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의회 박새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이 20일 대구 수성구의회 제27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제정안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구민의 재산과 권익을 보호하고, 교육·홍보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차원의 체계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추진 ▲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예방 지원 ▲ 금융기관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조례는 대구광역시 차원의 조례 제정에 이어,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차원의 금융사기 예방 정책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새롬 의원은 “금융사기가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구민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는 예방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박새롬 의원을 포함한 박영숙, 박충배, 황치모, 김중군, 백지은,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백지은 의원이 발의한 '대구 수성구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 이 20일 제27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시범사업을 거쳐 2009년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으로 전국에 확대 시행됐으며, 2012년 '아이돌봄 지원법' 제정을 통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정부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백지은 의원은 “지난 9월 발생한 일로 피해를 입은 가정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아동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아이들의 돌봄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수많은 아이돌보미들의 노고에도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은 수성구 차원에서 아이돌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이돌보미의 안정적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됐다. 또한 백지은 의원은 “이번 조례안에는 단순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넘어,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체계와 아이돌보미
[신경북뉴스] 대구시 군위군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지역상생직판 행사'에 참여해, 서울 시민과 재경향우회를 대상으로 군위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도농상생 직거래 행사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농어촌 지역의 판로 확대, 쌀 소비 촉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군은 이번 행사에서 사과대추, 대추스낵, 대추청, 누룽지 등 10여 종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며, 시식 및 체험행사, 판촉물 배부 등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홍보의 중심 품목인 사과대추는 최근 제철을 맞아 풍미와 영양이 뛰어나며,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행사장을 찾은 서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날 김진열 군위군수는 박영철 농협 군위군지부장, 서성도 재경 군위군향우회장과 함께 개막식 및 부스 라운딩에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 희망하는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호명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찾아가는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본 연수는 평소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담 등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경험한 교원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박진숙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에서 해볼만한 상담기법과 실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연수 참여 교원들은 실제 학교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상담 기법을 익히고, 2명씩 팀을 이루어 주어진 사례로 실습을 해보며 상담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이나 학부모님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당황한 적이 많았는데,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다른 교사들과 실습해보면서 앞으로 대응하는데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중 교육장은 “학생뿐만이 아니라 교원을 위한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도 만전을 기해 관내 학생들이 안정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심리 지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0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김천 관내 초·중학교 영재업무 담당 교사 42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관찰추천제 연수'를 실시했다. '교사관찰추천제'는 교사가 장기간의 관찰을 통해 각 분야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영재교육대상자로 추천하는 제도로, 2013학년도부터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에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개령초등학교 권대우 교사는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관찰제 및 GED 시스템 운영 방법』이라는 주제로 교사관찰추천제의 개념과 업무 절차, GED 시스템 운영 방법, 담당교사 업무의 실제, 연수 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소속 학교의 교원을 대상으로 전달 연수를 할 예정이다. 문대동 김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장(교육지원과장)은 “교사관찰추천제를 통해 미래 사회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학생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찰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청소년동반자 찾아가는 심리검사 ‘토닥토닥 내 마음 들여다보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센터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문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아동센터 3곳과 방과후아카데미 2곳 등 청소년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가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상담·지원을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리검사 후에는 집단교육과 검사결과 해석 상담이 함께 이뤄졌으며, 추가적인 개인상담을 희망한 청소년에게는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상담프로그램’을 연계해 심리 회복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관 현장에서 진행되는 검사인 만큼 청소년들이 일상 공간에서 보다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내년에도 방문형 심리검사를 확대 운영해 상담센터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전문 심리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동반자 상담프로그램은 만 9세부터 24세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여성 1인가구와 한부모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7월 진행된 1차 사업에서 40가구에 안심ON키트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60여 가구를 추가 선정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주거 취약 정도, 범죄피해 여부, 가구 상황 등을 종합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성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스토킹·성폭력·주거침입 등 여성 대상 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둔 여성 1인가구, 한부모가정, 범죄피해 여성(스토킹·성폭력·주거침입 등), 보호시설 퇴소 여성 등이다. ‘스마트 안심ON키트’는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홈캠,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 등 4종으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주민과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환자 실종을 예방하고 주민 인식을 높이며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됐으며 ▲식전 치매예방체조 ▲실종예방교육 ▲배회대처 상황극 및 모의훈련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청도경찰서,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도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오복누리원) 등 여러기관이 함께 모의훈련에 참여했다. 치매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하여 유관기관과 주민의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고, 실종 후 조속한 발견과 가정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대응 체계마련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 보건소는 “이번 훈련을 통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주민과 유관기관의 협력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배회안심 공동체 조성과 치매 친화적 청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10월 18일 김천 환경사업소 내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자전거 이용과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 안전교육과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통안전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보호장구 착용법, 자전거 운행 시 사각지대의 위험성 등 자전거 운행 시 지켜야 할 안전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최근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어린이들이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전거 실기시험을 통해 자전거 운행을 직접 체험하고 교통안전 수칙을 배우며 안전에 대한 인식을 함께 높였으며 김천대학교 미술 심리치료 상담학과에서 심리테스트 및 그림 치료를 준비하여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색다른 경험도 제공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교통수단이지만, 그만큼 안전사고의 위험도 크므로 자전거 안전교육과 운전 면허시험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교통질서와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지난 19일,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제9회 황악산 전국 가요제' 본선을 개최했다. '제9회 황악산 전국 가요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신인 가수 발굴을 위해 김천사랑시민봉사대 소리결(회장 손희동)에서 주관하는 전국 단위 가요제이다. 이날 본선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가요 경연, 초청공연,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올해 가요제에서는 △ 대상은 〈용두산 엘레지〉의 오윤아, △ 최우수상은 〈나비꽃〉의 최현무, △ 우수상은 〈채석강〉의 백재승, △ 장려상은 〈고맙소〉의 조청환, △ 인기상은 〈빙고〉의 정하영/김윤길, △ 특별상은 〈기억의 습작〉의 박정훈, 〈시절인연〉의 임이나, 〈떠나는 님아〉의 양주영, 〈어머니〉의 강정아가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요제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응원이 만들어 낸 멋진 무대였으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