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는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영구임대아파트(옥동주공2)의 전용면적 26.37㎡(11평형) 60세대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2025. 8. 11.)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안부 피해자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로서 시설장이 추천하는 자 ▲65세 이상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신청 기간은 8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접수 후 소득 및 자산(자동차, 주택 소유 여부 등) 조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며, 선정자는 퇴거 세대가 발생할 경우 순번에 따라 계약․입주하게 된다. 안동시는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입주보증금 무이자 융자지원과 ▲공동 전기요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이육사의 삶과 정신을 예술로 기리는 특별 기획을 선보인다. 무대 예술과 시각 예술을 연계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8월 23일까지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 ‘다시 만난 이육사 展’이 열리며, 8월 15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는 ‘창작오페라 초인 264 낭독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콘서트는 수인번호 264번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일제의 폭압에 맞서 17번 투옥된 이육사의 삶과 투쟁을 다룬 창작 오페라로,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대본 공모 당선작이다. 이육사 시인 동생의 손녀 이영규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홍신주 작곡가가 곡을 붙여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번 공연은 전통 오페라와 현대 낭독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낭독콘서트로, 시와 수필 속 상징과 은유를 살리고 허구적 상상력을 더해 역사적 사실 위에 예술적 해석을 덧입혔다. 연출가 한승원은 시집을 형상화한 반원형 무대 세트를 설치해 공간감을
[안동시=신경북뉴스] 국내 당구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2025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가 8월 6일(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2일부터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 속에 당구 종목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이번 대회는 약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활체육선수부와 전문체육선수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에서 개인전과 복식전을 통해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전문체육선수부 남자 개인전에서는 서울시청 조명우 선수가 뛰어난 집중력과 기술로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고, 여자 개인전에서는 남양주당구연맹 소속 김하은 선수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복식전에서는 충북당구연맹의 허진우․이종원 조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대회는 참가 규모와 수준 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경기력의 질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당구가 전문 체육뿐 아니라 대중 스포츠로도 더욱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지속 유치해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해 나가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은 8월 7일, 안동농협 본점에서 경상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이사장 권기상), 롯데백화점 상인점(점장 장윤석)과 함께 ‘애이플 사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프리미엄 사과 브랜드 ‘애이플’의 유통 확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대구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안동농협 간의 첫 공식 협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애이플 사과의 판매 및 홍보에 관한 공동 협력 ▲우수 농산물의 판로 확대 ▲지속 가능한 유통 기반 조성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애이플 사과’는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안동을 방문해 맛본 사과에 대해 “원더풀(Wonderful)!”이라는 찬사를 남긴 일화를 계기로 개발된 프리미엄 사과 브랜드다. 여왕의 방한 20주년을 맞아 애이플 사과가 영국 왕실로 전달되었으며, 여왕이 직접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애이플 사과는 안동농협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선별 과정을 거쳐 유통되며,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안동시=신경북뉴스]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은 8월 8일(금) 오후 2시 안동의료원 본관 6층 대회의장에서 ‘2025년 제2차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청송영양지사(지사장 이화연)와 협력해 안동시 소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입문형 치매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치매의 주요 증상과 예방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강의는 안동의료원 신경과 김일곤 과장이 맡아, ▲치매의 진단부터 치료 ▲증상에 따른 대응 방법 ▲치매 예방전략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한편 안동의료원은 2020년 「보건복지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안동권(안동・의성・청송・영양) 내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사업 ▲중증 응급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취약계층 연계 사업 등 책임의료기관 통합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치매는 조기 인지와 초기 대응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
[안동시=신경북뉴스]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평생교육원 안동영어마을은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신평고등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몰입형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이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 학생은 프로그램 일정 동안 원어민 교사와 함께 100% 영어로 수업하며 영어 실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글로벌 감각을 기를 기회를 얻었다. 특히 안동영어마을 본관 및 별관 건물에서 이뤄지는 수업 외에도 지역 문화 탐방 활동이 함께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입소생은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를 방문해 ‘월영야행’ 축제를 즐기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국립경국대 캠퍼스를 투어하며 도서관, 생활관, 이노메이커랩 등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는 11-14일에는 경상북도 영양군에 위치한 영양초, 영양중앙초, 일월초, 입암초, 수비초, 석보초등학교 학생들이 안동영어마을에 방문해 3박 4일간 숙박형 영어교육 집중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어 몰입 수업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영어 자신감 향상과 글로벌 감각 형성을 도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구급현장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찾아가는 119구급 VTS(Veteran Team Sharing-베테랑 구급대원 양성)’ 특수시책을 운영하며 구급대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구급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 구급대원이 직접 각 구급대를 찾아가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맞춤형 교육 과정이다. 심정지 환자 대응, 중증 외상 처치, 온열질환 대응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과 토론이 병행돼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2회 운영된 교육에는 90명의 구급대원이 참여했으며,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한 구급대원은 “책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 대응은 큰 차이가 있다”며 “베테랑 대원의 경험담과 시범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판단력이 훨씬 빨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대원은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바로 질문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안동시=신경북뉴스]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는 지난 6일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하고, 올해 사업비로 총 11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립경국대는 ▲교육혁신 ▲성과관리 ▲통합 추진 등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혁신 성과’ 분야에서 S등급, ‘자체 성과관리’ 분야에서 A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이는 2018년 사업 참여 이래 역대 최고 등급과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성과다. 국립경국대 정태주 총장은 “통합대학으로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교육혁신과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학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국립경국대는 차별화된 교육혁신 모델을 바탕으로, 미래지향 교육 최우수 국립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과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입증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 옥동장(동장 고주희)은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수 주째 이어지고 있어,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 동안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며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관내 경로당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있으며 옥동에는 경로당 17개소를 포함해 40여 개의 시설이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고주희 동장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경로당 운영시간을 기존보다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으며, 경로당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 누구나 폭염을 피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노인회장과 회원에게 협조와 안내를 재차 당부했다. 또한 경로당에서 더위를 식힘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 내 에어컨 등 냉방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직접 점검하고, 어르신들께 건강한 여름나기 방법과 온열질환 예방건강 수칙 등을 안내했다. 한 경로당 관계자는 “이렇게 더운 날씨에 경로당을 직접 찾아와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고주희 옥동장은 “어르신들께서 경로당을 이용하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불편한 사항을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면 적극 지원해 드리도록 노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중앙MG새마을금고(이사장 권오관)는 7일(목) 임하면을 방문해, 산불피해로 인해 선진이동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에게 삼계탕 500인분(45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지난 경북 지역을 휩쓴 초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을 잃고 시에서 제공한 선진이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임하면 242세대 이재민들에게 무더운 여름철 기력 회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삼계탕은 임하면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를 통해 선진이동주택 각 세대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중앙MG새마을금고는 이번 삼계탕 지원 외에도 저소득층 생필품 지원, 지역아동센터 후원,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안동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재)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2000년부터 총 570여 명의 학생에게 2억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권오관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힘이 돼, 하루빨리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