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청도군 각남면은 지난 11일,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자매결연도시인 대구 수성구 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상호교류 행사에 주민자치위원회와 면 직원들이 참석해 교류 협력과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2020년 11월 4일 체결된 도농 상생·지속 교류 협약 이후, 각남면과 파동은 매년 정례적인 상호 방문과 협력 활동을 이어오며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만 해도 양 지역의 교류는 더욱 활발하게 진행됐다. 지난 7월에는 각남면이 파동행정복지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고, 10월에는 파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기관단체가 각남면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와 친환경 영농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도농 간 교류의 의미를 한층 넓혔다. 이번 파동에서 열린 교류 행사에서 각남면은 청도 농특산물 홍보, ‘청도 주소 갖기’ 캠페인 전개, 그리고 향후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간의 협력 구도를 재확인했다. 최성호 각남면장은 “올해는 파동과 각남면의 교류가 어느 해보다 활발해 진정한 의미의 도농 상생을 실천한 해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특산물 판로 확대,
[신경북뉴스] 문경시는 KTX 개통과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증가한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기존 명판 및 신규 개발 지역의 주소 안내 체계 개선을 위해 KTX 문경역 사거리를 포함한 시내 주요 지점 37개소에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이번 도로명판 설치 사업은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안내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주요 교차로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KTX문경역 사거리는 문경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간으로 도로명판 설치를 통해 교통 안내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 “도로명판 설치는 단순한 안내 표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문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확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SK스페셜티 노사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SK스페셜티×영주시 소상공인 상생 응원 이벤트’를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SK스페셜티와 노동조합이 각각 1천만 원씩 기부한 총 2천만 원의 재원으로 추진되며, 기업과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지역 상생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영주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 소상공인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먹깨비 앱에서 주문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쿠폰을 1인 1회 받을 수 있으며, 약 6,600여 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쿠폰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주시는 이번 상생 이벤트를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선비세상 윈터 페스티벌’과 연계해 집중 홍보한다. 페스티벌은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선비세상 컨벤션홀과 한음악당 일원에서 운영되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겨울철 복합형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로 훈련소’, ‘눈꽃 마을
[신경북뉴스] 경북도는 12일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증산가천터널 입구에서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김천, 성주 지역 의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도 903호선 증산~가천 간 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개통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 지역 축하 인사와 함께 개통을 알리는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했다. 증산~가천 간 도로는 연장 4.5㎞에 사업비 560억원을 투입해 2018년 12월 19일 착공 이후 7년 만인 2025년 12월 13일 정식으로 개통된다. 본 구간은 지방도 903호선의 마지막 미개설 구간으로 북측 성주군 금수강산면으로 약35㎞, 40분 거리를 우회했으나, 1.1㎞ 증산가천터널 관통 등 본 도로의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6분으로 단축된다. 아울러, 경북도는 증산~가천 간 도로 외에도 김천과 성주 지역에 가목재터널 건설공사 등 7건 사업에 사업비 2,222억원을 투입해 지역 인력, 자재, 장비 등을 우선하여 계획, 추진하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증산~가천 간 도로 개통은 사회간접자본의 투자가 지역단절 해소를 가져다주
[신경북뉴스] 상주문화원에서는 12월 10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상주 역사문화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상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상주시의 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일으키는 이번 학술발표회에 김홍배 문화원장이‘임진왜란 초기 전투와 상주 북천 전투’라는 기조강연을 했다. 이날 행사에 상주 유림단체장님을 포함하여 200여 명 등 많은 시민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로 김경록 국방부 군사편찬위원회 교수는 ‘임진전쟁기 상주 전투와 상주의 군사사적 전통’, 권행완 건국대학교 교수는 ‘임란기 상주 사족의 대응과 역할’, 김성우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는 ‘임진왜란 초기 상주 지역의 전투와 그 의의’, 우인수 경북대학교 교수는 ‘임란기 상주 북천 전투의 현창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홍배 문화원장은 이번 학술발대회를 통하여 “상주의 호국역사를 되살리고, 임란 북천 전투에서 순절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북천 전투의 의미를 되살려 청소년들에게 선조님들의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호소했다.”면서 앞으로도 상주문화원은 상주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12월 12일 오전 10시 태화동에 소재한 신축 보훈회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안동시장, 국가보훈부 관계자, 국회의원, 도 시의원, 안동 보훈․안보단체장,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보훈회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정식 개관한 안동시 보훈회관은 1976년 건립된 기존 건물의 노후화와 협소 문제를 해결하고, 보훈단체 간 협업 체계를 구축은 물론 보훈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022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안동시는 총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4층 규모의 보훈회관을 조성했으며, 내부는 회의실, 각 보훈단체 사무 공간 등을 갖춰 보훈단체 운영 기반 및 보훈 행정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이날 개관식은 보훈회관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흥겨운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열렸으며, 보훈회관 건립에 기여한 민간인과 시공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마지막으로 테이프커팅과 시설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오늘 개관한 보훈회관은
[신경북뉴스]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는 경산시와 함께 11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2025년 자활 가족의 날』을 개최하며 자활사업 참여자의 성장을 격려하고 자립 의지를 높이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경산시 자활사업 성과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의 현장 모습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자활사업 참여자 2명 및 저소득층 자립‧자활에 기여한 자활센터 종사자 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참여자들의 사기 진작 및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한국AI융합교육연구소 이상현 강사를 초빙, “소통하는 말하기와 설득 스피치”를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01년에 설치된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4개 자활근로사업단, 2개 자활기업을 통해 180여 명의 자활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자활 지원 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늘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의 꽃을
[신경북뉴스] 영주적십자병원(원장 장석)은 2025년 12월 11일, 지역 혈액 수급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지역 내 증가하는 혈액 사용량과 신속한 혈액 공급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으며,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 및 비상 상황 대응 체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의원(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 한원곤 적십자의료원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장석 병원장은 “새롭게 문을 연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지역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향후 △혈액 보관 및 공급 △비상 시 신속 대응 △지역 병원과의 협력 강화 △혈액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경북뉴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지난 9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경영평가를 앞두고 2025년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사장을 비롯해 본부장과 경영평가 TF팀이 참석하여 확정된 평가지표를 면밀히 검토하고, 2025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 그리고 평가 대응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지표별 추진실적과 미흡 분야에 대한 정량·정성 기준을 재점검하고, 타 지자체 및 우수 공기업 사례를 참고하여 대응 전략을 보완했으며, 조직 전반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별 실행체계 강화 방안 마련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5년 추진성과를 객관적으로 되돌아보고, 평가 대응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지표 중심의 단기 대응을 넘어 조직 전체가 지속적으로 혁신을 실천하는 경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지난 11일, 의흥면 남천방정미소 장노출 대표는 연말을 맞아 군위군청을 방문하여 200만 원의 성금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장노출 대표는 2020년부터 매년 잊지 않고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해왔으며, 올해는 성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도 건강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멈추지 않아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장노출 대표는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장노출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