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아라예술촌에서 3월 6일부터 5월 5일까지 입주작가 프리뷰전 '소통의 가능성'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라예술촌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민경은, 이현아, 정건우 작가의 예술적 시도와 창작 세계를 조명한다. 올해 새롭게 입주한 이현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작업 방향과 관심사를 처음 공개한다. 세 명의 작가는 사회의 부정적 현상을 주제로, 그 이면에 존재하는 관계의 균열과 침묵을 드러내며 단절을 넘어선 소통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레지던시를 통해 지역의 생활 문화, 장소성, 주민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창작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프리뷰전은 그 과정에서 쌓은 관심사와 작업의 출발점을 관람객과 나누는 자리다. 전시는 릴레이 형식의 개인전으로 구성된다. 3월 6일부터 3월 22일까지 이현아 작가의 '복제된 말의 표면', 3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정건우 작가의 '숭고의 순간', 4월 17일부터 5월 5일까지 민경은 작가의 '헤테로토피아 도감:아는 것들의 낯선 서식지'가 차례로 진행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리뷰전은 입주작가의 창작 방향과 작업 세계를 공유하고, 작가와 관람객, 지역사회 간 소
[신경북뉴스] 달서가족문화센터가 2026년 2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3월 10일부터 모집한다. 센터는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기에 16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좌에는 달서구와 협력해 기획한 프로그램, 독서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도서 연계 강좌,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과정 등이 포함된다. 가족정책과와 협력해 조부모를 대상으로 한 '할마, 할빠! 육아 고수 만들기: 행복한 조부모 교실'이 새롭게 개설된다. 이 프로그램은 손자녀 양육 부담을 덜고 가족 관계를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달서가족문화도서관과 연계한 영어동화 읽기, 책갈피 공방, 에세이 출판 클래스 등 독서와 문화활동을 접목한 강좌도 마련됐다. 어린이와 영아를 위한 독서·예술 체험, 가족 단위 건축 체험, AI를 활용한 디자인·영상 강좌, 여행 스케치, 손뜨개 등 신규 취미 강좌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문화 활동을 위한 '토요가족만세', 중장년층을 위한 '50플러스 액티브 문화배움터' 등도 포함된다. 북 콘서트, 가정의 달 특별 공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수강 신청은 일반 강좌의 경우 3월 10일, 어린이 강좌는 3월 12
[신경북뉴스] 칠곡군의회에서 배성도 의원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의 안전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배성도 의원은 3월 6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고 발생 후에야 대책을 세우는 방식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정이 선제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전동 킥보드와 안전장치가 없는 픽시 자전거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으며, 무면허 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주민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배 의원은 칠곡군민의 안전을 위해 네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안전교육, 경찰서와의 합동 단속 및 전용 주차구역 설치 등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 학교·경찰·업체가 함께하는 지역 안전협의체 운영, 그리고 사고 통계 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 예방 정책 수립이 그 내용이다. 그는 "안전은 사고가 날 수 있는 모든 틈새를 미리 막는 것"이라며, 이번 발언을 통해 칠곡군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이동권 선진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주시가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생산되는 단미사료를 유상 판매로 전환해 연간 3억 4,300만 원의 세입을 확보하게 됐다. 경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2009년 12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매년 약 2,500톤의 단미사료를 생산해왔다. 초기에는 유상 판매를 통해 연 7,500만 원가량의 수입을 올렸으나, 코로나19 이후 단미사료 매입 수요가 줄면서 무상 공급 체제로 전환된 바 있다. 최근 단미사료 시장에서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거래 단가가 오르자, 경주시는 올해 초 유상 판매 재개를 추진했다. 시는 전국 단미사료 거래 현황을 자체적으로 조사해 판매 단가를 산정했고, 2026년 2월 입찰을 통해 단가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단가는 톤당 13만7,500원(kg당 137.5원)으로, 2025년 전국 평균 거래 단가(kg당 55.8원)보다 약 2.5배 높다. 이번 조치로 경주시는 위탁 운영비 부담을 줄이고, 생산원가 일부 회수와 보관·관리비 등 간접비용 절감 효과도 얻게 됐다.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자원순환 행정 모델로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음식물 폐기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로부터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열린 ‘APEC 성공개최 예금 지정기탁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황대화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장 등 7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APEC 2025 KOREA 성공개최 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1호로 가입한 이후 시·도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출시 10일 만에 500억 원, 48일 만에 3,000억 원의 판매 한도를 달성했다. 예금 판매액의 연평균 잔액 0.001%를 적립해 3,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한 NH농협은행은, 여기에 자체 기부금 7,000만 원을 더해 총 1억 원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이 기금을 포스트 APEC 로드맵 등 미래 발전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경주시에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해 주신 시민들과 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며 &quo
