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김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박희중)는 11일 김천복지재단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천시 이·통장연합회는 22개 읍면동의 이·통장 협의회장이 모여 구성된 조직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박희중 김천시 이·통장연합회 회장은 “김천시 읍면동 이·통장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김천복지재단과 함께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각 지역에서 주민 편의 증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묵묵히 힘써 주고 있는 이·통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전하고 있으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가흥공원 일원에서 추진해온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의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15일부터 산책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1억 원이 투입됐으며, 951m 길이의 무장애 데크산책로와 야간 경관조명이 새롭게 조성됐다. 데크산책로는 휠체어·유모차 이용자를 포함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길의 폭과 경사를 세심하게 설계했다. 또한 충분한 조도를 확보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마련했다. 영주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더욱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공원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가흥 신도시 주변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공원 전체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임정옥 공원관리과장은 “가흥공원 무장애 나눔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는 경산시와 함께 11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2025년 자활 가족의 날』을 개최하며 자활사업 참여자의 성장을 격려하고 자립 의지를 높이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경산시 자활사업 성과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의 현장 모습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자활사업 참여자 2명 및 저소득층 자립‧자활에 기여한 자활센터 종사자 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참여자들의 사기 진작 및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한국AI융합교육연구소 이상현 강사를 초빙, “소통하는 말하기와 설득 스피치”를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01년에 설치된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4개 자활근로사업단, 2개 자활기업을 통해 180여 명의 자활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자활 지원 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늘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의 꽃을
[신경북뉴스] 박신혜가 ‘과몰입’을 유발할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돌아온다. 2026년 1월 17일(토)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 극본 문현경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박신혜가 연기하는 홍금보는 나이도, 학력도, 자존심까지 한껏 낮추고 언더커버 작전에 돌입하는 캐릭터다. 배울 만큼 배운 엘리트에 천상천하 유아독존, ‘여의도 마녀’로 불리는 증권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 최초의 여성 감독관. 그런 그가 서른다섯의 나이에 스무 살 고졸 여사원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으며 손에 땀을 쥐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완벽한 엘리트 홍금보와 어리바리 ‘미쓰 홍’ 홍장미의 얼굴을 동시에 보여주는 박신혜의 180도 변신이 포착됐다. 차분한 장발과 사랑스러운 단발로 대비되는 헤어 스타일부
[신경북뉴스] 영주적십자병원(원장 장석)은 2025년 12월 11일, 지역 혈액 수급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지역 내 증가하는 혈액 사용량과 신속한 혈액 공급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으며,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 및 비상 상황 대응 체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의원(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 한원곤 적십자의료원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장석 병원장은 “새롭게 문을 연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지역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향후 △혈액 보관 및 공급 △비상 시 신속 대응 △지역 병원과의 협력 강화 △혈액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경북뉴스] 지난 11일, 의흥면 남천방정미소 장노출 대표는 연말을 맞아 군위군청을 방문하여 200만 원의 성금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장노출 대표는 2020년부터 매년 잊지 않고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해왔으며, 올해는 성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도 건강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멈추지 않아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장노출 대표는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장노출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정지원 의원(국민의힘 / 양포동)이 발의한 '구미시 건축물관리 조례안'이 11일 열린 제292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구미시 전역 건축물의 ‘생애주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안전관리 체계를 처음으로 제도화한 것이다. 현재 국내 건축물의 44.4%가 준공 후 3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이며, 특히 지방은 그 비율이 47.1%에 달해 노후화의 심각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저출산·인구 감소·고령화와 맞물린 이러한 노후화는 건축물 소유자의 관리 역량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폭염·강풍 등의 재해가 겹치면서, 노후 건묵물은 구조안전과 화재안전 등 여러 측면에서 복합적인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번 조례는 2020년 5월 1일 시행된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지자체에 위임된 정기·긴급점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점검, 건축물 해체 신고·허가, 해체공사 감리자 교체 등 세부 사항을 구미시 실정에 맞게 세밀하게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
[신경북뉴스] 구미시의회 이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 인동·진미동)이 발의한 '구미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92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단체에 위탁하는 공공위탁 사무가 명확한 규정과 체계 없이 운영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위탁사무 전반의 관리체계를 정비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체계성을 확보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공공위탁 관련 규정 신설(제2조 및 제2장) ▲ 전년 또는 의회 동의안 대비 30% 이상 예산 증감 시 의회 재동의 필수화(제6조 및 제16조) ▲ 민간위탁 감사 의무화(제23조)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상호 의원은 “2023년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법규 연구회의 오랜 논의와 검토 끝에 도출된 결과물”이라며 “대법원 판례(2022추 5125)에 따라 외부에서 받은 사업비 결산 검사를 인정하고 구미시 자체 감사는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위탁사무에 대하여 의회의 균형과 견제의 기능을 강화한 점에서 주목되며 행정의 능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감포읍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하고 11일 준공식을 열었다. 감포읍민들의 오랜 요구에 따라 감포 소재지의 간선도로를 확장해 교통체계 개선과 주민 생활환경 향상, 지역 접근성 강화를 도모해 온 사업이다.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감포읍 발전협의회·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단체장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포읍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버튼터치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는 전촌사거리부터 오류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감포읍 중심 간선도로다. 시는 1995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368억 원을 투입해 폭 15m, 총연장 3.97㎞의 도로 확·포장 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마지막 남은 730m 구간(감포읍사무소~감포중·고교 삼거리)은 2022년 착공 이후 상수도관 설치, 가옥 13채 철거, 절개지 정비, 송태교 설치 등을 거쳐 올해 12월 포장을 완료하며 사업이 마무리됐다. 경주시는 이번 준공으로 감포항과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역 내 분산에너지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포항시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시는 10일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받는다. 이번 조례 제정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근거로 지역 단위의 에너지 자립체계를 확립하고 분산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항시는 이를 통해 향후 ‘분산에너지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재심의를 앞두고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에너지 모델을 앞세워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조례안에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시장 책무, 실시계획 수립 등 9개 조항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이 ‘분산에너지 활성화 실시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실시계획에 보급 목표, 수요·공급 분석, 무탄소 전력모델 구축, 주요 분산에너지원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되도록 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도 적극 대응해 다양한 지역 단위 사업모델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