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3일 오후 1시, 금오공업고등학교 화랑관에서 열린 ‘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에서 김민지(내성초 5학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경상북도에서 가장 안전의식이 높은 어린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는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본인은 물론 가족·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상북도 주최, 경북일보 주관, 경상북도교육청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왕중왕전에는 도내 지역 예선과 준결승을 통과한 16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최후의 1인’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였으며, 문제는 OX·객관식·주관식으로 이어진 종합형 퀴즈 방식으로 진행됐다. 퀴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왕중왕전다운 높은 난도가 드러나며 초반부터 탈락자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문제 번호가 올라갈수록 체육관에는 긴장감이 더욱 짙어졌고, 중반 이후에는 난도 또한 크게 상승했다. 승부는 최종 48번 문제에서 결정됐다. 김민지(내성초 5학년) 학생이 유일하
[신경북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주주의 회복 1년 계기 외신 기자회견'에서 "가장 최근에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 우리 국민들의 '빛의 혁명'으로 전 세계가 놀랄만한 친위쿠데타 진압, 그리고 민주정부 수립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로 달려가며 방송을 했던 순간을 언급하며 "광주에서 '전남도청으로 모여달라'고 외치던 여성의 목소리가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현장에서 함께해 줘야 이 쿠데타를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현장으로 달려가며 방송을 했다"며 "실제로 국민들은 국회로 오셨다. 그리고 맨몸으로 결국 군인들의 총칼을 막아서 결국 쿠데타 진압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가 형식적 권한을 행사했지만 실질적 힘은 국민 속에서 나왔다"며 "마침내 군사쿠데타는 진압되고 대통령은 구속되고 파면돼서 이제 새로운 진정한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각국 정부의 역할, 또 미국 정부의 역할도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문경시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정보보호 업무 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정보 업무 지원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 도입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분임 토의를 통해 정보보호 및 전산 업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에서는 분임별 주제를 중심으로 정보보호와 전산 업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리빌드(Re-build)’ 팀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전산․보안 업무 흐름을 다시 점검하고, 처리 절차 표준화와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소통 채널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리디자인(Re-Design)’ 팀은 미래지향적 교육정보시스템 구성을 목표로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표준화, 정보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리폼(Re-Form)’ 팀은 AI 등 최신 기술의 실무 적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반복 업무 자동화와 AI 기반 보안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의사결정 지원 등 실효성이 높은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박상현 미래교육정보과장은 “빠르게 변화
[신경북뉴스] 지성과 오세영 부부 사이에 팽팽한 관계의 기류가 흐른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극 중 지성은 해날로펌의 사위이자 ‘머슴판사’로 불리는 이한영 역을, 오세영은 해날로펌의 막내딸 유세희 역을 맡았다. ‘판사 이한영’ 측은 오늘(3일) 지성과 오세영 부부의 미묘한 관계가 담긴 투샷 스틸을 공개, 두 사람이 펼칠 애증의 서사에 불씨를 당겼다. 지성이 맡은 이한영은 초라한 배경을 가진 판사로,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겠다는 마음을 먹고 유세희와 결혼해 해날로펌의 ‘머슴판사’가 됐다. 돈과 안락함에 대한 욕망으로 맺어진 부부의 연이기에 한영과 세희 사이엔 찬바람만 쌩쌩 분다. 그러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10년 전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한 한영은 이번엔 정의 구현을 목표로 세희에게 접근한다. 휴대폰을 든 채 짓는 그의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사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인 ‘그린바이오 육성지구’는 농식품부가 미생물, 곤충 등 생물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산업의 국가경제력 강화를 위해 연구 개발부터 생산, 사업화까지 통합적 생태계를 갖춘 지역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특히 육성지구로 선정되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에는 그린바이오 분야 국비 사업 참여 자격과 육성지구 입주 가점이 주어진다. 또한 지구내 시설과 용지에 대해 수의 계약 방식의 민간 사용 또는 대부가 가능해진다. 이번 선정은 예천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과 예천 농업의 대전환을 이끄는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진 결과이기도 하다. 