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전국적인 저출산 흐름 속에서도 구미시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증가하며 인구 반등의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1~10월 출생아 수가 1,722명으로 전년 동기(1,649명) 대비 4.4% 늘었다. 10년간 이어지던 감소세를 끊고 지난해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는 7% 증가하며 1,534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실시된 시정 운영·정책 만족도 조사에서도 복지·돌봄 시설 확충이 83.2%를 기록했다. 먼저, 산모와 아이 중심의 의료체계를 강화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는 첨단의료장비와 전문인력(전문의 3명, 간호사 1명)이 상주하며 올해 10월까지 전체 환자(374명) 중 40%가 타지역으로 확인되며 경북 서부권 유일의 신생아 전문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9월에 개소한 경북 최초의 달빛어린이 병원(3개소)에서도 일 평균 128명의 소아 환자가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공심야약국 4개소(’25)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연장 진료(’25) △365
[신경북뉴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경북 북부지역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 나드리 ‘클래식으로 떠나는 유럽의 겨울 Symphony & Opera’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2일(화)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리며 제6회 안동문화예술교육축제의 오프닝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 북부지역 청소년 클래식 음악 나드리’는 안동시 주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관, 경상북도 후원으로 진행된다.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통해 지역 내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고, 음악을 통한 정서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무대는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부수석인 안드레아 괴치(Andrea Götch)가 지휘를 맡고, 국내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박소영과 테너 김효종, 그리고 디오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유럽의 겨울을 대표하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과 오페라 ‘라 보엠’의 명곡들로 어우러진 프로그램은 음악을 통해 유럽의 예술적 감성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친근한 해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2025년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전방위로 강화하며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 나섰다. 올해는 일자리, 돌봄, 여가, 생활안정, 공영장례까지 복지 전반을 재정비하며 “안동이 하면 다르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고령친화도시 선포식를 통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선언 안동시는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해 11월 13일 시민 400명과 함께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시는 22개 부서, 60개 사업으로 구성된 고령친화도시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노인․장애인․돌봄 약자를 포용하는 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노인일자리 4,424명에게 제공, ‘노년의 경제․사회참여’ 선도 2025년 안동시는 총 198억 7천만 원을 투입해 4,42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47개 사업이 4개 기관을 통해 운영됐으며, 특히 산불피해지역 환경정비사업을 신설해 피해 어르신의 생계 안정과 재기 지원까지 더했다. 전년 대비 12% 사업 규모를 확대한 점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홀몸노인지원 동행서비스’ 만족도 UP 홀로 병원․마
[신경북뉴스] 리뉴어스㈜(대표이사 권지훈)와 태령종합건설㈜(대표이사 사공득)는 9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원익 본부장(리뉴어스㈜)은 “그동안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며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현일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따뜻한 나눔의 뜻을 깊이 새겨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리뉴어스㈜(대표이사 권지훈)는 경산지역에서 하수·축분 환경기초시설을 운영관리 중이며, 2021년에는 소각 분야인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민간 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경북뉴스] 문경시는 2026년도 정부 본예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지역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추가예산을 확보하며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국회 추가예산 확보를 통해 반영된 주요 사업은 국도3호선 마원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 5억 원, 문경 대형저수지(경천댐, 문경댐) 준설사업 10억 원,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 30억 원 등 총 45억 원 규모다. 먼저, 국도3호선 마원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문경 역세권과 연결되는 국도3호선 마원리 불완전 교차로 개선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이번 추가예산 확보로 실시설계 및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교통 접근성 향상은 물론 역세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 대형저수지(경천댐, 문경댐) 준설사업에 확보된 10억 원은 노후화와 퇴적으로 인해 저수용량이 감소한 댐의 기능 회복을 위한 것으로, 농업용수 확보는 물론 집중호우 시 치수 능력 향상과 지역 안전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은 총 30억 원의 추가예산을 반영하며 해당 철도 노선
[신경북뉴스] 엠스푸드㈜ 대표가 12월 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참 좋은 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 참 좋은 중소기업 대상’은 규제혁신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하여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수상분야는 지역발전 분야로 수도권 외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 협의회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엠스푸드㈜는 적극적인 투자로 지방소멸 극복에 힘쓰고,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협력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루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실천해 온 주요 지역발전 활동으로는 △지역투자(제2공장 신·증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기부 및 후원(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 △인재 채용(본사와 생산공장 이전 이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지역 화합(취약계층 대상 피자 푸드트럭 무료 운영) 등이다. 전해명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엠스푸드㈜가 지역에서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12월 4일 안계면사무소에서 용기4·5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각종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사전에 경계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사업 진행 전부터 주민 의견을 면밀히 반영해, 불편과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안계면 용기4지구 309필지(135,699㎡), 용기5지구 357필지(86,978㎡)이며, 군은 2026년 2월까지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한 후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의 이해와 협조 없이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지적행정 혁신을 통해 더 편리하고 정확한 지적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민선8기 제18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 회의가 8일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와 조현일 경산시장 등 22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하여, 섬 주민 교통권 보장을 위한 해상교통 공영제 도입 등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공동으로 풀어가야 할 주요 안건을 논의했으며, 특히 영남권 교통물류의 핵심사업인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도내 시·군의 적극적인 연대와 지원을 촉구했다. 회의 후에는 지난 5월 개관한, 고대 삼한시대 압독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복원한 임당유적전시관 견학을 끝으로 민선8기 제18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를 마무리 했다. 협의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 한 해 동안 도내 시군의 주요 현안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혜와 경험을 모아 함께 성장해나가자”고 말했다. 개최지인 경산시의 조현일 시장은 “연말 각종 행사와 현안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경산을 방문해 주신 시장군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8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시민주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에너지포럼’을 12월 9일 오후 4시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확산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에너지 자립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이수출 경북대학교 교수의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과 시민주도형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과 안영균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의 ‘시민주도 재생에너지협동조합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김재경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남광현 대구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최현복 대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박진영 대구지속협의회 녹색경제분과 간사,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시민 참여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시민 참여 기반의 재생에너지 확산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솔라시티 대구’의 명성을 이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1층 북카페에서 ‘두산동 윈터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해 1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겨울의 낭만을 전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클래식 중창단 iMusic, 보컬리스트 그룹 곰스컴퍼니, 소프라노 최은혜, 남성중창단 솔로이스츠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공연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9월 신청사로 이전한 이후 주민 중심의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오고 있다. 2024년 5월 ‘향기로운 봄의 클래식’, 2024년 12월 ‘겨울의 초대 두산동 음악회’, 2025년 9월 ‘두산동 달빛테라스 음악회’ 등 사계절을 아우르는 음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며 생활 속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래영 두산동장은 “행정복지센터가 단순한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문화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