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는 12월 4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저연차 공직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 안동 시정 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자신의 업무뿐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시정을 이끌어 갈 행정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안동시에서 추진한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교육 및 퀴즈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출제 문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시 교통정책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상수도 요금 감면 △안동시 자매결연 도시 △왔니껴 안동장터 등 다양한 시정 정책이 포함됐으며, 마지막 골든벨 문제는 ‘은하수랜드’를 주제로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고득점자 6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그 중 문화예술과 임지현 주무관이 최종 골든벨을 울리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직원들이 안동시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며 시정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정을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5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관으로 ‘2025년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겪은 이들의 재활 의지를 응원하고 사회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도 내 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연대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구미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재활보조기기와 생활지원금 전달로 참석자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격려를 더했다. 2부에서는 초청공연과 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 뜻을 모아주셔서 의미가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1995년 설립된 이후 교통사고 예방 상담, 장애인 정보화 교육, 교통약자 이동환경 개선, 중증장애인 위안행사 등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5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농가 80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로컬푸드 공급체계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각 농협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10개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농가 교육을 시가 통합해 운영한 것으로, 농산물 생산·유통 기준을 일원화해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 현장에서는 농가 간 출하 전략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납품농가가 농약 안전성 관리 방법과 품질 향상 기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최윤지 경주시 농업유통과장은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납품농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주시가 MZ세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확행(小確幸) 사업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소기획단 3기’ 최종 발표회를 열고 올해 발굴된 시민 체감형 정책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소소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부터’라는 목표 아래 젊은 시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내부 조직으로, 20~30대 공무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획단은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청년·인구, 문화관광, 농·축산, 지역경제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아이디어 회의, 전문가 특강,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거쳐 실현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해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경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못난이 ‘이사금’ 활용사업 △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 ‘금이랑 관이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시리즈형 굿즈 답례품 제공 △보자기 포장문화 확산 ‘포장美담–보자기로 감싼 경주의 기억’ 등 4건이 제안됐다. 이 중 ‘금이랑 관이랑’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을 제안한 ‘일조권’ 조가 최우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올해 상수도 분야 핵심 전문자격증을 상수도과장, 시설팀장, 누수방지팀장을 포함한 직원 7명이 새로 취득하며 수돗물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취득한 자격증은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 4명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 3명으로, 정수‧관망 분야 전반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 9월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3급 시험에 4명이 응시해 오는 12월 17일 발표될 최종 합격 여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와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수도법' 제21조에 따라 상수도의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반 수도사업자가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핵심 전문인력이다. 경주시는 이러한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조직 내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다. 시는 2023년 5명이 전문자격을 취득한 이후 지난해에는 신규 취득자가 없었으나, 올해 7명이 추가로 자격을 확보했다. 여기에 기존 자격 보유자 6명을 더해 현재 총 18명의 상수도 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상수도시설
[신경북뉴스] 경주지역 외국인·다문화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주시가 정착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교육·상담·일자리·가족 지원 등 종합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경주지역 다문화 가구원은 6,827명이며, 이 가운데 결혼이민자·귀화자가 2,142명, 다문화 자녀가 1,926명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외국국적동포와 고려인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은 2만 698명으로 전체 인구의 9.7%에 이르러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시는 다문화·외국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정착 지원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시는 올해 19억 원을 들여 다문화가족 지원 23개 사업과 외국인 주민 지원 1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취약·위기 가족을 발굴해 상담·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온가족보듬 사업’,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동반가족을 위한 ‘희망이음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지원 폭을 넓힐 계획이다. 정착 지원의
[신경북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충청남도 타운홀미팅 일정을 마친 후 대전에 소재한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했다. ADD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연구소 현황을 보고받은 후,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국방비 증액으로 첨단 과학기술, 미래자산, 방위 산업 강화가 이루어질 것이고 이러한 정세 속에 국방과학연구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 방위사업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과 함께 국방과학연구소의 미사일 연구시설 등 핵심 연구시설들을 점검하며 연구개발 현황과 성과를 보고받았다. 점검을 마친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국방 분야의 전략 연구개발 기관으로서 ADD가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문경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종훈)는 지난 5일 페트로 호텔에서 사회복지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문경시 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지역복지 환경 속에서 사회복지 실천가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용재 교수가 참여해‘지역사회 통합 돌봄,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특별 강연자로 나선 이용재 교수는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의 발전 방향과 현장 실천가의 역할, 앞으로 요구되는 전문적 역량 등에 대해 폭넓은 시각을 제시하며 문경시 사회복지가 나아가야 할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박종훈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문경시 복지가 더 촘촘하고 따뜻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협회가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앞으로 문경시 복지정책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시민 곁을 지키고 있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가치를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반시 재배농가, 농협, 유통·가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시 작황이 장기간 이어진 장마·이상고온· 탄저병 확산으로 크게 악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았고, 고령화된 농가에서 적기 방제가 어려워 피해가 더욱 컸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또한 조기출하 증가, 추석 시기 지연, 대형 유통업체 판촉행사 늦어짐 등이 겹치면서 가격 형성력이 떨어지고 소비 심리가 위축돼 시장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특히 품질 편차가 심해 최고가와 최저가의 가격 차이가 2만 원 이상 벌어지는 등 규격·품질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는 우리 군의 대표 농특산물”이라며 “올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는 군이 먼저 나서 농가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 조기출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4일 성주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관내 교사·교직원을 대상으로 ‘퍼스널 향수 및 디퓨저 제작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향의 조향 원리를 기반으로 체험형 발명 교육을 이해하고, 교실 수업에 적용 가능한 메이커 활동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교직원들은 에센셜오일과 프래그런스오일의 특성을 비교하며 탑·미들·베이스 노트의 구조, 확산성, 조향 비율 등 향기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익혔다. 이어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향기를 설계한 뒤, 이를 바탕으로 퍼스널 향수와 디퓨저를 직접 제작하며 ‘감각 기반 문제해결’ 경험을 체득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향을 구성하는 원리와 향기 분자의 작용을 이해함으로써 학생 대상 발명·메이커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교수·학습 아이디어도 함께 공유됐다. 교사들은 조향 활동을 활용한 감각 실험, 창의적 감정 표현, 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 도출 등 다양한 수업 응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참여한 교사들은 “향기가 어떻게 조합되는지 직접 실험해보니 과학적 개념이 훨씬 선명해졌고, 학생 수업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