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남구2)은 12월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의 대표적 인구감소지역인 남구, 서구의 맞춤형 ‘자살, 고독사’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통해 인구감소지역과 그 외 지역의 자살률을 비교한 결과, 2024년 기준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평균은 36.3명으로 비인구감소지역 29.5명보다 무려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의 인구감소지역인 남구와 서구는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37.3명과 36.2명으로 나타나 각각 전국 구 순위 3위와 5위라는 최상위권의 자살률을 기록했다. 윤 의원은 “이처럼 현실은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지난 9월, 6년 연속 자살예방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이는 대구시의 보편적 자살예방사업들이 행정적 성과를 인정받는 것과 별개로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자살예방 효과가 한계를 드러내며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한다. 이어 “인구감소지역에서 자살률이 높고 대구의 고독사가 증가하는 근본
[신경북뉴스]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치며, 그녀는
[신경북뉴스] KBS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한 남자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박예은과 박지원의 모습이 포착된다. 15일(월) 방송되는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0표남’이었던 ‘피부과 의사’ 박상원에게 대반전이 찾아온다. 상원은 박지원과 박예은으로부터 선택을 받았고, 지원과 남산 데이트 후 곧바로 예은과 데이트를 이어갔다. 두 사람과의 데이트 후 상원은 “두 분과 데이트를 해보니 되게 직관적으로 차이를 느꼈다. 바로 비교가 됐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한혜진X황우슬혜X수빈은 상원의 마음이 지원에게 향했을 거라 예측했지만, 장우영은 “상원 씨가 지원 씨랑은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데, 예은 씨에게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라며 상원이 이미 데이트를 해본 예은에게 마음이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 한편, 지원과 예은은 두 사람 모두 상원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서로를 향한 견제가 시작됐다. 데이트 후 예은이 “상원 씨 어떻게 공부했는지 이야기 안 했어요?”라며 떠보자, 지원은 “난 자세하게 꼬치꼬치 묻진 않았는데…”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
[신경북뉴스] 가수 우디(Woody)가 눈물샘을 자극하는 형제애로 감동을 자아냈다. 우디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 특집을 꾸몄다. 이날 우디는 친형인 kt wiz(케이티 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김상수와 함께 출연했다. 김상수가 우디만큼 남다른 가창력의 소유자로 알려진 만큼 두 형제의 음악적 케미가 기대감을 높였다. 우디와 김상수는 싸이의 '아버지'를 선곡했고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지 5년이 됐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형제의 마음을 담아 봤다"며 "곡을 듣는 모든 분들이 자신들의 아버지가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감사한 마음을 갖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우디는 "아버지가 암에 걸리셔서 6개월 선고를 받으셨었다. 삶에 대해 뭔가 물음표가 있을 때 아버지가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전했다. 김상수는 "아버지도 야구를 하셨다. 지금까지 프로 야구 선수로 활동할 수 있었던 건 아버지가 힘이 돼줬던 부분이 크지 않았나"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우디는 본격적인
[신경북뉴스] 달성군은 산불발생에 대비해 12일 오전 구지오토갬핑장 인근에서 ‘2025년 산불진화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정은주 달성군부군수를 비롯해 달성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달성소방서, 읍·면 공무원과 감시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산불 발생을 가정해 진행된 실전형 훈련으로, 달성군과 달성소방서는 호스릴 전개와 합동 방수 등을 집중 점검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불길 확산을 가정한 단계별 대응 절차를 재점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했고, 실제 상황에서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훈련에 참여한 정은주 부군수는 “산불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달성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반복적인 훈련 등을 통해 철처히 산불에 대비하여 달성군의 산림이 산불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달성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1명, 읍·면 산불감시원 114명 등 총 145명의 산불 방지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취약지역 순찰, 불법 소각 단속, 위험요소 점검 등 예방 활동에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11일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존중이 일상이 되는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연말 여성폭력 예방, 양성평등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인식과 안전 문화 정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서 시민들에게 양성평등과 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방치된 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공 안전 중심의 공간 정비 의지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성매매 집결지 일원의 안전 환경 조성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여성 안전 환경 조성, 돌봄 인프라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애쓰신 포항 시민들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힘을 보태겠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12일 북구 흥해읍 대련리 소재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포항 포도(샤인머스켓) 대만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첫 수출 물량은 4kg 기준 1,008박스(4톤) 규모이며, 내년 3월까지 5톤 이상을 추가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샤인머스켓은 높은 수익성으로 재배 면적이 급증했으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장이 빠르게 포화되고 있는 샤인머스켓은 생산 확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품질·브랜드 차별화, 수출 다변화,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현지 판촉 및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며 포항산 샤인머스켓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여러 건의 첫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포항 샤인머스켓은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생산됐으며, 껍질이 얇고 단맛과 망고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저장성과 내구성이 우수해 장거리 운송에도 손상이 적다는 점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nb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오는 2026년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경국대학교에 내 안동영어마을에서 운영하는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AEV (Andong English Village) English Fair'의 참가 학생을 선착순 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12월 15일부터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 평생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다양한 체험형 영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2~5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하며,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게임과 놀이 기반의 영어 수업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총 8개의 체험수업 중 4개를 직접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영어 학습과 놀이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체험 중심의 영어교육을 제공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안동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방학 기간, 안동영어마을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영천시 북안면에 자리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가 12일 준공식을 갖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 농업 거점기지로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경상북도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5년간 총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4ha 규모로 조성된 첨단 재배‧연구 복합단지로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 재배기술 개발과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곳에서 망고, 파파야, 바나나 등 아열대 유망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지능형 환경제어, 양액관리, 원격‧자동화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재배 실증부터 스마트팜 교육, 실습형 임대온실 운영과 창업지원에 이르는 아열대작물 원스톱 종합지원체계 구축으로 경북 아열대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 포도 생산량의 56%, 복숭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온대과수 생산 지역이지만 최근 연속되는 폭염과 늦더위 등 기후변화로 기존 과수의 품질 저하 우려가 지속적으로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2일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6년도 경상북도 경제정책 중점과제 토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경제정책 핵심 과제를 발굴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도정 운영 방향과 연계해 신규 시책 및 대형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100여 명의 경제·산업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참여자 간 자유로운 소통 속 끝장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는 ‘도전의 경북, 미래를 열자’라는 키워드로 시작해, ▴AI 기반 산업고도화 전략과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 AI 전환을 위한 과제, 도민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발굴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인공지능 전환과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프로젝트와 거점 조성 전략을 다루며, 전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력을 확보하려는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각 과를 대표하여 AI 전환에 대한 의견을 쏟아내었다. 경상북도의 AI 전환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AX 수요를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