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는 21일 시청 청백실에서 행정인턴 정책아이디어 발표회를 열고, 두 달간 시정 현장에서 활동한 청년 인턴들의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여름방학 인턴십에는 20명의 대학생․청년들이 참여해 시청과 기관에서 실무를 지원했다. 행정인턴들은 근무 기간 동안 느낀 점과 정책 아이디어를 4개 조로 나눠 발표했으며, △안동 청년 로컬 Dream 공제 △낙동강 러닝크루를 위한 러닝로드 조성 △청년 취업 사진 촬영 지원비 지원 △시민 금융 안심 정책 등 청년의 시각에서 본 의미 있는 제안들이 발표됐다. 문화예술과에서 근무한 강진혁 인턴(국립경국대 4학년)은 “행정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시정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표를 지켜본 권기창 시장은 “오늘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는 시정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인턴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와 미래에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동시는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행정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행정인턴 사업을
[신경북뉴스] 최근 한국을 배경으로 한 화제의 미국드라마 ‘버터플라이’가 전세계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개봉하면서 이 드라마가 한국 최고 오지로 알려진 안동 맹개마을에서 드라마를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버터플라이’는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제작된 6부작의 스파이 스릴러로, 한국계 미국인인 대니얼 대 킴이 한국에 숨어 지내던 전직 미 정보요원의 역할을 맡았고, 김태희, 박해수, 김K지훈, 성동일 등의 미드 진출작이다. 대부분을 한국에서 촬영한 ‘버터플라이’는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도 있지만, 한국인들에게도 낯설고 접근이 어려운 오지인 안동 맹개마을이 드라마의 배경이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맹개마을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인 ‘진맥소주’가 한국의 음식과 함께 곳곳에 등장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K-소주로 소개된다. 낙동강으로 둘러싸여 육지 속의 섬으로도 알려진 맹개마을은 소수의 여행자들에게만 알려졌던 곳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은둔하며 한국의 전통주와 보트를 만들며 살아가는 장소로 촬영되어 전 세계인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안동시 도산면 가송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상북도·경기도·강원도 등 전국 8도의 대표 농축수산물 200여 종이 전시돼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대규모 장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예천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개발된 최신 소비 트렌드 맞춤형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전통된장으로 만든 간편 동결건조 ‘40초 큐브된장국’(기본맛·얼큰맛), △클로로필이 풍부한 홍산마늘 간식 ‘ON:누룽’, △샐러드용 누룽지 플레이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회룡포참기름, 시골잔대, 예천군농축특산물홍보판매단 3개 업체까지 참여해 예천 특산물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유튜브·인스타그램·네이버스토어 구독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알리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룡포장수진품 박명희 대표는 “전통된장의 깊은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편리한 가공식품 개발에 힘쓰겠다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21일 오후 3시 30분 시청에서 '2025 을지연습 종합강평 보고회'를 열고, 8월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을지연습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됐으며, 훈련에는 김천시와 12개 유관기관에서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으로는 최초상황보고 및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예산편성 및 현안과제 토의, LIG넥스원 김천공장에서 진행된 테러대응 실제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이 실시됐다. 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군·경·소방 등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으며, 민방공 훈련을 통한 시민 안전의식 제고에도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는 비상통신망 불안정, 일부 보고 체계 지연 등이 지적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연습은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해 우리 시의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지적된 보완 과제를 충실히 반영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12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1일에는 2026년도 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경북도청을 찾아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경제산업국장, 도시건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함께했다. 이번 건의 자리에서 영주시는 △숲 관광단지(숲케어팜) 조성사업 △낙동강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 △산림치유원 입구도로 정비 △영주~부석(지방도 935호선)선형 개량 △봉현면 히티재 지방도 선형 개량 △두전교차로~봉현 유전 지방도 승격 등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영주시는 급변하는 지역 여건 속에서 도와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현안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예산 지원이 영주뿐 아니라 경북 전체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임을 덧붙였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가 직면한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올해 하반기 소상공인 노후 점포 환경개선 사업인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점포개선)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점포개선) 사업’은 사업자등록 기준 창업 3년 이상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노후 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컨설팅뿐만 아니라 ▲점포 내외부 환경개선 ▲옥외 간판 교체 ▲홍보물 제작 등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하반기 지원 가능 대상은 약 14개소이며, 시는 상반기에 소상공인 15개 업소에 노후 점포 환경개선 및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경북도‘모이소’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 경북경제진흥원(구미)으로 우편 신청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사업 활용계획, 컨설팅 필요성, 연 매출 등을 평가하여 9월 말에 선정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배낙호 시장은 “이 사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소상공인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만들어 나
[신경북뉴스] 경북소방본부는 20일 도내 전통시장 및 교통 혼잡지역 등 소방 통로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16개 구간에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휘차, 펌프차, 물탱크차 등 소방 차량 80대를 동원해 20분간 진행됐으며 차량 정체가 심한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도민들이 직접 소방차를 동승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소방 안전 캠페인도 병행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은 ▲교차로 주행 차량은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일방통행 도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1차선은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 양보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은 1차선으로 양보 ▲편도 3차선 이상은 2차선으로 양보 ▲건널목에서는 긴급차량이 보이면 보행자는 잠시 멈춤 등이다. 특히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소방차의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앞을 가로막는 등의 행위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긴급 출동 차량에 대한 양보는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출발점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지난 19일 한국공항공사와 ‘청렴이 곧 안전이다’라는 슬로건으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렴이 유지될 때만 항공기 운항, 시설 관리, 보안 검색 등 공항 안전 관련 절차가 제대로 지켜져 국민과 여행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임직원과 포항시, 부산지방항공청 포항경주출장소, 진에어 등 상주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항 내 청렴 문화 확산과 부패 방지를 위해 관심을 촉구하고, 여행객들에게 기념품과 청렴 리플렛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공항 시설물 안전 점검도 실시했으며, 공공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하용진 포항경주공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청렴한 조직문화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렴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필수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뿐만 아니라 안전한 포
[신경북뉴스] 영덕군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단을 위해 관내 23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반찬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올해 4번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발굴해 협의체 위원들이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댜. 강수전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남희동(강구면장)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덕군]
[신경북뉴스] 영양군은 여름철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독거노인 및 위기가구 70세대에 주거환경개선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꾸러미는 생활 속에서 위생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곰팡이 제거제와 제습제, 살충제 등 청소·방역용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적 안정망 역할을 하는 ‘행복기동대’와 함께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독거 어르신 및 은둔 위험 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과 심리적 지지를 병행함으로써,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정00(남,64세)은 “혼자 생활하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살펴주고 필요한 물품까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행복기동대와 함께한 이번 가정방문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 없는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