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이 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다양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50개 시범유치원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공립과 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186개 원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자체개발형 41개 원, 지역자원 활용형 8개 원, 공공기관 개발자료 활용형 1개 원 등 총 50개 유치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유치원에는 각 원당 35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이를 바탕으로 놀이, 예술, 체육, 자연 체험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유아의 발달 단계와 흥미, 그리고 각 유치원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구성된다. 경북교육청은 민간 교재나 외부 강사에 의존하지 않고, 학부모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영유아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선정된 유치원 중 다수가 자체 개발 프로그램 유형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장 교사들이 유아의 발달 특성과 지역 환경을 고려해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에 선정된 50개 유치원이
[신경북뉴스] 구미 지역에서 기계정식 방식으로 재배된 양파가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생육 상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잦은 비로 인해 양파 정식 시기가 늦어지면서 일부 농가에서는 초기 생육 부진과 수확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기계정식이 도입된 포장에서는 이러한 걱정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계정식은 인력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작업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300평 기준으로 인력 정식은 약 45.2시간이 소요되지만, 기계정식은 8.2시간 만에 마칠 수 있다. 생산비 역시 인력 정식이 약 89만9천 원이 드는 반면, 기계정식은 21만2천 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트레이 육묘로 키운 양파 묘를 기계로 심을 경우 뿌리가 손상되지 않아 활착이 빠르고 초기 생육이 안정적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인력 정식보다 기계정식 포장의 생육이 더 균일하고 왕성한 것으로 관찰됐다. 구미시의 양파 재배 농가는 2024년 기준 326곳, 재배 면적은 104.37ha에 달한다. 양파는 겨울을 지나 3월부터 생육재생기에 들어가며, 이 시기에 보온덮개 제거와 웃거름 시비, 병해충 예방, 배수 관리 등이 중요하다. 구미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이 3월 11일 영양도서관의 신축 이전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오도창 영양군수, 지역 기관 및 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영양읍 동서대로에 새롭게 들어선 영양도서관은 총 1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도서관은 현대적 외관과 사용자 중심의 공간 설계를 적용해 지역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자료실은 개방형 라운지 형태로 꾸며졌으며, 최신 ICT 시스템이 도입되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1층 입구에는 24시간 스마트도서관이 마련됐고, 2층으로 이어지는 ‘북스텝(Book Step)’ 공간은 북카페 분위기를 연출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 이후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은 공간의 개방감, 쾌적성, 편리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근호 교육장은 "영양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대출·반납을 넘어 지역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독
[신경북뉴스] 울릉군이 지난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토론 프로그램 '에메랄드 캔버스'를 처음으로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울릉군의 현안과 지역 발전에 대해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책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에는 울릉군수와 7급 이하 공무원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 토론은 사전에 직원들이 포스트잇에 작성한 의견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논의 주제는 관광, 청년정책, 행정혁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렀다. 참석자들은 종이 없는 스마트 행정시스템 도입, 실무 중심의 교육 확대, 근무환경 개선, 야간 관광시설 확충,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 설치 등 여러 제안을 내놓았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동차극장 조성, 울릉도 특색에 맞는 새로운 축제 개발, 청년 정착을 위한 빈집 활용 임대주택, 천원 주택, 생활 인프라 확충 등도 주요 정책 아이디어로 제시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울릉군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는 2월 말부터 3월 10일까지 지역 내 재가노인돌봄센터 3곳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일사천리 복지기동단’ 사업의 활성화와 복지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남구는 생활관리사들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에도 힘썼다. 교육을 이수한 생활관리사들은 현장에서 복지 욕구가 있는 주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일사천리 모두 여기에』 웹플랫폼을 활용해 즉각적으로 사업 신청을 진행하는 등 민관 복지 서비스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접하는 생활관리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단 한 분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는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남구형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026년 1~2월 울릉도를 찾은 여객선 이용객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겨울철이 전통적으로 관광 비수기로 인식됐던 것과 달리, 최근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 사계절 관광지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여객선 동절기 운임지원'과 '군 장병 가족 여객선 운임지원' 등 신규 정책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겨울바다와 설경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울릉도 겨울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울릉도에서는 '눈꽃 맨발걷기 축제', '윈터 문화여행' 등 겨울철 특색을 살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 유입이 이어지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 과거 울릉도는 1~2월과 12월 등 동절기에 관광객 감소로 지역 상권이 위축되는 현상이 반복됐다. 이에 경북도는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전국 시군구, 한국관광공사, 산악인협회, 낚시인협회 등과 협력해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선사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알렸다. 군 장병 가족을 위한 여객선 운임지
[신경북뉴스] 예천군이 농경지의 산성화 개선과 유효 규산 함량 증진을 위해 2026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3년 1주기 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올해 13억 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감천면 벌방리, 개포면, 용궁면, 유천면, 지보면, 풍양면 등 여러 지역에 규산질 22만 8,158포, 석회질 6만 6,168포, 패화석 2만 2,311포 등 총 31만 6,637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예천군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풍양면과 지보면에 마을별 공동살포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공동살포 대상 물량은 21만 1,182포로, 개별 살포 물량 1만 6,976포를 제외한 규모다. 공동살포에는 포당 1,000원씩 총 2억 1,200만 원이 지원된다. 규산질 비료의 공동살포는 11일 풍양면에서 시작해 3월 말까지 지보면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공동살포단 운영을 통해 고령 농가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 개선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이 11일 청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행정실장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행정실장의 전문성 강화와 학교 현장의 행정 운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공직선거법, 학교회계의 신속한 집행,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약 업무 처리 지침, 시설물 관리, 학생 안전 등 학교 행정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또한,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과 행정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반부패 및 청렴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공직자로서의 윤리 의식 제고와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 형성의 계기가 마련됐다. 남정일 교육장은 "학교 행정의 전문성과 책임성은 교육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속적인 연수와 협력을 통한 학교 행정 전문성 향상을 강조했다.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 21일 오전 9시부터 '2026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가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6년에는 최대 100명의 근로자가 4월부터 10월까지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용 단가를 10만 원으로 통일했으며, 5~6월 성수기에도 추가 인상 없이 동일한 금액이 적용된다. 또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5~6월 농번기에는 작업 시작 시간이 오전 6시로 조정된다. 신청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김천시이음센터를 통해 전화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김천시 내 농업 경영주로 제한되며, 중복 신청을 막기 위해 농업경영체등록번호가 필요하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산시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복지기관들과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경산시는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경산시어르신복지관 등과 함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교육,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치매 파트너 양성, 실천 중심의 치매 예방수칙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치매 인식을 높이고, 치매 예방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복지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각종 지역 행사 현장뿐 아니라 시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 같은 활동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라며 "다양한 치매 인식 개선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경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