예천군은 이번에 선정된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와 제3농공단지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을 확장해 ‘곤충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3농공단지는 보문면 신월리 일원 18.1ha 규모의 신규 산업용지로, 이번 육성지구 포함으로 향후 농업 전후방 산업 확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생들의 꿈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 ‘2025 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전문 직업인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12월 2일부터 12월 19일까지 3주간 경산 지역 중학교에서 학교별 신청 수요를 반영하여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실질적으로 돕는 지역 중심 진로 교육 생태계 구축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찾아가는 전문 직업인 진로 특강’은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을 직접 듣고 공감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깊이 있는 가치와 의미를 깨닫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막연했던 미래의 진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관내 교육 현장과 지역 사회의 우수한 전문 인력을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의 진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경산교육지원청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특강의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경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협력 기관 및 강사진의 참여다. 경산교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금성산 일원에서 개최한 의성 국가지질공원 아웃도어 프로그램 'ROCK Trail – season off'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트레킹이나 캠핑을 넘어, 지질학적 해설과 야외 체험을 결합한 ‘의성형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수정사~비봉산(8km) 구간을 걸으며 금성산 칼데라 지형, 응회암·유문암 노두 등 의성이 보유한 다양한 지질유산을 직접 관찰하고 과학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스캠프에서는 금성산 일원의 지질·문화 자원 소개와 함께 국외 트레킹 전문가의 경험담을 주제로 한 트레킹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전문가와 참가자가 함께 의성 금성산의 화산활동 역사, 아프리카 여행 및 트레킹, PCT 4,300km 트레킹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기존 캠핑 행사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지질 해설 덕분에 의성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됐다”, “트레킹·캠핑·과학 설명이 유기적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아웃도어 프로그램이었다”고 만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중앙선 복선화로 기존 철도선로가 이설되면서 죽계천을 가로지르던 옛 고현철교 철거 부지에 추진 중인 도로교량 신설공사가 올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옛 고현철교는 단선 철도 운영 시기에 설치된 교량으로, 복선화와 선로 이설에 따라 기능을 다해 철거가 이뤄졌다. 영주시는 이 구간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도로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위치에 도로교량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설 교량은 폭 7m, 길이 137m 규모로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23년 4월 착공 이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교량은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량 명칭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 정체성에 맞는 이름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교량 설치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창진동 일대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한 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해 군도 12호선(순흥~고현간)과 연결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안정면·창진동·고현동 지역의 통행거리가 단축되고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교량 공사는 올
[신경북뉴스]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이 DP월드투어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 이정환은 2026 시즌 DP월드투어 첫 출전 대회로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를 선택했다.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는 현지 시간으로 이번 달 4일부터 나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썬 시티의 게리플레이어CC에서 개최된다. 이정환은 “2026 시즌 첫 대회인 만큼 설레고 기대도 된다”며 “컷이 없는 대회다.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환은 올 시즌 10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 대회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DP월드투어 시드 2년을 획득했다. 2027 시즌까지 DP월드투어 무대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또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63위에 올랐다. 그로 인해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링크스GC에서 진행된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나섰다. 당시 7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정
[신경북뉴스] 겨울 나눔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지며 경주 전역에 기부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경주시는 1일 오전 경주문화관 1918광장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경주’를 슬로건으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기부 참여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경상북도 이웃돕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여가고 있다. 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 이상춘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재훈 경주시 사랑의열매 봉사단장 등 봉사단체와 우수기부자,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온도탑 제막 후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 첫날 기부 릴레이에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과 지역 기업·단체의 참여가 이어지며 총 2억여 원의 성금과 물품이 접수됐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기부는 △1호 이상춘 ㈜현대강업이 2,000만 원 △8호 황태욱 영양숯불갈비가 1,000만 원 △20호 김만석 바이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