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상북도와 한국전력공사가 산불 예방과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상북도청 경북시대 회의실에서 3월 3일 오후 2시 20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조한 기상과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산림 보호와 전력설비의 안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 내용에는 전력설비 주변 산불 예방을 위한 행정 지원, 전력망 구축 협력, 전력설비 관리인력을 활용한 산불 감시 및 예방 홍보, 산불 예방 신사업 발굴, 무인감시 및 조기대응 시스템(CCTV) 활용, 산림 경과 배전선로의 일부 지중화 및 완전절연화,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전력공급 협력 등이 포함됐다. 경상북도와 한국전력공사는 산불 취약지역의 전력설비 관리 강화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에는 감시 시스템과 현장 인력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산림은 도민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이며, 전력설비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불과 자연재해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철강 및 금속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노후 설비를 디지털 기술로 업그레이드하는 '철강·금속 DX 리트로핏 시범 지원사업'을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총 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포항 철강산단 내 기업들의 기존 설비에 센서, 데이터 수집 장치, 시뮬레이션 등 디지털 요소를 접목해 성능을 높이고 공정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리트로핏 방식은 기존 설비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추가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전면 교체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고 실시간 진단 및 공정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디지털 전환 방안으로 평가된다. 사업은 2단계로 나뉜다. 1단계에서는 전문 컨설팅 기관이 설비와 공정의 노후화 정도를 진단하고, 디지털 리트로핏 적용 가능성과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기반 설비 개선과 현장 적용이 이뤄진다. 제조공정을 가상환경에서 모델링해 개선 전후 효과를 분석하고, 실제 설비에 디지털 요소를 적용해 공정 개선까지 연계한다. 포항시는 수요기업이 시뮬레이션 및 장비개선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해, 기업 주도의 실질
[신경북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기본소득을 지급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신청을 받은 10개 군을 대상으로 2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각 군의 지급 대상 주민들은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받았다. 26일 장수군에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직접 제1호 수령자에게 상품권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장수군에서는 기본소득 첫 지급을 기념해 군청 앞에 여러 상점이 판매부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상품권을 사용하고, 상점들은 매출 증가 효과를 경험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구 감소 지역에서는 소비 위축과 상권 침체로 인해 주민 이탈이 가속화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본소득의 사용처를 생활권역별로 제한하는 등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러한 정책은 상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농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도로 평가된다. 정책 시행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방정부가 생활권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읍 중심 업종(
[신경북뉴스] 상주시는 중동면 죽암1리 마을회관에서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첫 번째로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 서비스에는 상주시청 행복민원과와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상주지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와 농촌 거주자 등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적 관련 민원과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고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상담 내용은 지적측량, 토지 이동(분할·합병·지목변경), 조상 땅 찾기, 소유권 권리관계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올해 상주시는 중동면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2회에 걸쳐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 서비스는 매년 농업인과 원거리 거주자 등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지적행정 서비스와 인구증가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현장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안동하회마을보존회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행사를 연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한 해의 첫 보름달을 기념하며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 이어져 왔다. 이날에는 오곡밥과 약밥을 나누고, 부럼을 깨며, 귀밝이술을 마시는 등 건강과 액운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전통이 전해진다. 보름달을 바라보며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은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여겨진다. 행사는 3월 3일 오전 6시 30분, 하회마을 화산 중턱에 위치한 서낭당에서 동제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국신당과 삼신당을 차례로 돌며 제사가 진행되며, 제의가 끝난 뒤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류열하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하회마을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동제를 봉행한다"며 "화산 위로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 출신 대학생 52명이 동암장학회로부터 총 2억 4,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동암장학회는 경동도시가스와 경동나비엔을 창업한 고 손도익 선생이 1995년 경주시 강동면에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이다. 26일 경주시 알천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동순 이사장과 지역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1·2학기별로 최대 250만원씩 장학금이 지급된다. 동암장학회는 2005년부터 지원 대상을 경주시 전역으로 넓혀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재단은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837명의 경주 출신 대학생에게 34억 4,000여만원을 전달했다. 동암장학회가 운영하는 '만원의 사랑' 캠페인을 통해 졸업생이 사회에 진출한 뒤 매년 1만원씩 기부하면, 이 기금으로 후배 장학생을 선발하는 선순환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이 캠페인으로 선발된 첫 수혜 장학생이 나왔다. 이동순 이사장은 "재단을 응원하고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백년대계의 마음으로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
[신경북뉴스]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2026학년도 신학기 대비를 위해 대구월촌초등학교의 통학차량과 통학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2월 26일에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대구월곡초등학교와 대구월촌초등학교의 통합 운영이 2026년 3월 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통학구역이 넓어지고, 통학차량이 처음으로 운행되는 상황에 맞춰 실시됐다. 교육지원청은 개학 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차량의 안전 상태, 운행 경로, 통학로 내 위험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대구남부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들은 25인승 통학차량에 직접 탑승해 시험 운행을 실시하고, 주요 통학로 구간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어린이통학버스 기준 충족 여부, 안전장비 상태, 승하차 확인장치와 소화기 등 차량 안전관리 실태, 운행 노선 및 정차 위치의 안전성, 그리고 횡단보도·신호체계·보행로 확보 등 통학로 내 교통 위험요소가 포함됐다. 특히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이동 경로를 따라 통학로 전체를 세밀하게 살피고, 차량 통행량과 시야 확보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드러난 통학차량 운영상의 미비점은 신학기 시작 전까지 보완하고, 통학로의 위험 요인은
[신경북뉴스] 안동시와 평택시는 2월 27일 안동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경제,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이 가진 정신문화적 자산과 평택의 첨단산업 및 국제물류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도시는 2024년 4월 평택시가 안동시에 자매결연을 공식 제안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2년 동안 실무진이 상호 방문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행정 교류를 넘어선 협력도 이어졌다. 지난해 3월 평택시는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복구를 위해 등짐펌프 100개를 긴급 지원했다. 이어 5월에는 평택의 기업과 민간단체가 안동 산불 피해 청소년을 위해 2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평택시는 주한미군 주둔지로서의 특성을 살려 '주한미군 연계 교류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동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평택시민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신경북뉴스] 대구와 경북 지역 6개 지방자치단체장이 2월 27일 오후 2시,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 서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구미시, 의성군, 칠곡군, 군위군의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뜻을 모았다.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은 2019년 양 지역의 공동 건의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으며,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4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되어 현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구 도심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연결하고, 남북 방향의 광역 교통축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주요 도시를 환승 없이 이어 광역생활권 형성과 대구경북 메가시티 기반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대경선, 중앙선, 동해선 등 철도 노선이 순차적으로 개통되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교통체계가 철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기존 노선과 연계해 남북 교통축을 보완하고, 지역 간 이동성과 연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공동 건의문에는 ‘5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27일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026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경제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2026년도에 추진되는 주요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행사에서는 소공인 특화지원, 스마트 제조 및 환경개선, 정책자금과 금융지원, 골목상권 육성, 글로벌·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이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공유됐다.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 특화지원사업, 센터 운영사업, R·D 지원, 해외 인증, D2C 마케팅, 영상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교육 등을 안내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스마트 제조, 클린 제조환경 조성, 소공인 스케일업, AI 콘텐츠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북경제진흥원은 정책자금, 카드수수료 지원, 노후 점포 개선, 주방 동선 효율화 등 시설 개선 사업을 소개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버팀금융과 정책자금 보증제도를 안내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