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가 11일 에스포항병원에서 산불 발생 시 환자와 내원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과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 과정에서는 산불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대피 명령 전달, 환자 상태별 이송, 인근 대피소로의 이동, 환자 전원, 그리고 기관 간 비상 연락 체계 점검 등이 실시됐다.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 안전총괄과, 녹지과 등 포항시청 관련 부서와 포항남부소방서 효자119안전센터가 함께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산림 인접 의료기관의 경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대피로 확보가 인명 보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공사 현장과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해빙기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붕괴, 침하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점검 대상에는 상하수도 시설 및 관로 정비 공사 현장 10곳과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주요 시설 29곳이 포함되어 총 39개소에 대해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항목은 지반침하로 인한 시설 및 구조물의 안전성, 공사 현장 붕괴 및 건설기계 전도 위험, 결로와 습기 유입에 따른 전기·기계설비 손상 및 감전 위험, 근로자 보호구 착용과 밀폐공간 작업 안전관리 등이다. 포항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정밀 진단이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을 신속히 투입해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배성호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해빙기는 사고 위험
[신경북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해양안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만남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아프리카 정상의 첫 방한으로, 한-가나 양국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가나가 아프리카에서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임을 강조하며, 양국이 민주주의 선도국으로서 특별한 우정과 연대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하마 대통령은 한국 국민의 민주주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사회에서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양국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경제, 안보, 농업, 교육, 문화, 핵심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가나 해군이 기니만에서 우리 국민을 보호해 온 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에 체결된 해양안보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 해양 치안 당국 간 협력이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후변화협력협정과 기술·디지털·혁신 개발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되어,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AI·디지
[신경북뉴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11일 진행 중인 '26년 FS(Freedom Shield) 연습 현장을 찾아 연합방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안 장관은 먼저 국방지휘본부에서 FS 연습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이번 연습이 실전과 유사한 복잡한 상황에서 우리 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미래 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목표로 전작권 회복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 연합 공군구성군사령부(연공구사)를 방문한 안 장관은 공군작전사령관과 미국 7공군사령관으로부터 연합방위태세와 훈련 현황을 청취했다. 그는 한미동맹이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임을 언급하며, 변화하는 국제안보 환경에서 양국 국방 당국 간 신뢰와 긴밀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비행훈련 등 10건의 야외기동훈련 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안 장관은 연공구사가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하는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핵심 전력임을 언급했다. 또한, 군인에게 훈련은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승리의 감각을 체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습에 참가한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안 장관은 한미연합방위체계가 세계적으로 강력하고
[신경북뉴스] 고령군이 대가야읍의 관문인 고령광장 회전교차로에 경관조형물을 새로 설치하며 도시의 품격을 높였다. 이번에 조성된 경관시설물은 '세계유산도시고령'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조형물로, 기단부에는 대가야읍 주산성에서 출토된 넝쿨무늬 전돌 문양이 적용됐다. 이 문양은 대가야읍 헌문교차로 교각의 조형물에도 사용되어, 도시 전반에 시각적 통일성과 일관성을 부여하고 있다. 조형물 설계 과정에서는 도시 미관과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으며,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높이를 2m 이하로 제한했다. 또한, 주·야간 모두 돋보일 수 있도록 주변 경관에 맞춘 조명도 설치했다. 고령군은 도시미관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관 개선을 통해 방문객에게는 깊은 인상을, 군민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광장은 대가야읍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장소로, 이번 교차로 정비를 통해 군민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정돈된 역사 도시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하하하 삼시세끼’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냉장고를 부탁해’ 봉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에 방문해 직접 조리한 반찬을 제공하며, 식단 지원과 함께 안부 확인 등 정서적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권용걸 영덕군자원봉사센터장은 "정기적인 반찬 나눔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과 이웃 간 온기 나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덕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경북뉴스] 영덕전통시장상인회는 지난 9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상인회는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직접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나타냈다. 전달된 기부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구다남 영덕전통시장상인회 회장은 "지난 21년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었던 상인들이 지역사회와 이웃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이제는 상인회가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덕전통시장은 화재로 전소된 이후 5년 만에 최신 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재개장했다.
[신경북뉴스] 정부와 주요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는 3월 10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가치와 성장 포럼’에서 윤호중 장관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책·기업·학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및 사회적 가치 기반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포럼의 주요 세션에서는 윤호중 장관과 최태원 회장이 약 50분간 대담을 나누며, 각자의 정책 현장과 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가치가 단순히 도덕적 차원이 아니라 경영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기업의 행동 변화를 위해 사회적 성과를 재무적 언어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SK가 2015년부터 도입한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제도를 언급하며, 사회적 기업의 성과에 따라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의 이러한 시도가 더 많은 주체들의 인식 전환과 제도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포괄하는 새로운 자본주의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장관은 저성장, 양극화, 지역 소멸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치매안심센터가 대명3‧6‧9동의 통장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플러스 교육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지역의 통장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치매 조기 발견 체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통장들은 주민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바탕으로 치매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연 4회, 각 60분씩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치매에 대한 이해, 일상에서 치매 의심 신호 파악, 통장으로서의 역할과 대응법,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이다. 여기에 초성‧낱말 퀴즈, 퍼즐, 공예 등 인지자극 활동 체험도 포함된다. 치매 명의의 특강 영상도 제공되어, 치매의 병리와 진행 과정, 혼동하기 쉬운 질환, 최신 치료 동향 등에 대한 정보가 전달된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활동하는 통장들이 치매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치매 의심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비후성 심근병증의 발병 원인과 관련된 유전자를 제브라피쉬 모델을 통해 규명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사람과 유전적으로 유사한 제브라피쉬를 활용해 유전성 심혈관질환의 원인 유전자 탐색과 질환 발생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 제브라피쉬는 인간 유전자와 약 70%의 유사성을 보이며, 질병 관련 유전자의 82%가 보존되어 있어 유전자 및 질환 연구에 적합한 동물모델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전사인자 ATF3가 과도하게 발현될 때 심장 크기가 정상 대비 2.5~3배로 커지고, 심근세포의 크기 증가와 심장 근섬유 구조 이상, 섬유화 등 심장 조직 손상이 동반되는 현상이 관찰됐다. 또한, 전사체 분석 결과 세포사멸 관련 유전자 발현은 줄고, 세포 증식 관련 유전자 발현은 늘어나 ATF3 과발현이 심장세포의 비정상적 증식과 심장비대에 연관됨이 확인됐다.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장은 "제브라피쉬에서 ATF3에 의한 심장비대 및 그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한 점에 의미가 있다"며, "제브라피쉬 모델은 유전자 변이의 기능을 신속히 확인하고 대규모 약물 스크리닝에도 활용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