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청도대남병원이 응급환자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해 ‘취약지 응급 영상판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취약지 응급 영상판독 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취약지 응급의료 인프라 유지 및 질 제고를 위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취약지 의료기관에서 응급환자 영상검사(CT 등) 정보를 의뢰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 결과를 제공한다. 청도대남병원은 평상 시 병원 소속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하고 주말·공휴일 등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재로 영상 판독이 어려운 경우, 24시간 응급 원격 영상협진 지원 시스템을 통해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응급환자의 영상판독을 의뢰하고 1시간 이내 판독 결과를 회신 받아 한층 더 질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 시행은 청도군 응급의료 환경 개선 및 지역간 응급의료서비스 의료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응급의료 대응 체계 강화로 군민의 생명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가야, 열두개의 별을 미디어아트로 연출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9월 19일 개막하여, 지난 10월 1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미디어아트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의 야간콘텐츠 활성화와 가치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가야사를 증명하는 독보적 유산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기획됐다.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라는 주제로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유산의 가치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었다. 각각의 콘텐츠는 가야금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며, 특히 무희들의 전통무용과 가야금 연주가 미디어아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세계유산 등재기념일인 9월 23일에는 등재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는데,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한 미디어대북, 드로잉퍼포먼스 등 웅장하고 신비로운 공연이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졌으며, 특히 대가야 520년을 상징하는 520대의 드론이 지산동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인접한 달성군, 달서구와 협업하여 ‘달리고’ 투어버스를 10월 1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일 총 15회 운행을 시작한다. ‘달리고’ 투어버스는 3개 지자체(고령군, 달성군, 달서구)의 대표관광지를 연계하여 운행하는 씨티투어버스 프로그램으로 자연, 문화, 역사를 한 번에 탐방하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함으로써 지역스토리를 강화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달리고’ 투어버스의 코스는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한 ‘역사속으로 달리고’, 달성군의 송해공원, 비슬산자연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한 ‘가을로 달리고’, 달서구의 대명유수지, 대구수목원 등의 ‘자연으로 달리고’의 코스로 지역의 명소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운행된다. 버스 이용료는 성인 5천원, 경로 4천원, 어린이·장애인 3천원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1년을 처음 시작으로 올해 5년차에 접어든 사업으로 고령군을 비롯한 3개 지자체는 ‘달리고’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사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모델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
[신경북뉴스] 성주군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법상 성년이 되는 19세 청년(2006년 출생자)들에게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자는‘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패스 신청 후 협력예매처인 yes24나 인터파크 티켓 중 하나를 선택하여 포인트 15만원을 받아 공연 전시 티켓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은 11월 30일까지이며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번 패스 도입을 통해 ▲청년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 ▲지역 예술인과 문화시설 이용 활성화 ▲문화 향유 격차 해소 등 다방면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성주 청년들의 문화적 자존감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도시 성주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문화예술로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14일 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구미노인대학 입학 어르신 220여 명을 모시고 행복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매결연 협약과 함께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특히 대구경북시도민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조동희)는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을 위해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어르신 복지 향상에 뜻을 보탰다. 2부에서는 사회공헌문화예술단 박은희 봉사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올라 아코디언 연주, 부채춤 등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재호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장은“따뜻한 나눔과 재능기부 덕분에 어르신들이 큰 기쁨과 활력을 얻었다”고 했다. 정성현 부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 소재한 대구경북시도민사회공헌위원회는 2017년부터 음악회, 무료급식, 배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꾸준한 자원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지역 복지 증진에
