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24일 경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환자와 보호자 15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에게는 인지 및 신체기능 유지와 회복을, 보호자에게는 돌봄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깊어가는 가을 숲 속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 걷기 ▲자연물을 활용한 조별 활동 ▲반신욕 ▲차(茶) 테라피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일상의 긴장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얻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최근 운항이 중단된 울진(후포)~울릉(사동) 항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10월 23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김성범 차관과 면담을 갖고 크루즈선 지속 운항 또는 대체선(쾌속선 등) 투입 방안을 건의했다. 최근‘썬플라워 크루즈호’의 여객선사인 ㈜에이치해운이 운항을 중단하고 면허 반납을 추진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지역 경제에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울진(후포)~울릉(사동) 항로는 울진군과 울릉군을 잇는 핵심 해상교통망으로, 운항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현재의 크루즈선이 지속 운항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기존 선사의 운항 재개가 어렵다면, 쾌속선 등 대체선 투입을 통해 해상 여객운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해상여객 운송의 공백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선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가능한 대체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손 군수는
[신경북뉴스] 대구 북구청은 10월 24일 독도의 날(10.25.)을 맞이하여 구청 현관에서 ‘전 직원 독도사랑 운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에 편입시키는 칙령 제41호를 반포한 날을 기념하며,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직원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독도의 날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보다 정확히 알고, 그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로, 북구청은 매년 이날을 기념하여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독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영토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를 통해 독도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구미시의회 정지원 의원(국민의힘 / 양포동)이 발의한 '구미시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 및 작물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본 제정 조례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본 조례안을 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 ▲ 조례안의 목적과 정의(안 제1조~제2조) ▲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 및 작물 육성 지원에 대한 시장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안 제3조~제5조) ▲ 기후변화 대응 작물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사업추진, 교육훈련, 홍보 등(안 제6조~제8조) 정지원 의원은 “기후변화는 더 이상 막연한 환경문제가 아니라 우리 농업의 존립을 위협하는 시급한 생존의 문제”라며“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변화하는 재배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대체 작물과 신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보급함으로써 구미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대덕면 연화1리 마을회관에서 'KT·G 김천공장 상상펀드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화재 없는 안전마을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천시청 복지기획과장, KT·G 김천공장장, 김천소방서장, 대덕면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약 60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KT·G 김천공장(공장장 김종오)의 후원과 김천시노인복지관의 수행, 그리고 화재 안전 전문 기관인 김천소방서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에서는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단독형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이 지원됐으며, 김천소방서 예방안전과와 대덕면 의용소방대의 협조로 화재 예방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안전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김종오 KT·G 김천공장장은 “KT·G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상상펀드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신경북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입주작가들의 연간 창작 결과물을 공개하는 성과전시 ‘이온이류’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2월 28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2월에 입주해 약 10개월간 각자의 스튜디오에서 창작에 몰두해온 15기 입주작가들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은 자리로,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전시다. ‘이온이류’는 입주작가들이 지닌 각자의 예술적 온도와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색하는 전시로 작가들이 가진 서로 다름을 하나의 주제나 언어로 묶지 않고, 오히려 서로 다른 차이가 만들어내는 미세한 파동과 공명에 주목한다. 관람객들은 개별 작업의 의미를 탐색하는 동시에 그것들이 예술발전소라는 공간 안에서 서로를 비추며 만들어내는 다층적 관계의 장면을 마주할 수 있다. 전시는 예술발전소 1층 로비와 1, 2전시실 공간에 걸쳐 구성된다. 먼저 로비에서는 손진희(설치) 작가의 작품을 시작으로 1전시실에는 김상덕(평면회화), 김제원(설치) 작가의 작품이 설치된다. 2전시실에서는 구지은(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책으로 소통하며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2025. 대구 학생 책축제’를 개최한다. ‘대구 학생 책축제’는 2009년 첫 학생 저자 출판지원 도서가 탄생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지역 대표 독서인문 축제로, 학교와 공공도서관, 지역사회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다. 올해는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을 주제로, 책을 읽고 쓰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독서의 일상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수품책(수업 품은 책읽기) 마당, ▲독서/토론/책쓰기 마당, ▲내손의 책, 내삶의 힘 독서 실천 마당 등으로 구분해 가족·학생·교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수품책 마당에서는 교원 수품책 연구회 40개 팀의 활동 사례 발표와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10월 25일 오전 10시, 서울삼정중 이민수 교사의 ‘이럴 땐, 이런 책’ 특강, ▲초·중등 학년별·교과별 맞춤형 교원 연수 7개 과정을 운영한다. 독서·토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4일 ‘APEC 성공개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전반에 대한 부서별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부서별로 추진 중인 지원계획과 향후 일정,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10.13.~11.1.)하고, 안전·환경·의전·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실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주요 일정 및 경주-포항 간 연계 행사 추진 상황, 영일만항 숙박 크루즈 운영 준비, 포항 불꽃쇼 및 해양미식축제 등 지역 홍보 프로그램, 교통·안전·의료·환경관리 대책, 시민 참여형 환영 분위기 조성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며 전 부서가 실질적 협업 체계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APEC 회의 기간 동안 종합지원상황실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며 준비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
[신경북뉴스] 철원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봉농가 채밀자재 및 포장재 지원사업”의 포장재 공급을 실시하고, 더불어 토봉농가 토종벌 사육현황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에서는 양봉농가 수요를 반영하여 11개소에 꿀병 2,952병을 공급하여 단체 구매를 통한 개별농가 대비 구매 단가를 절감함으로써 양봉농가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역 양봉산업의 기반 강화를 위해 “토종벌 사육현황 실태조사”를 함께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9월 29일 ~ 10월 31일까지 관내 토종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품목은 농가별 사육규모, 봉군 수, 사육환경 등으로 담당 공무원과 축산 관련 전문 인력이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하여 향후 정책사업 방향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봉은 우리 농업생태계의 중요한 자원으로, 이번 지원사업의 공동구매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 양봉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경북뉴스] 지난 23일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성주지부(회장 권상문)에서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1백만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성주지부는 낙농 및 육우 농가의 권익을 대변하고, 성주군 낙농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농인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등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권상문 회장은“지역사회를 위해 환원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병환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