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확대된다. 법무부는 3월 10일부터 범죄피해 구조금 지급 규모를 늘리고, 사망 피해자의 부양가족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범죄피해자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 그동안 범죄피해 구조금 제도는 헌법에 따라 피해자와 유족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되어 왔으나, 일부 피해자 및 유족에게 지급되는 금액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유족의 유형과 인원에 따라 구조금을 감액하던 규정이 삭제되어, 유족이 받을 수 있는 구조금 하한선이 약 8,200만 원으로 높아졌다. 또한 유족구조금 지급 우선순위가 조정되어, 피해자에게 생계를 의존하던 유족이 우선적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자녀와 손자녀의 경우, 구조금 가산 연령이 기존 18세에서 24세로 확대된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특히 범죄로 피해를 입은 국민과 그 가족에 대한 지원과 보호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달성군이 대구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도입했다. 달성군은 관내 45개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아동 모두에게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영어 수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9일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운영된다. 수업은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다. 아방과 후 주 1회 원어민 교사와 직접 소통하며, 연간 40회에 걸쳐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참여형 커리큘럼을 통해 유아기의 발달 특성을 반영하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며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에는 군비와 교육발전특구 사업비 등 총 6억 원이 투입된다. 강사 인건비와 교재·교구비 등 모든 운영비가 지원되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된다. 교육은 전문 영어교육기관인 ㈜캐럿글로벌이 맡아 진행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언어 습득의 황금기인 유아기 아이들이 원어민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며 영어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길 바란다"며, "부모의 경제력 차이가 아이들의 교육 기회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공이 책임지는 든든한 교육 울타리를 만드는 것이
[신경북뉴스] 관세청이 2025년 하반기 4개월 동안 국내 환전영업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31곳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관세청은 2월말 기준 전국 1,346개 환전영업자 중 78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정기검사 대상인 카지노 등 기업형 환전영업자와 정보 분석을 통해 선정된 고위험 환전영업자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단속에서는 환치기 등 환전업무 외 불법행위와 환전장부 허위 작성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조사 결과, 31개 환전영업자에서 총 51건의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환전장부 미구비, 환전 증명서 미사용 등 업무수행기준 위반(16개소), 환전장부 허위 또는 미제출(16개소)이었다. 이외에도 실질적 폐업 등 등록요건 위반(6개소), 변경·폐지 미신고(3개소), 등록업무범위 초과(3개소), 특정금융거래법상 고액현금거래 미보고(4개소) 등이 적발됐다. 적발된 환전영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15개소), 업무정지(3개소), 등록취소(1개소), 경고(23개소) 등 행정제재가 내려졌다. 또한, 등록업무범위 외 불법 환치기 송금·영수 혐의가 드러난 3개 환전영업자에 대해서는
[신경북뉴스] TV CHOSU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X의 사생활'이 2차 티저 영상과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혼한 전 배우자들이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3월 17일(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티저와 사진을 통해 프로그램의 독특한 콘셉트와 출연진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현장 사진에는 MC 김구라와 장윤정이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장윤정은 두 손으로 'X'를 만들어 프로그램의 제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천록담, 정경미가 패널로 함께 등장해, 네 명 모두 손으로 'X' 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팀워크를 드러냈다.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장윤정이 "처음에 'X의 사생활'이라는 단어가 좀 그렇더라"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우리 집에서도 걱정이 많다. 헤어진 사람의 사생활을 보고, 또 새로운 이성을 만나는 것까지 본다니까"라고 프로그램의 설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장윤정은 "너무 놀랐다"고 말했고, 김구라도 "설정이 너무 세지 않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두 MC는 "
[신경북뉴스] 예천군이 예천온천 부지 내 마련된 주말농장 분양 신청을 12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한다. 분양 대상은 온천 예매권을 3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주말농장 분양 기준에 동의하고 직접 농장 관리가 가능한 사람이다. 신청은 예천온천 관리사무소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분양 신청자 중 24일 추첨을 거쳐 32가구가 선정된다. 선정된 가구는 4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20평 규모의 농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로 신선한 작물 재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예천군은 이번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예천온천의 알칼리 온천수와 함께 이용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족과 이웃 간의 교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천박물관, 석송령, 예천천문우주센터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온천욕, 농장 체험,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박호숙 도시과장은 "예천온천 주말농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땀 흘리며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립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3월 7일부터 13일까지 수몰마을의 생활사를 기록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동지역문화연구소 주식회사가 주관하며, 댐 건설로 수중에 잠긴 마을들의 일상과 역사를 사진으로 남기고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시에는 예안면 부포리와 귀단리, 도산면 토계리와 동부리, 임하면 노산리, 임동면 사월리와 수곡리 등 여러 마을의 생활상을 담은 사진 120여 점이 공개됐다. 