[신경북뉴스]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6 군민과 함께, 희망영덕 신춘음악회'가 지난 5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군민이 중심이 되는 공연으로 꾸며졌다. 사회는 영덕홍보대사인 가수 박구윤이 맡아 관객과 소통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공연의 시작은 영덕군민오케스트라(지휘 김석구)가 맡았다. 2023년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사랑의 배터리'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이며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영덕군여성합창단(지휘 정하해)이 무대에 올라 '새들처럼'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통해 오랜 활동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중창의 매력은 비타민중창단(지휘 함석헌)이 '열애'와 '바람의 노래'로 보여줬고, 블루아라합창단(지휘 이아영)은 발달장애인 단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불러 음악을 통한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죠이풀어린이합창단(지휘 김성현)은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소속 어린이들이 '무지개빛 하모니'를 부르며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모든 출연진이 함께한 연
[신경북뉴스] 영양군이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고 PC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용 가능한 중고 컴퓨터를 수거해 정비한 뒤, 정보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양군은 올해 9대의 중고 PC를 보급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개인과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가 포함된다. 특히 경제적 이유로 정보 이용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가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보급되는 PC는 CPU i5 이상, RAM 8GB 이상 등 일정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키보드와 마우스, 스피커 등 주변기기는 새 제품으로 교체된다. 또한 Windows 운영체제와 필수 프로그램이 설치된 상태로 전달돼, 수혜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신청은 2026년 4월 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신청서류 심사 후 대상자가 선정된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정비센터를 통한 PC 점검과 설치가 이뤄지고, 보급 후 1년간 무상 A/S가 제공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신경북뉴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가 2026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해 3월 5일부터 4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선발에서는 초등학생 34명, 중학생 42명, 고등학생 99명, 학교 밖 청소년 2명, 대학생 171명 등 총 348명이 장학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급 금액은 초·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각 70만 원, 고등학생에게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400만 원이 책정됐다. 올해 지원되는 장학금 총액은 5억 4360만 원으로, 전년보다 약 1840만 원이 늘었다. 장학생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영주시청 또는 장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방문이나 등기우편을 통해 진행된다. 추가 문의는 장학회 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자여 이사장은 "영주시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든든한 지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자격을 갖추고도 신청 시기를 놓치는 학생들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영천시가 3월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이불 세탁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도입된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1,000가구를 대상으로 연 3회(3월, 7월, 11월)에 걸쳐 이불 수거, 세탁, 건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장애인활동지원 인력이 수거와 배송을 담당해 사업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영천시는 이불 세탁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정 방문을 통해 생활의 불편함을 점검하고 추가 복지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불빨래 지원사업에 대해 영천시 관계자는 "이불빨래 지원사업은 시민들의 작은 생활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지만, 현재는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자 모집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영천시종합복지관, 영천노인복지센터, 마야실비노양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천지역자활센터 등에서 진행되며, 영천시 사회복지과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김천시보건소가 경상북도 내 최초로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에 대응해 시민들이 죽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스스로 존엄한 생애 말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천시의 고령화율은 2025년 기준 28.9%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 경북 지역 노인들의 연명치료 반대 비율은 89.5%로 전국 평균보다 5.4% 높아, 시민들의 자기 결정권에 대한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에서는 2025년 말 기준 11,199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가치관을 반영한 교육과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 건강증진과장은 "경북도 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인 만큼, 김천시가 웰다잉 문화 확산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웰다잉은 죽음을 준비하는 절차가 아니라 현재의 삶을 더 소중히 가꾸는 과정이니,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