우수사례 견학, 역량 강화교육·캠페인 참여,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신경북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함께 쓰는 새로운 역사,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제호 하에 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지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말레이시아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동포단체 대표, 경제인, 한글학교 관계자, 문화예술인, 국제기구 종사자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노래 가사에도 ‘이역만리 타국 땅’이라고 외국을 지칭하는데 말레이시아가 한국에서 만리더라”며 “본국의 소식을 누군가 물을 때 걱정하지 않고 떳떳해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한 명 한 명이 모두 위대한 힘을 갖췄고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며 동포들의 노력을 평가했고, 말레이시아 동포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얼굴이라 치하했다. 더불어 “자부심을 갖고 권리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약속했다 김종화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통령께서 최근 해외 동포들이 모국을 걱정하는 나라에서 이제 대한민국이 해외 동포를 챙기겠다는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