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 육거리 중앙상가 일원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지역 상권과 대학이 함께하는 지역 공간 재활성화 공공프로젝트 ‘다시, 육거리 RE:CROSSING’이 열린다. 한동대학교, 중앙상가상인회, (재)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구도심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민간 주도의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중앙상가 내 빈 점포 22곳을 전시·체험·공연 공간으로 꾸며 공간을 재구성하고 시민과 청년,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형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건축학과 학생들의 졸업 전시는 지역 청년의 학술 성과와 예술적 실험을 지역 공간에 연결한 것으로, 한동대 동아리공연, 지역청년밴드 공연, 예술인 콜라보 프로그램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축학과 졸업작품전(16개소) ▲IT프로젝트 전시(2개소) ▲‘색다른 시선’ 특별전(1개소) ▲국제세미나(1개소) ▲헤리티지문화전시전(1개소) ▲육거리 역사전시관(1개소) 등이 운영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중앙상가상인회는 참여 학생들에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대구광역시와 영남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된‘2025년 울진군사회복지사협회 워크숍’및‘제17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울진군의 지원으로 울진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주현철)가 주관했으며,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36명이 참석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의료통합돌봄의 의미와 지자체의 유기적 연계 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의 한계와 현실적인 연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조안나 강사의‘조직문화와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팀빌딩 특강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통해 신뢰와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조직 내 긍정적인 문화 형성과 공동체 의식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이튿날에는 영남대학교에서 열린“제17회 경북사회복지사 체육대회”에 참가해
[신경북뉴스]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2일과 11월 25일 청송군 부남면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산소카페 문화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중 총 8회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재단은 올해 상반기와 여름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썸머시즌 문화나들이’, 어르신 대상 ‘추억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등을 성황리에 운영하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산소카페 문화나들이’는 청송 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취지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샌드아트 공연 ▲마술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모래로 이야기를 그려내는 샌드아트 공연은 따뜻한 감성과 예술적 감동을 전하며, 마술 공연은 신비롭고 유쾌한 무대를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며 창의력과 감수성을
[신경북뉴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10월 20일 오전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 윤 군수는 방문객 편의시설, 체험시설, 주차장, 안전관리 상태 등 축제 전반의 준비 현황을 직접 살피며 세밀히 점검했다. 이어 열린 간부회의에서 윤 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우리 군의 대표이자 가장 규모가 큰 행사인 만큼, 모든 공직자가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점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경북뉴스]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10월 20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음식관광 활성화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관광 자원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써,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 의원은 “최근 관광 트렌드는 단순한 명소 관람을 넘어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 체험’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SNS를 중심으로 한 MZ세대의 미식 콘텐츠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음식이 여행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는 막창·찜갈비·납작만두·따로국밥·무침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10미(味)와 서문야시장, 치맥페스티벌 등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먹거리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관광산업과 연계해 개발·홍보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 기반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하중환 의원은 “음식은 단순한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역사, 공
[신경북뉴스] 경산시의회는 10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2건, '2026년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9건, 일반안건 2건으로 총 33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일정으로는 21일부터 2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의안 심사 및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별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1차 본회의에서 양재영 의원이 ”누구를 위한 관광자원화 사업인가?”, 윤기현 의원이 “경산∼울산고속도로 신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김정숙 의원이 “영남대 인근 국제문화거리 조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방안”, 이경원 의원이 “정치 개입 없는 공정한 행정”에 대한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제시했다. 안문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 해도 마무리되는 시점에 집행부에서는 올해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주
[신경북뉴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은 2025영덕생활문화주간'우다다다교류회'를 11월 8, 9일 양일간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생활문화주간'우다다다교류회'는 영덕의 생활문화 관련 기관, 단체, 동호회, 강의 수강생 등이 모두 모여 한해 성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난 3년간의 교류회가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중심의 단순한 행사였다면, 올해는 지역의 모든 생활문화동호회와 관련 기관, 단체가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형성할 예정이다. 올해 교류회는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영덕생활문화 홍보관]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예주생활문화센터, 영덕생활문화센터, 영덕군가족센터, 영덕복지재단, 영덕군청소년문화의집 등 생활문화관련 사업들을 추진하는 다양한 기관/단체들이 홍보 및 체험부스를 연다. 두 번째는 △[우다다다 발표회]로 영덕 40여개 생활문화동호회가 자신들의 공연, 전시를 직접 실연하거나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소개한다. 세 번째는 △[우다다다 동호회 찾기]로 영덕에서 활동하는
[신경북뉴스] 사)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연합 단체회원 40여 명은 18일, ‘여행과 봉사’를 결합한 ‘APEC 기념 경주 볼런투어(Volunteer Tour)’를 진행했다. ‘자원봉사로 함께 성장하는 가족, 세상을 잇는 따뜻한 발걸음’을 주제로 한 이번 활동은 2025년 APEC 개최를 기념하고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며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2025년 APEC 성공개최’ 홍보 캠페인과 도자기 체험활동과 함께 행사장 일대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인배 부부봉사단 회장은 “이번 경주 볼런투어는 가족이 함께 봉사로 마음을 나누며 새로운 추억을 쌓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중심 봉사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현 센터장은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
[신경북뉴스] 성주군은 10월 19일 경북과학대학교 문화체험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외국인 근로자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예절 교육 및 한복 체험 ▲떡 만들기 체험 등 문화활동에 참여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성주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을 경북과학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비자 취득을 위한 수준별 한국어 교실, TOPIK 준비반, K-POP으로 배우는 한국어, 법령 교육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 ‘성주 무흘구곡 라디엔티어링’이 10월 19일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에 위치한 회연서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약 200명의 참가자가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했으며, 2시간 동안 생방송 라디오를 통해 구곡에 담긴 이야기와 성주군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받았다. 참가자들은 1곡(봉비암)과 2곡(한강대)을 따라 트레킹을 진행하며,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Radi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길을 걷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트레킹 외에도 마술 공연, 레크리에이션, 퀴즈 경품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상택 산림과장은 “백두대간 구곡의 아름다움과 구곡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흘구곡 문화 자산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