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영덕읍 노물리 경로당과 지품면 삼화2리 경로당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5일 준공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경상북도개발공사의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사업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의 2025년 산불 피해 지역 공공시설 지원사업인 ‘드림하우스’ 사업을 연계해 이뤄졌다. 이러한 성공적인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산불 이후 이용이 중단됐던 노물리와 삼화2리의 경로당은 외벽과 내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이전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된 모습으로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쉼터로 다시금 자리 잡게 됐다. 이 과정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따뜻한 동행은 총 1억 5천만 원의 복구비를 지원했으며, 주민들은 조기에 마을 공간이 복구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준공식 겸 현판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배재현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등과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 따뜻한 동행 이광재 상임대표,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김광열 영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제천시, 단양군)에서 한 해 동안 우수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울진군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재충전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선진지 견학과 교류 프로그램,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제천시에서 열린‘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방문해 국제 행사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를 배우고, 단양군 일원에서 레크리에이션과 특강을 통해 협동과 소통 역량을 강화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선진지 견학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으며, 특히 국제 행사에서 자원봉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봉사활동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자원봉사자들이 울진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10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광택시 종사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김천김밥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2025년 하반기 관광택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김천김밥축제를 앞두고, 관광택시 종사자들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관광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는 2022년부터 연중무휴로 관광택시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5년 현재 총 8대의 관광택시가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를 통해 주요 관광지에서 운행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제 기간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운행계획과 서비스 품질 관리, 관광홍보관 운영 등이 논의됐으며, 시에서 추진 중인 청렴 실천 시책 ‘청렴거울’ 설치 운영과 네이버 폼을 이용한 ‘관광택시 이용후기 이벤트’ 홍보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청렴거울’은 관광택시 8대에 비치되어 있으며, 거울 하단에는 청렴 문구가 부착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청렴한 김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또한 ‘관광택시 이용후기 이벤트’를 통해
[신경북뉴스] 봉화군은 지난 16일 제29회 봉화송이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 ‘제4회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봉화의 대표 농·축산물인 송이버섯과 한약우를 주재료로 활용해 500인분 규모의 대형 비빔밥을 조리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나누는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준비된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누며 화합과 풍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비빔밥 재료 손질부터 조리, 배식까지는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을 더했으며, 향긋한 송이향과 한약우의 풍미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리음식연구회는 이번 송이축제 기간 동안 전통음식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봉화의 맛과 멋을 전했다. 부스에서는 ▲찰떡 ▲시골감주 ▲사과·딸기찹쌀떡 ▲쌀아이스크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 간식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사과·딸기 찹쌀떡은 전통의 맛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메뉴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순자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이 송이축제 비빔밥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영일대장미원에서 ‘2025 포항 가을장미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낭만과 도심 속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바다와 장미의 만남’이라는 포항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날인 25일에는 ‘어린이 장미그림그리기대회’를 시작으로 ▲개막식 ▲장미그림그리기 및 장미굿즈 시상식 ▲청소년동아리·지역예술단체 공연 ▲장미 묘목 나눔행사 등이 이어져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어린이 장미그림그리기대회는 25일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며, 저학년(초1~3학년)과 고학년(초4~6학년) 각 50명씩 사전 신청을 받아 참여한다. 심사는 현장에서 외부 전문가 3명이 직접 평가하며, 최우수 2명·우수 4명·장려 4명·입선 10명 등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달 열린 장미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사장에서는 ▲포항시 고유 품종(시화) 후보종 전시 ▲청소년·지역예술단체 공연 ▲다양한 체험·홍보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6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해 주요 행사시설의 안전관리와 물가안정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잇따라 찾아 전시장, 정상회의장, 국제미디어센터(IMC) 등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와 소방·경찰·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윤호중 장관은 현장에서 비상대피로와 전력 이중화, 소방·전기 안전, 인파 혼잡 대응 체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정상회의가 열리는 단 하루도 안전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안전점검을 마친 뒤 황룡원으로 이동, 경북도·경주시·상인회·숙박‧외식업계 관계자들과 물가점검 간담회를 개최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PEC 기간 숙박‧외식 요금 안정과 가격표시제 준수, 신고센터 운영 등 물가 관리 대책이 논의됐다. 경주시는 7월부터 10월까지 ‘APEC 대비 물가안정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부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 강화와 납세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활용한 체납안내문을 10월 20일 발송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 10월 기준 체납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문을 수신한 납세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위택스 또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카카오톡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제공되며,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납세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우편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 시행으로 납세 편의성이 높아지고, 체납 징수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내를 받은 체납자들께서는 기한 내 자진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지난 10월 1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가 군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위험 종목을 제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경쟁보다는 군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18개 읍·면 선수단은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문화를 살린 의상, 깃발, 조형물로 꾸민 선수단 입장식을 선보여 참가자와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를 통해 군민 간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경기 종목은 ▲오징어게임 ▲단체줄넘기 ▲고무신 컬링 ▲만보기 댄스 ▲단체줄다리기 ▲한마음 협동배구 등 총 6개로 구성되어, 1만여 명의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다인면, 준우승은 안평면, 3위는 봉양면이 차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웃고 즐길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중심이 되는 화합과 소통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남구 중앙대로22길 26)에 조성 중인 ‘대구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10월 24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1월 5일 정식 개관한다. 대구도서관은 2014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0년간 추진된 주민 숙원사업으로, 총 부지면적 9,639㎡에 연면적 15,075㎡(약 4,560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앞으로 대구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단순한 자료열람 공간을 넘어 배움과 쉼, 교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전시실, 카페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에는 인문예술자료실과 청소년공간, ▲4층에는 강당, 문화강좌실, 책뜨락(하늘공원) 등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총 6개 자료실 중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칼데콧·뉴베리 등 세계적 아동문학상 수상 도서와 유아용 입체도서 등을 비치해
[신경북뉴스]김창현기자.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에서 외국 초청 공연단의 미성년 단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동시의원에 대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동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사태는 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안동의 명예를 짓밟은 사건”이라며 “시의회는 지체 없이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해 의혹을 받는 손모 의원은 사건 이후 ‘양국 간 문화적 차이에서 빚어진 오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행사 주최 측으로부터 출입이 금지된 뒤에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축제장을 활보했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가 고국에 귀국한 틈을 기회로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는 무고한 주민들에게 성추행 장면을 보지 못했다는 사실 확인을 요구하러 다니며 본인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려는 형태는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