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9일 오전 11시에 예천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예천군청, 예천경찰서, 국립경국대학교 사범대학, 예천권병원, 안동의료원 총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 협약식(MOU)’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기관들은 학생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지자체경찰서–대학-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원 구조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참석 기관들은 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 조성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협력 체계의 주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협의체 구축, 복합·고난이도 사례에 대한 공동 대응, 정기·수시 협의회 공동운영, 학생지원사업 공동 추진 등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중 교육장은 “한 명의 학생
[신경북뉴스] 국립대구과학관은 제주의 자연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탐험하고 느끼는 ‘제주도 과학탐사캠프’를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진행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의 과학탐사캠프는 전국의 다양한 지질 및 생태학적 명소를 청소년들이 과학자와 함께 탐방하며 자연을 느끼고, 진로를 설계하는 현장과학 중심 전문 교육으로 지난 2019년부터 연 10회 이상 진행 중이다. 이번 캠프 참여자들은 총 14곳의 장소(비양도, 성산일출봉, 협재굴 등)에서 과학관 소속의 박사급 연구진과 함께 제주도의 지질학적(제주도의 형성과 화산 지형) 및 생태학적(생물다양성 및 곶자왈 등)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활동에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관광지 위주가 아닌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곳들을 탐사하여 제주도를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접하기 힘든 제주 자연의 가치를 배우고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앞으로 과학을 더 즐겁고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해 지역거점 국립과학관
[신경북뉴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2월 5일 대덕승마장에서 한국마사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말 산업 분야에서의 노인 일자리 발굴 및 여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 인구 증가와 말산업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말산업과 시니어 인력이 함께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말산업 분야 노인 일자리 발굴 및 시범사업 확대 △고령층 여가지원 프로그램 운영이며, 세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대덕승마장은 말 산업 분야 시니어 인력풀 구성을 위한 원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령층 정서 안정을 돕는 ‘실버 힐링승마’ 사업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실버 힐링승마’는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과 정서적 힐링 활동을 결합한 공공 여가 프로그램으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10주간 무료로 시범 운영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들은 신체 균형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며 높은 만족도를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9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 컨벤션 홀에서 32개 건강마을 주민과 시군 보건소 관계자와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교수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10주년 기념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시작된 건강마을 조성사업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공동체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이 이끈 10년, 건강마을의 내일을 잇다!’를 비전으로 성과 공유, 기념 퍼포먼스, 토크쇼,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유공자·유공 기관 표창, 건강마을 10년간의 발자취 영상 상영 및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홍남수 교수는 ‘건강마을 10년의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공동체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김건엽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 건강마을 주민대표 및 보건소 담당자 10명이 참여한 ‘10주년 기념 퍼포먼스 및 비전 선언’에서는 도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신경북뉴스] 칠곡군은 지난 6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독서도시칠곡 2025 가족 독서 골든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실시 중인 ‘독서 도시 칠곡’사업의 성과 공유를 위해 개최됐으며, 초등학생과 가족으로 구성된 2인 1조 50팀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선정 도서인 ‘공자아저씨네 빵가게’와 ‘책만 읽은 바보’를 꼼꼼히 읽고, 칠곡군 상식 문제 풀이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면서 행사를 준비했으며, 칠곡군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면서 화합할 수 있도록 선정 도서에 대한 OX 퀴즈, 객관식 퀴즈, 주관식 퀴즈 등을 다양한 방식의 문제를 출제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석적초 5학년 전해찬 학생 가족이 뛰어난 이해력과 높은 문제 해결 능력으로 다른 팀들을 제치고 골든벨을 울리며 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 박지원(석적초 4학년), 우수상 최서유(숭산초 6학년), 장려상 장수아(북삼초 2학년), 화목상 이유진(가산초 5학년) 등 총 5팀이 칠곡군수상을 수상했다. 칠곡군은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신경북뉴스] 한국자유총연맹 동촌동 위원회(위원장 박종갑)는 지난 6일, 겨울철을 맞아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연탄과 이불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 이불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동촌동 위원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겨울철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세대에 연탄 400장과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박종갑 위원장은 “회원 모두가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번 연탄과 이불 나눔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촌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한 동촌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한국자유총연맹 동촌동 위원회와 자원봉사자의 수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연탄과 이불 지원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경북뉴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는 지난 8일 동구청을 방문해 ‘사랑의 열매달기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금 4,9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동구 지역 내 저소득층 495세대에 10만원씩 지원됐다. 신홍식 회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 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이 캠페인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동구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한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매달기 릴레이’는 지역 명사를 방문해 사랑의 열매 배지를 전달하며, 연말연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신경북뉴스] 배우 박기웅과 진세연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를 통해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로맨스의 서막을 연다.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제작진은 극 중 패션 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박기웅 분)과 의류 디자이너 공주아(진세연 분)의 몽글몽글한 설렘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박기웅과 진세연은 극 중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린 두 집안 사이에서 어린 시절 아련하게 남은 첫사랑 상대이자 운명적으로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재회한 양현빈과 공주아 역을 맡았다. 오늘(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늦가을 낭만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바라보며 함께 걷고 있는 박기웅과 진세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풋풋한 설렘과 따스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신경북뉴스] 박희순이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판사 이한영’을 책임진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박희순은 극 중 법을 무기로 휘두르며 권력을 장악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을 맡았다. 그는 타인의 ‘욕심’을 약점으로 삼아 자신만의 정의를 세우려는 인물로, 눈길이 가는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나타나자 독배를 마시는 줄도 모른 채 그에게 손을 내민다. 박희순은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신진 캐릭터를 완벽한 연기로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판사 이한영’의 매력을 “통쾌한 사이다 전개”로 꼽은 박희순은 “원작 웹툰을 재미있게 봤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상황을 주도적으로 뒤바꿔 나가는 전개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박희순은 강신진 캐릭터에 대해 “겉으로 보기엔 철
[신경북뉴스] 영주시평생학습센터는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148아트스퀘어 중앙홀 및 다목적공간(소)에서 하반기 시민교육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하반기 진행된 시민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며, 수강생들의 학습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중앙홀에서 도자기공예·홈패션·서예 등 21개 과목의 작품 370여 점이, 다목적공간(소)에서 오일파스텔화 1개 과목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돼, 시민들은 총 400여 점의 수강생 창작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평생학습센터와 하망도서관에서 나눠 진행하던 전시를 148아트스퀘어에서 한 곳으로 모아 선보이며, 시민들이 더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전시 규모에 맞춰 공간을 정리해 동선을 매끄럽게 했고, 관람객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배움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영주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