[신경북뉴스] 에픽하이(EPIK HIGH)가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으로 연말 공연계를 또 한 번 뒤흔들었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의 '2025 EPIK HIGH CONCERT'는 지난 14일 오후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25 EPIK HIGH CONCERT'는 연말 공연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에픽하이의 세 번째 연속 핸드볼경기장 단독 콘서트다. 매년 치밀한 연출과 세련된 스토리텔링으로 웰메이드 공연의 기준을 새로 써온 에픽하이는 이번 무대에서도 자신들만의 철학을 한층 확장한다. 특히 유머와 개성, 그리고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공존하는 구성으로 다시 한 번 '연말 공연의 신'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할 예정이다. 특히 에픽하이의 단독 콘서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음악 팬들의 '연례행사'로 불릴 만큼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지난해 싸이, 박재범, 십센치 등 초호화 게스트가 참여했던 공연 역시 감성 힙합과 관록이 빛나는 무대가 조화를 이루며 '공연의 신'이라는 수식어를 재확인시켰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2월 25일, 27일, 28
[신경북뉴스] 상주시는 10여 년간 미개통(0.8km) 상태였던 군도 20호선 화동면 어산리 우회도로 미개통 구간에 대해 토지 보상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사를 재개하게 된다. 그간 상주시와 지역 주민 간의 긴밀한 협의와 상호 조율을 통해 보상금액 산정, 지장물 정비, 소유자 동의 등 제반 절차가 신중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현재 도로는 폭이 협소하고 어산리 마을을 직접 통과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본 사업은 2026년 초 착공하여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동면민들의 상주시내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망이 취약했던 지역의 생활권이 확대되며, 농산물 운송이 원활해지는 등 지역 도로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는 “그간 도로 미개통으로 불편이 많았던 군도 20호선 우회도로 구간이 연결되면, 화동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영덕군가족센터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 40분부터 예주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일곱 번째 무지개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및 영덕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공연팀과 지역예술인들의 무대로 식전공연, 본 공연 등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사한다. 식전공연에는 고향사랑 기금으로 운영되는 ‘토닥토닥 영덕문화센터 유아발레팀’,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초등 치어리딩’,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의 필리핀 전통춤 공연과 초등·중등 학생으로 구성된 ‘얼~쑤! 풍물단’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지며 막을 올린다. 본 공연에는 지역의 60세 이상 남녀로 구성된 ‘골든에이지 합창단’의 합창과 독창과 중창, 영덕군 가족으로 구성된 ‘무지개 합창단’, 관내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초등 보컬팀’과 ‘초등 댄스팀’의 무대가 온 가족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따뜻함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지역합창단으로는 ‘블루아라 합창단’ 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지고 특별출연으로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뮤지컬배우 ‘정영주’ 의
[신경북뉴스] 영주시 인삼박물관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위하여'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2025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해, 축제 관람객에게 인삼의 역사·문화·과학적 가치가 어우러진 전시와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100세 시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여, 건강한 삶의 지표와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인삼의 효능과 활용법을 시각·후각·미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감각형 전시기법을 통해 전달한다. 관람객이 단순히 전시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2부 구성으로 마련됐다. 프롤로그 '건강, 미리 지키고 꾸준히 관리하다'에서는 혈압계, 인바디 기기 등 의료기기, 건강지식을 담은 입체 패널을 배치하여 관람객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자가진단 하면서 현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제1부 '건강한 삶을 소망하다'에서는 건강과 장수에 대한 인류의 염원을 담은 백수백복도, 장생도, 신선도, 건강의 상징으로서 인삼이 새겨진 다양한 공예품을
[신경북뉴스] 봉화군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본선이 오는 10월 18일 제29회 봉화 송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9월 봉화군청에서 열린 2차 예선에서는 자기소개와 장기 발표,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본선 진출자 20명이 최종 확정됐다. 본선은 봉화의 대표 가을 축제인 송이축제 현장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개성있는 장기와 기량을 선보인다. 또한 심사위원들의 질문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현대의 청백리상’을 드러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2025 글로벌춘향이 선발대회 진(眞) 수상자 김도연씨가 특별 출연해 무대 위에서 춘향과 몽룡의 상징적 만남을 재현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몽룡 선발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봉화의 전통과 청백리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전국에 알리는 문화콘텐츠”라며 “이번 본선을 통해 봉화가 다시 한번 ‘청렴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