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16일 예천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 중학생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학년도 독서 퀴즈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학, 비문학, 고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정도서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독서 편식을 예방하고, 축제형 독서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며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호랑이를 부탁해』, 『적도에 펭귄이 산다』, 『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 『안네의 일기』 등 5권의 도서를 바탕으로 퀴즈가 진행됐으며, 2인 1팀을 이루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협력과 소통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참가 학생들이 배부된 도서를 함께 읽는 시간으로 시작해, 퀴즈 대회,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시상식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독서퀴즈왕’, ‘열정독서상’, ‘즐거운독서상’ 등의 상장이 수여됐다. 김성중 교육장은 “이번 독서 퀴즈 축제가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해 사고의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경주시, 코트라와 함께 16일부터 17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APEC 회원국 및 경상북도 투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 회원국 간 상호투자 확대와 산업 협력 강화를 목표로 경상북도와 경주시, KOTRA가 공동으로 마련한 국제 비즈니스 행사이다. 행사에는 APEC 13개 회원국의 정부·기관·기업 대표 120여 명과 국내 130개 기업 관계자 18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과 경주시의 투자 환경이 소개되고, 회원국 간 양방향 투자와 교류 확대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우리 무역·투자에서 APEC 회원국은 압도적 비중을 차지한다. 10대 교역국 중 9개국이 APEC 회원국이며,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액 중 APEC 회원국 비중도 64%에 달한다. 외국인 투자는 지역경제 핵심 동력으로 첨단산업·관광 등 지역 특화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을 강조하며 해당 분야 외국인 투자 기업에 세금 감면
[신경북뉴스]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효자아트홀에서 ‘2025년 경상북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회복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주해요–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기념식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협회(WFMH)가 제정한 세계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관계자, 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신건강 홍보 영상 상영과 샌드아트 공연, 유공자 표창, 스토리 텔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회복의 메시지를 나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이제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이 서로의 마음을 돌보고 지지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글로벌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 210억 원을 투입해 포항테크노파크 제6벤처동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멘스헬시니어스㈜의 포항공장 증설 착공식에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번 지멘스헬시니어스의 포항공장 증설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상북도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 대학·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협력업체 동반 성장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착공식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지멘스헬시니어스㈜ 최고재무책임자 요헨 슈미츠(Jochen Schmitz), 북미대표 수라브 파가리야(Sourabh Pagaria) 등 글로벌 경영진과 임직원, 경상북도, 포항시 관계자, 포항테크노파크 및 관계기관 등 약 30명이 참석해 첫 삽을 함께 떴다. 지멘스헬시너어스(주)는 증설이 완료되면 포항공장의 연간 생산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 남산4동과 남산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16일 남산4동경로당 외 2개소(까치아파트경로당, 남산복지관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사회 재활 건강 간호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사회 재활 건강 간호교실은 ▲ 혈압, 혈당 체크 ▲ 건강상담 ▲ 손위생 검사 및 교육 ▲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교육 으로 진행됐다. 남산병원은 2005년 개원 이래 재활전문치료 의료기관으로 지역의 재활의료 전달체계를 개선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까치아파트 경로당 여문길회장은 “우리 동네에 있는 남산병원에서 직접 경로당을 찾아와 건강 체크와 교육을 해주시니 참 고맙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산병원 김상근 병원장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단순히 내부 기념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에 환원을 실천하고 싶었다.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게 작지만 의미 있는 건강 지원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는 10월 25일 오후 4시, ‘2025년 청년 팝업클래스’의 마지막 클래스를 우현하늘마당(서성로 62-1)에서 개최한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인기 개그맨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김원훈이 연사로 참여한다. 그는 유튜브 ‘숏박스’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자신의 성장 과정과 도전 스토리를 청년들과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원훈은 KBS '개그콘서트'출연을 시작으로 유튜브 숏폼 코미디 채널 ‘숏박스’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직장 생활의 현실을 유쾌하게 풍자한 웹 예능 ‘직장인들’에서 활약하며 청년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오랜 무명 시절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열정은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10월 21일까지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에서 활동(학교, 직장 등) 중인 19세~39세 청년이 우선 선정되며, 최종 선정자는 10월 23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안고 있는 걱
[신경북뉴스]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은 16일 열린 제29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간병에 대한 공공 지원 강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한순희 의원은 “‘간병살인’과 ‘간병파산’이라는 단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복지 사각지대의 상징으로, 사회적 무관심이 빚어낸 제도적·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하루 10만 원이 넘는 입원 환자의 간병비는 건강보험 대상이 되지 않아 중산층도 몇 달을 버티지 못한다”면서, “간병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결국 ‘간병살인’과 ‘간병파산’이라는 결과를 낳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 의원은 경주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5%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해당하지만 간병에 대한 공공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면서, ▲경주시 간병 부담 완화 조례의 제정, ▲공공 방문형 서비스의 수혜계층 확대, ▲가족 돌봄자를 대상으로 정보제공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단위 가족돌봄 창구 설치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간병에 관한 문제는 사회 전체가 부담하는 ‘돌봄의 사회화’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경주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10월 16일,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종료 직후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대구시의회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의원 33명 전원과 사무처장 등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으로, 직장 내 성평등 인식 확산과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허지원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젠더리스 언어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성인지감수성 점검 △성희롱·성폭력 개념 및 사례 소개 △2차 피해 개념 이해 △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의 실천 행동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만규 의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 고산1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임상훈)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출산 장려 사업의 첫 수혜 가정이 탄생했다. 지난 14일 한 가정이 출생신고를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완료했으며, 이를 기념해 온누리상품권 2만 원과 매코마니 외식상품권 3만 원을 전달하는 축하 행사가 열렸다. 희망나눔위원회는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출산 후 출생신고를 마친 관내 가정 24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지원하는 출산 장려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이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48만 원을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임상훈 위원장은 “첫 번째 출생 가정에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과 출산율 향상을 위해 희망나눔위원회가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5년 이하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5년 이하 공무원 대상 영주시 현안사업 교육 및 타 지자체 선진시책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이어 젊은 공직자들이 시정의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 감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반기에는 타 지자체 선진시책 견학을 새롭게 포함해 보다 폭넓은 학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첫날에는 영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무섬마을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여우생태관찰원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풍기인견홍보전시관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 둘째 날에는 단양군 주요 사업장과 제천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제천시 방문은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회원 시·군 간 교류 강화의 일환으로, 상호 우수시책 공유와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일정으로 추진됐다. 금원섭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현장교육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우리 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느끼고 공직자로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