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난 16일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2025년 영천시 유관기관 연합 스타트업 IR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주최로 열렸으며, 경북테크노파크·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영천신활력플러스사업단·영천청년센터·DU-RISE사업단과 연계 진행해 8개 청년 스타트 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IR)를 통해 우열을 가렸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넘어, 참가 기업들의 IR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대회 전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IR 전략, 투자자 설득, 피칭 연습 등 기업 소개 능력을 향상시켰고, 대회에서는 스타트업 코치 및 금융투자 전문가의 종합적인 심사평가를 통해 실전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대상을 차지한 ‘농업회사법인 ㈜티웰’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반려동물 사료로 원료적 차별화를 이뤘으며, 향후 펫푸드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 과일 나노분말 프로틴 효소 개발 ▲우수상 국내하천 생태계보존 어도(魚道) ▲장려상 농산물 업사이클 저당
[신경북뉴스]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지역 MICE 산업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손을 맞잡았다. 두 센터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전시·컨벤션 산업 발전 및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철강과 반도체로 상징되는 두 도시의 컨벤션센터가 MICE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IT·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에,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포스코를 필두로 한 철강·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에 각각 자리하고 있어 산업 기반의 시너지 창출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두 센터 모두 도심형 입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세계적 수준의 제조기업을 배후 산업으로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유사성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양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노하우 공유 △산업전시회 공동 기획 및 유치 △마케팅 협력 및 정보 공유 등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2025년 10월 16일 덕곡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제22회 김천시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천시게이트볼협회에 소속되어있는 지역별 7개의 분회에서 21개 팀, 동호인 14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 행사는 개회 선언, 대회사, 주요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작년도 대회 우승 팀인 아포분회의 우승기 반환, 시타 등의 순서로 이뤄졌으며, 최순고 부시장과 김세호 시의회 운영위원장, 최한동 체육회장, 대한노인회 김천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최순고 부시장은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활기찬 김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 결과 어모A분회가 우승을 차지했고, 조마B분회가 준우승, 감문A분회와 농소A분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신경북뉴스] 최첨단 로봇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로봇산업 전문 전시회 ‘2025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25)’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와 연계 개최되며, 글로벌 첨단산업 융합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AI로봇 시대로의 출발’을 주제로 첨단 산업용·서비스 로봇 전시와 함께 비즈니스 포럼,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국내외 휴머노이드 로봇이 총집결하고 돌봄 로봇·F·B(식음료) 로봇 등을 통해 체험 콘텐츠도 강화되며, 미래 제조 핵심기술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 주요 기업 국내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에이로봇은 올해 처음 참가해 지난달 공개된 휠베이스 기반 모바일 휴머노이드 ‘앨리스M1’을 전시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제조·물류·서비스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함께 전시되는 ‘앨리스4’는 참관객과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복지 거버넌스 강화의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의결사항 사후 승인 △자활기금 운용 성과분석 및 2026년 운용계획 사후 승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 등 주요 안건의 상정‧심의됐다. 또한 2026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방안과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민간위원장으로 손대호 은혜원장이 선출됐으며, 이임하는 김동엽 자원봉사센터장에게는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새롭게 선출된 손대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경주시만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올가을 시군별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먹거리 등 감성 가득 추억을 선사한다.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경상북도 곳곳에서는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다양한 축제들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제22회 영천보현산 별빛축제 (10.17.~10.19,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 올해 제22회로 열리는 보현산 별빛축제는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천문과학 강연과 스타 파티, 보현산 천문대 관람, 블랙라이트 특별체험 등이 운영된다. 청도반시축제 (10.17.~10.19, 청도야외공연장 일원) 청도의 대표 특산물인 반시를 주제로 한 체험형 관광 축제로 진행된다. 인간 반시 자판기, 감 잡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연계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영주 풍기인삼축제 (10.18.~10.26,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남원천 일원) ‘건강한 경북’을 상징하는 풍기인삼축제는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산업 문화 축제다. 황
[신경북뉴스] 문경시는 10월 16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74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신현국 시장을 비롯해 이정걸 시의회 의장, 노순하 체육회장, 권용문 문화원장 직무대행, 유진선 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출향인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화합의 시민체전, Again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취타대와 14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낭독, 개회선언, 성화점화, 문경대상 시상식, 감사패 수여, 홍보대사 위촉식, 대회사 및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축하공연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봉송 최종 주자는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전국 남중부 단체전 6개 대회 전관왕을 달성한 문경중 소프트테니스부 선수들과 올해 문경단오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에 오른 문경시청 실업팀 박대한 선수로 문경의 위상을 높인 인물들이 맡았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의 수상자이자 이번에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현욱, 김현진,
[신경북뉴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5년 한-체코 수교 35주년을 맞아, 체코 정통 실내악의 깊이를 전하는 세계적인 현악4중주단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Janáček String Quartet)’의 내한공연을 오는 10월 2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1947년 창단 이후 70여 년에 걸쳐 전통과 독창적인 해석을 이어온 이들은, 작곡가 야나첵의 이름을 내건 만큼 그의 음악세계를 가장 정통하게 계승하고 있는 앙상블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 스메타나, 드보르작, 야나첵 등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체코의 우수 어린 서정성과 깊은 울림의 무대를 선사하며 체코 음악의 진면목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체코를 대표하는 현악4중주단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Janáček String Quartet)’의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2025년 한-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내한공연 개최하는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은 체코의 낭만적 선율과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16일 예기치 못한 재난과 재해․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따뜻한 지원을 제공하는 ‘온(溫)전한 교육복지119 지원사업’의 2025년 상반기 추진실적을 발표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생계 곤란, 질병, 학대, 재해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복지와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업 지속과 학교 복귀를 돕는 긴급 교육복지 안전망 체계다. ‘온(溫)전한 교육복지119’는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나 교직원, 일반인 누구나 위기 학생을 발견하면 학교장 추천 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내 ‘교육복지119 추천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긴급복지지원금을 받고, 이후에도 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복지 자원 연계를 이어간다. 2025년 상반기에는 △경북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학생 84가정(123명)에 가정당 100만 원씩 총 8,400만 원을 긴급복지지원금으로 지원했으며 △질병・보호자 사망・보호자 수감, 파산 등 개별 위기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신경북뉴스] 성주군은 10월 15일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성주 등겨장'이 등재됨에 따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인증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사)국제슬로푸드 관계자와 등겨장 생산자 백말순등겨장(대표 최계환)이 참석했으며, 슬로푸드 남종덕 협회장이 직접 성주군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맛의 방주’에 등재된 '성주 등겨장'은 성주지역의 대표 전통 발효음식으로, 국내에서는 124번째, 장류로는 7번째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며 성주의 고유 발효 문화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등겨장은 예로부터 쌀이 부족하고 보리가 풍부했던 시절, 여름철 보리를 도정할 때 나오는 등겨 가루를 활용해 만든 발효장으로, 겨울철 귀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음식이다. 현재 성주에서는 장류제조업체인 ‘백말순 등겨장’이 3대째 생산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남경식당(대표 김외숙), 청기와가든(대표 이명숙), 감골식당(대표 김정희) 등 지역 외식업체에서도 메뉴에 활용하고 있다. 국제슬로푸드협회는 1986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되어 현재 160개국에서 활동 중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