지난해 11월 예끼마을에서 진행된 1차 사진전에서 선보였던 40여 점의 사진에 더해, 이번에는 새롭게 발굴된 80여 점이 추가되어 전시 규모가 확대됐다. 사진에는 과거 마을의 풍경, 주민들이 함께한 잔칫날, 그리고 지금은 볼 수 없는 고향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록의 주체가 되어, 사라진 공동체의 의미와 추억을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수몰마을의 생활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작업”이라며, “물속에 잠긴 보물 같은 기억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따뜻한 울림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춘양면체육회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억지춘양시장 주무대에서 주민화합 윷놀이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전통 윷놀이 경기를 즐기며 응원을 나눴다. 춘양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 해의 풍요와 주민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민 간의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윷놀이 대결에 참여하는 한편,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친목을 다졌다. 행사 중간에는 경품 추첨이 진행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기훈 춘양면체육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만희 춘양면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춘양면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 병오년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안녕과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칠곡군 왜관읍 일대에 공영주차장이 잇따라 들어서며 지역의 주차난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왜관읍은 행정기관, 상업시설, 주거지가 밀집해 차량 이용이 많은 지역이지만,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과 방문객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 골목과 도로변에 차량이 길게 주차된 모습이 일상이었고, 상가를 찾은 이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많았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칠곡군은 다양한 부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옛 왜관주조장 부지는 최근 1,600㎡ 규모의 60면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해 인근 상가와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도시 미관을 해치던 공간이 생활 편의를 높이는 시설로 전환되면서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또한, 대구권 광역철도 이용객 증가에 맞춰 왜관남부 공영주차장은 기존 157면에서 197면으로 확장됐다. 이로 인해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부담이 줄었다. 중심지인 석전리 일대에도 270면 규모의 대형 공영주차장이 새로 마련돼, 행정기관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주차 수요 분산에 기여하고 있다. 하천변 유휴 공간도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왜관읍 왜관리 백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역 내 어르신 약 5천 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방문형 치매선별검사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시설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반기에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구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검사가 시작되며, 구미시 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인력이 현장에 투입된다. 이후 구미노인종합복지관 선산분관과 여러 경로당을 순회하며 검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이동복지관 캠페인과 연계한 현장 검진도 함께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등록 상담, 인지건강 프로그램 등 맞춤형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미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진단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연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선제적 검진을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이 2026학년도 도내 각급학교의 학급편성 현황을 확정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 경북 지역의 학교 수는 1,551교, 학급은 1만 3,851개, 학생 수는 25만 6,0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학교는 35곳(2.2%), 학급은 313개(2.2%), 학생은 1만 1,171명(4.2%)이 줄어든 수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최근 3년간 저출생의 영향으로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유치원은 618개 원, 1,526학급, 원아 2만 3,502명으로, 전년 대비 원 수 19개(3.0%), 학급 109개(6.7%), 원아 1,550명(6.2%)이 줄었다. 초등학교는 474교, 6,022학급, 학생 10만 1,923명으로, 학교 수 14곳(2.9%), 학급 141개(2.3%), 학생 7,436명(6.8%)이 감소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경우, 특정 출생 연도 학생들의 졸업으로 최근 3년간 증가하던 학생 수가 올해 처음으로 줄었다. 중학교는 260교, 2,841학급, 학생 6만 3,213명으로, 학교 2곳(0.8%), 학급 47개(1.6%), 학생 1,238명(1.9%)이 감소했다. 고등학교는 183교,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