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천시는 9월부터 관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위치 추적 ‘스마트태그’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실종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태그는 배회,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환자의 신체나 소지품 등에 부착하는 기기로, 크기가 작아 착용이 편리하다. 건전지를 사용해 충전 없이 최대 500일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건전지만 교체하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보호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마트태그를 부착한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가 길을 잃거나 실종되더라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다. 영천시보건소는 실종 예방 사업을 통해 스마트태그 외에도 배회감지기, 배회인식표, 안심팔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배회·실종 경험이 있는 인지저하자는 보호자와 함께 영천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실종은 매우 위급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
[신경북뉴스] 영천시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률 68.3%를 기록하며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에 올랐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2%로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며 지역 고용시장의 활력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서 영천시 고용률은 전년 하반기 대비 1.9% 증가(취업자 수 800명 순증가)한 68.3%로 전국 시부 평균(62.6%)과 경북 시부 평균(61.5%)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에서도 15세 이상 전 연령층과 남녀 모두에서 고용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년층과 65세 이상 고령층, 여성들의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청년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300명 늘어 고용률은 6.5% 상승하며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65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도 재정지원 확장에 힘입어 취업자 수(+600명), 고용률(+1.1%) 모두 증가했다. 여성 고용 역시 경력단절 예방과 일·육아 병행 환경 조성 효과 등으로 경제활
[신경북뉴스] 의성군 단밀면은 지난 21일 ‘클린의성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수루 및 낙단보 일대 주요 도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여성농업인회, 주민자치회, 여성자원봉사대 등 3개 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의 잡목·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하며 '깨끗한 단밀, 청결한 의성'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한국여성농업인회 하미옥 회장을 비롯한 단체 대표들을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환경운동을 확산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청결하고 살기 좋은 단밀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춘식 면장은 “깨끗한 생활환경은 면민의 행복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클린의성 만들기’를 생활화해 쾌적한 단밀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지난 20일 마을자치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25개 마을의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을자치지원사업 행복공유마당’을 개최했다. ‘행복공유마당’은 2023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으며, 마을자치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마을의 자치활동을 소개하고 분야별 인적자원과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마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주민들은 각 마을의 활동 성과를 확인하며 마을 의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상호 응원과 교류를 통해 자원 공유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연말에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마을 6곳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최우수마을을 최종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 주민 공동체 활동의 원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공동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보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마을자치지원사업을 통해 자치를 실현해가는 모든 마을을 응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노무관리 컨설팅은 학교 및 교육지원청 등 각급기관의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노무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질의에 대해 사례 중심의 맞춤형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처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노무관련 업무가 복잡·다양해지고 민원·진정·분쟁사건 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일회성 교육으로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체계적인 현장 지원을 위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26년부터 교육공무직 노무관리 관련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중심으로 ‘권역별 노무관리 컨설팅단’을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컨설팅단은 포항, 경산, 구미 안동 등 4개 권역을 중심으로 노무관리 강사단,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등 공무직 업무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력을 구성하여 정기적인 교육 및 사례 공유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여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
[신경북뉴스] 봉화군과 봉화신용협동조합(봉화신협)은 지난 21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이른바 ‘3고(高)’현상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안병주 봉화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서는 서면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금융 우대 혜택과 경영안정 지원,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 사업 발굴 및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제공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봉화군]
[신경북뉴스] 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8월 21일 종사자 11명을 대상으로 직원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위기 상담과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종사자들의 심리 소진과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청소년에게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다. 커피 체험과 도자기 체험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는데, ‘커피체험’은 직원들 간의 소통을 통한 유대감 강화로, ‘조명등 만들기’는 지쳐있는 마음에 다시 불을 켜서 회복된 마음으로 업무에 정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직원들의 건강은 곧 상주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신경북뉴스] 상주시는 농협중앙회 및 상주농협과 함께 21일 상주시 실내체육관 구관에서 관내 농업인 및 취약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을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인프라가 도시에 비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 주민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진료는 한방 의료지원, 검안 및 돋보기 지원, 운동치료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로 진행됐고 농촌 주민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농촌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농촌 왕진버스’ 진료가 농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증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신경북뉴스] 문경시립모전도서관은 오는 8월 26일부터 관내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반기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가상현실 기술과 동화구연을 접목한 20여 편의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진행되며,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동화 속 일원이 되어 다양한 체험을 하며 몰입도 높은 독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9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로, 매주 목·금·토요일 하루 2회씩 진행되며 회차별 정원은 8명이며, 모집 대상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체와 개인으로, 단체는 목·금요일에 전화(550-8902)로 신청할 수 있고, 개인은 토요일에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화자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동화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
[신경북뉴스] “문경에서 열리는 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 중장년층에게 여가 활동이나 운동으로 파크골프가 대세가 된 지 오래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크게 붐을 일으켰던 골프도 MZ세대의 급격한 퇴장과 함께 인기가 시들해졌다. 이에 반해 이용료에 부담이 없는 파크골프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문경만의 장점…경기도 하고 관광도 즐겨 문경시는 파크골프의 인기 흐름을 주도한 자치단체 가운데 하나다. 전국 최고의 대회를 열고 파크골프 동호인의 발길을 문경으로 이끌었다. 더 나아가 문경대회 참가가 목표가 될 정도로 동호인에게 문경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심어줬다. 문경이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선호하는 곳이 된 것은 2023년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열리게 되면서부터다. 이 대회를 앞두고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연일 외지에서 몰려드는 동호인들로 파크골프장은 물론 문경 시내 식당가나 숙박업소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된 배경에는 최고 선수에게 1천만 원이라는 큰 상금이 내걸렸기 때문이다. 한 종목의 우승자에게 지나치게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