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천시보건소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생명을 잇는 한걸음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전문 봉사자인 G-공감지기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약 3.1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걷기와 함께 생명지킴이 퀴즈, 스탬프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며 ‘생명을 잇는 한걸음’이라는 주제를 직접 체험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정신건강 상담과 홍보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다양한 홍보물과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생명사랑 포토존은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시장은 “걷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자살예방의 메시지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025 대구·경북 공연예술 아트마켓'을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과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구경북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의 공연예술 교류와 유통의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받았다. 올해 대경 아트마켓은 총 65개 예술단체와 27개 문화예술 관련 기관이 참여했으며 350여 명의 공연예술 관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열띤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레퍼토리 피칭 ▲공모사업 설명회 ▲기관 별 부스 운영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간담회 ▲라운드 테이블 ▲폐막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공연 기관이 직접 레퍼토리 피칭에 나서서 해당 기관의 기획 공연과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예술단체들이 직접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접점을 넓혔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일선 예술단체들은 궁금증을 해소하며 공연 기관과의 간극을 좁혔고 맞춤형 협업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신경북뉴스] 영덕군가족센터는 조부모와 손자녀 간의 건강한 소통과 이해를 돕고 조부모의 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조부모역할지원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손주’를 운영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으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가족 구조 변화로 조부모의 육아 참여와 지원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센터는 세대 간 양육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자녀를 직접 양육하고 있거나 양육에 참여 중인 조부모와 손자녀를 대상으로 여성회관 1층 교육장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이상 총 5회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손자녀 기질 유형에 따른 양육법 등 이론교육과 목공예·라탄공예·요리 등 손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안국 영덕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부모가 손자녀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가족 특성에 맞는 심리·정서 지원 및
[신경북뉴스] 성주군 초전면 고산리에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기억· 행복· 문열기)이 10회기의 모든 여정을 마무리하고 9월 10일 졸업식을 개최했다. 초전면 고산리 기행문 교실은 초전면 건강지기의 진행으로 마을주민 16명이 참여했으며 7월 11일(금)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억 회상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사진, 음악, 그림 등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해 추억을 기록하고 서로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업시간 마다 기록한 ‘나만의 인생 책’은 지난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는 소중한 선물이 됐다. 기행문에 참여한 마을주민은 “마음학교 기행문을 통해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았고 매주 만나는 이 시간이 삶의 활력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학교 기행문에 참여한 마을주민분들이 기행문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며 누구보다 나에게 친절히 대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보건소(소장 황석선)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장성만)는 10일 대구행복기숙사 입주생과 청년센터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청년 정신건강 캠페인 ‘커피 한 잔, 마음 한 스푼’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9월 자살 예방의 달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10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며, 10일 하루 동안의 현장 행사와 23일까지 진행되는 참여 이벤트로 구성된다. ▲자살예방 사업 홍보 및 음료 지원 ▲QR코드를 활용한 우울증 자가검사 ▲참여형 부스(OX 퀴즈,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상담, 응원카드 작성) ▲이벤트(‘노래로 전하는 마음 한 소절’ : 위로가 된 노래와 가사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청년들은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부담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청년들이 마음 건강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안에서 지지와 응원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문제 선별검사, 상담, 교육, 프로그램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은초등학교와 구미초등학교 3~4학년 3개 학급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학급당 40분씩 가상 도시에서 캐릭터를 만들어 도로와 건물을 짓고 주소 정보 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아바타를 활용해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며 도로명주소의 부여 체계와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위급 상황에서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는 방법을 실습하면서 주소 정보의 실제 활용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게임처럼 몰입해 배우며 주소 체계를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들에게 메타버스는 친숙한 학습 환경”이라며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 체계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소를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구미문화예술회관과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이사장 하승우) 주관으로 ‘제25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아읍 출신의 국악 거장 박록주 선생(1905~1979)의 업적을 기리고, 차세대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전국 규모 국악경연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13일 예선을 시작으로 14일 본선 무대에서 명창부·일반부·고등부·신인부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이어 14일 오후 4시 고아시니어스포츠파크에서는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박록주 선생 탄생 120주년을 맞아 13일 오후 6시 고아읍 박록주로 일원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박록주 선생의 제자인 이옥천 명창과 손제자인 김민정 명창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와 다양한 국악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는 박록주 선생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민 판소리 아카데미, 학술대회, 추모공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소노벨 청송에서 학교폭력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을 대상으로'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의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공정한 사안 처리 지원, 실질적인 생활 교육지도 등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은 신속한 현장 방문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문성과 소통을 바탕으로 갈등과 분쟁을 해소하여 학교 교육력 회복에 기여하고 본연의 교육 기능이 충실히 발휘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절차 △갈등 상황에서 관계 개선 지원 방안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학생 생활 교육지도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신속대응팀의 실질적 역량 강화와 학교 현장 지원의 전문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은 학생들이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구 대표 축제 ‘판타지아대구페스타’와 연계한 시티투어 특별노선 ‘가을 愛, 판대페 만원의 행복’을 9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특별노선은 지역의 예술·공연·축제를 하나로 묶은 ‘판대페’와 연계해, 대구의 대표 문화행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가을의 서정과 공연예술의 감동을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코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시작으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달성100대피아노, 수성못페스티벌, 대구간송미술관 등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전시 콘텐츠를 폭넓게 포함하고 있다. 특히, 대구의 대표 축제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작 ‘일 트로바토레’와 ‘피가로의 결혼’은 세계 정상급 성악가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오사카 시온 브라스 오케스트라’와 연속 매진 열풍인 ‘대구시립교향악단 제519회 정기연주회’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대구미술관에서는 한국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개학기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10일 복주초등학교에서 안전점검 홍보와 함께 “아이 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지원청, 복주초등학교, 안동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안동지회 등 관계자와 시민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을 나눠주며 직접 보행을 안내했고,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4대 위해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에 배려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는 한편, 시민 여러분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습관화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