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7월부터 6회기에 걸쳐 청년층 중독예방 프로그램 ‘청춘, 다시 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6개월간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포항지부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마음건강 선별검사, 청년 마음건강 지킴이 교육,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청년층 음주폐해 예방교육, 나의 음주습관 알아보기 등이 포함됐다. 참여자 김 모 씨(32세·남)는 “마음건강과 음주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고 취업에도 성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청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중독문제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 중독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하절기 방역 소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내 보건소와 읍면동에서 보유 중인 방역장비 161대에 대한 일제 점검과 수리를 25일과 27일, 양일간 만인당 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전문업체와 함께하는 하반기 전수 점검으로, 남·북구 보건소와 29개 읍면동에 배치된 연막소독기·동력분무기 등의 성능을 확인하고 소모품을 교체한다. 여름철 막바지 방역 활동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장비 고장으로 인한 방역 공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 작업자를 대상으로 장비 작동법을 재교육해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매년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증가하는 감염병과 해충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선제적 방역과 취약 지역 집중 방역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하절기 집중 방역 활동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감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신학기 개학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및 부정불량식품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2개 반 44명(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40명, 공무원 4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22일부터 8일간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교 매점, 문방구, 분식점 등 485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올바른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 제공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등이다. 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구역 내 어린이 건강을 저해하는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부정·불량식
[신경북뉴스]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과 21일 포항의료원에서 퇴원 예정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치매 조기검진과 함께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알리며 환자와 보호자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출장 검진에서는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1차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센터 및 협약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협약 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특히 올해부터 소득 제한이 폐지되면서 시민 누구나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부담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조기검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관리를 강화해 증상 악화를 방지하겠다”며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30일 호미곶 로컬농업 문화관 ‘호미곶간’ 내에 팝업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관농업 관련 먹거리와 지역 농수산물, 청년 창업 굿즈, 디자인 상품 등을 판매하고 경관농업 홍보를 병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관광객과 시민에게 호미곶만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것이 목표다. 팝업스토어는 지역 농수산물 상설 판매존, 호미곶 경관과 로컬 스토리를 담은 디자인 상품 전시, 먹거리·청년 굿즈 판매존, 경관농업 홍보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 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로, 매주 토·일요일 총 7회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장소는 호미곶 해맞이광장 인근 로컬농업 문화관이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지역 농업인, 청년 창업가, 예술인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장기적으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역 숙박업소의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확립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숙박업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플랫폼 최적화와 바이럴 마케팅 중심의 실전형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숙박업소가 자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홍보·마케팅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숙박업소별 1:1 온라인 컨설팅(홍보 전략,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 SNS 및 온라인 플랫폼 콘텐츠 제작 지원(사진·영상·홍보 문구),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확산 등이다. 지원 대상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신고를 마친 지역내 숙박업소 10개소이며, 신청 접수는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숙박업소별 특성과 강점을 분석해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제시하는 실질적 컨설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숙박업소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전국 광역 청년참여기구 위원장들이 모여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광역청년참여기구위원장협의체’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포항에서 회의를 열고, 전국 11개 광역단체(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위원장들이 참석해 지역 청년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청년참여기구는 청년이 직접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모니터링하며, 지역사회 변화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청년정책 거버넌스 기구다. 회의에서는 광역단체 청년참여기구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나아가 ‘청년기본법’에 청년참여기구 설치·운영을 명문화해 제도적 기반 위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가 중앙정부 정책에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손동광 경북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청년 참여기구는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으나 제도적 기반이 부족
[신경북뉴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8월 25일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대학생 홍보단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대학생 홍보단은, 대학생 특유의 창의적인 발상과 활발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대회 홍보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시민 소통 △국내외 선수 참가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2기 홍보단은 SNS 온라인 홍보를 한층 강화해,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를 제작·활용함으로써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계명대학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친환경 가치를 홍보활동에 접목함으로써 대회의 의미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20명이 참여하는 홍보단 2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비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진엽 의원(포항8, 국민의힘)은 8월 25일에 열린 제35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 ▲영일만대교 사업의 정상화 대책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 촉구” 김 의원은 먼저 철강산업의 심각한 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포항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대표적 철강 도시지만, 지금 글로벌 공급 과잉, 탄소규제, 보호무역 장벽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미국의 50% 관세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일부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등 지역 경제가 벼랑 끝에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강산업의 위기는 단순히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흔들리는 문제”라며 “포항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제조업 전체가 무너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또 최근 이상휘 국회의원이 국회 발언과 'K-스틸법' 발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장 방문 등으로 정부 대응을 촉구한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1)은 8월 25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구경북신공항 등 국비 확보 총력, 청년 월세 지원 재정 분담구조 개선, 병원형 위(Wee)센터 설치 및 도립의료원 협력, 교육청 기금 운용 이자수익 부실 등 도정·교육행정에 대한 주요 현안을 제기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먼저, 대구경북신공항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행정과 정치가 따로 움직인다면 사업은 좌초될 수밖에 없다”라며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행정·정치 공조 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이어 청년 월세 지원사업과 관련해 청년 인구가 많은 도시일수록 재정 부담이 과도하다면서 “경산시가 전국 5위 규모 지원을 기록했음에도 현행 분담구조 때문에 시 재정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와 중앙정부가 청년 인구와 수요를 반영한 합리적 분담구조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차 의원은 최근 정신건강 위기 학생이 급증한 현실을 언급하며, 김천·안동·포항의료원에 병원형 위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교육청
[신경북뉴스]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기후위기 대응 교육 연구회'(대표 박용선 의원)는 25일 오전 11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교육 모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책임자인 박상연 소장(㈜스노우볼)은 ▲환경교육 관련 일반현황 ▲관련 법령의 검토 및 주요 내용 ▲선행연구 검토 등을 설명했으며, 향후 과제로 환경교육 주도기관으로서의 역할로 조례의 정비 방안 제시, 운영체계의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용선 대표의원은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환경교육의 혁신적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기후위기대응 교육 연구회'는 박용선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희수, 박채아, 조용진, 윤종호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도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경북형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가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농업 분야가 협상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기존 협정 원칙을 관철하고 농산물 검역 완화를 반대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8월 25일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 농업 분야 기존 협정 관철 및 농산물 검역완화 반대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발표와 미국 백악관 브리핑 내용이 상충한다는 논란과 미국산 사과 검역 기준 완화 등의 가능성에 대한 농민의 불안에 신속히 대응한 조치이다. 정부는 최근 “추가적인 농산물 시장개방은 없다”고 발표했지만, 사과를 포함한 주요 농산물의 검역기준 완화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농업 현장에서는 큰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 이에, 경북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농산물 보호 원칙 관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검역완화 요구 거부 및 식량주권 수호 ▲농업과 농민 보호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닌 국가 식량안보를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이자,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