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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선사시대 테마거리 4단계 완공…장기 프로젝트 마무리

5천 년 대구 역사, 2만 년 전으로 확장
선사동물 조형물 추가 설치로 생태체험 공간 완성
달서구청장, 역사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것 강조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가 선사시대로(路) 테마거리 조성사업의 네 번째 단계를 마치며 전체 사업을 완성했다.

 

이 사업은 대구 지역의 선사유적 발굴을 토대로, 약 2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선사문화를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추진됐다. 달서구는 2021년부터 사업을 4단계로 나눠 진행해 왔으며, 2025년 3단계까지 완료한 데 이어 이번에 마지막 단계를 마쳤다.

 

그동안 달서구는 선사시대 미니어처 조형물과 움집, 선사인 발자국, 동작형 매머드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조성해 왔다. 4단계에서는 검치호랑이, 쌍코뿔이, 동굴곰, 큰꽃사슴 등 총 9종의 선사동물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해 생태·환경형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매머드 주변에 배치된 동물 조형물들은 쌍코뿔이 길이 2.9m, 동굴곰 높이 2.4m 등 실제 크기에 가깝게 제작됐으며, 얼굴이나 꼬리, 눈 등이 움직이는 동작형으로 구현돼 관람객의 흥미를 끌고 있다.

 

2021년 선사인 미니어처 조형물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달서선사관이 개관했고, 2025년 선돌보도교가 완공됐다. 이어 2026년 4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되면서 선사문화 관광 기반이 단계적으로 구축됐다. 또한 선사콘텐츠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하고, 선돌보도교를 통해 공원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선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선사시대로 테마거리는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살아 있는 교육·체험 공간"이라며, "선사시대로(路)가 대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방문객들이 시간여행을 하듯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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