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이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생들의 읽기 능력과 어휘력 향상을 목표로 ‘2026 문해력을 키우는 필사노트’ 1만 부를 제작해 지역 내 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했다. 이 사업은 ‘2026 대구미래역량교육’과 학생들의 문해력 및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필사노트 제작에는 대구교육청 공공도서관 소속 사서 11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 참여해, 지난해 10월부터 주제 선정과 수록 문장, 어휘 선별 작업을 진행했다. 21개 출판사로부터 저작권 사용 허락을 받아 공동으로 제작을 마쳤다. 필사노트는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관련 도서를 엄선해 구성했다. 책 속에서 선정된 30개의 문장과 30개의 핵심 어휘, 그리고 자율적으로 필사할 수 있는 페이지가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반복적으로 문장을 따라 쓰며 어휘 학습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총 1만 부 중 8,200부는 지역 내 43개 초등학교에, 1,800부는 10개 도서관에 각각 배부됐다. 필사노트는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각 기관에 전달되어, 초등학교 아침 활동, 국어 수업, 독서문화행사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
[신경북뉴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26년부터 학교와 미술관을 오가는 형태의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전문 미술강사가 초등학교 5~6학년 교실을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미술교실'이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이어져 온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의 대표 교육 사업으로, 지역 내 30개 학급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예술을 접하며 팝아트의 개념과 특징을 배우고, 직접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올해 교육은 미술관 특별기획전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와 연계해 '예술이 브랜드를 만났을 때'를 주제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학생들이 미술관을 방문해 전시 감상과 체험 활동을 결합한 '팝아트 실험실'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앤디 워홀의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색채와 반복, 대중문화 이미지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경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과 미술관을 잇는 이원화된 체계로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하반기에는 현장 체험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지역 학생들이 현대미술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
[신경북뉴스] 울진군이 3월 5일부터 울진군노인복지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경북여행 프로그램'을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기능이 정상인 고령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6회에 걸쳐 주 1회씩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인지운동과 인지훈련 과제를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서는 경상북도 내 특산물과 명소를 주제로 한 교재가 활용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흥미를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치매예방 찾아 떠나는, 경북여행 프로그램은 어르신들께 인지훈련을 친숙하게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여행을 떠나듯 경북을 한 바퀴 돌아보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두뇌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안동시 도산면 원천마을에서 3월 3일 공민왕을 추모하는 동제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천리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머물렀던 고려 제31대 공민왕의 넋을 기리고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했다. 안동은 공민왕이 머문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관련 신앙과 제례가 잘 전해지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도산면 원천리에서 열리는 공민왕 동제는 단순한 무속 신앙을 넘어, 국난의 시기에 왕을 보호했던 지역민들의 자긍심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제례는 전통 절차에 따라 제수를 올리고, 축문을 낭독한 뒤 헌작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 차가운 날씨에도 경건하게 참여하며 마을의 전통을 이어가는 데 뜻을 모았다. 금승철 이장은 "공민왕 동제는 우리 마을의 정체성이자 주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소중한 전통"이라며, "앞으로도 이 소중한 문화자산이 변치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전승과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문경시 마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청년회가 주관한 '2026년 건강백세를 위한 하하하운동'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청년회가 읍면동을 돌며 진행해 온 사업으로, 지역가수 공연, 건강체조, 치매예방운동, 웃음치료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국선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장은 "하하하운동이 어르신들께 잠시라도 더 많이 웃으실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오늘의 웃음과 만남이 일상의 힘이 되어 더 건강한 날들로 이어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수 청년회 부회장은 청년회원들의 봉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오늘처럼 어르신들께서 환하게 웃어주시는 모습이 우리가 계속 나아가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이란 함께 움직이고 웃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행사를 준비한 청년회에 감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기원했다.
[신경북뉴스]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소속 장병 70여 명이 3월 5일 오후 문경시에 위치한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아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장병들은 기념관 안내에 따라 박열 의사 추모의식,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 독립운동 관련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순국선열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박열 의사는 문경 출신으로, 경성고등보통학교 재학 시절 3·1 만세운동에 참여했고, 이후 일본에서 아나키스트로 항일운동을 이끌었다. 1926년 일왕 암살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어 22년 2개월간 복역한 바 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정신전력교육담당 김주영 대위(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장병들이 나라사랑의 마음과 군인으로서의 자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장병들이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군 복무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우리 영공 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장병들의 기념관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박열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신경북뉴스]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주요 밭작물 산지 중 5곳을 선정해 약 500ha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경상권에서는 의성군이 마늘 품목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의성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95억 원을 투입해 9개 읍·면, 523ha에 달하는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생산지구 423ha와 기존 시범지구 98ha를 연계해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농업용수 기반 보완, 통신망 구축, 스마트 솔루션 도입 등이 함께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에는 토양과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관수 시스템, 저온 및 가뭄 등 기상재해 예찰, 위성과 센서를 이용한 생육 진단, 드론을 활용한 공동 방제, 파종부터 수확까지 이어지는 기계화 체계 구축이 포함된다.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영농 의사결정의 디지털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의성군과 의성마늘생산자연합회, 비바엔에스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사전 수요조사에서 400여 농가가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현장 반응도 높았다.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연계,
[신경북뉴스] 의성군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36명이 단체로 입국했다. 2026년 상반기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708명 중 첫 입국자다. 이번 입국은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의성군은 근로자 입국 당일, 의성군보건소에서 전원에 대한 마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또한 농협 의성군지부와 협력해 근로자들의 임금 지급과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한 통장 개설을 지원했다.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근로계약 이행, 인권 보호, 의무보험 가입, 체류 준수사항 등 필수 교육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권익 보호와 책임 의식 제고에 힘썼다. 교육을 마친 근로자들은 각 농가에 배정돼 영농 지원에 투입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의성군 농업 현장에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관리·지원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2026년도 대구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공개하며 지역 예술단체와 청년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9개 분야, 26개 단위 사업에 664건이 접수되어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 공연, 발간, 융복합 활동 등 다양한 예술 창작 활동에 대한 지역 예술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심사는 1월 30일부터 2월 24일까지 분야별로 심층적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194건의 예술단체 및 예술인이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 사업에서 7개 예술분야 183건과 청년예술활성화(프로젝트팀) 2건, 명작산실지원 사업에서 공연예술 3건과 시각예술 1건이 포함됐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에서는 5개 단체가 선정되어 협약 공연장을 기반으로 기획 공연과 대표 레퍼토리 작품 제작을 지원받는다. 공연 관련 정보는 각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안내된다. 진흥원은 지원사업 공고 전인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예술인과 문화예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5회의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분야별 맞춤형 지원체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극과 무용 분야 개인예술가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
[신경북뉴스] 대구예술인지원센터가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증명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예술인 지원제도 설명회'를 상시로 운영한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복지법에 근거해 예술인이 직업적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각종 복지사업 참여를 위한 필수 요건이다. 이 증명을 마친 예술인은 예술활동준비금, 생활안정자금(융자), 산재보험 및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 지원, 심리상담, 주거공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예술활동 지원 공모사업의 자격요건으로 예술활동증명 완료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12년 도입된 예술활동증명제도는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완료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구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활동증명 신청대행과 신진예술인 행정검토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예술대학 전공생의 예술활동증명 발급이 대학 취업률 통계에서 예술 분야 진로 활동으로 인정되고 있다. 기존에는 정보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졌으나,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대구지역 전체 예술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