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인한 시민 생활권 재해 위험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2025년 하반기 위험목 제거사업’을 착공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변 및 생활권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방제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되는 ‘대발생기’ 국면에 대응해 기존의 산림 위주 전량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추진된다. 포항시는 북천수, 기계서숲 등 유서 깊은 우량 소나무림과 보호수, 주요 도로변, 마을숲 등 보전 가치가 높거나 시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도로변, 생활권 지역의 위험목을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정했다. 특히 호미곶면,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대가 최근 피해가 집중된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시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를 요청한 뒤 10월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이달 29일부터 12월 26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도복 위험이 큰 고속도로·국도·해안도로 등 교통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시는 2026년에도 사업예산을 추가 확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인공지능(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지방 정부가 대학·기업·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AI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고,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AI 혁신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11개 인재양성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위과정부터 산업 현장 실무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형 AI 교육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전문·실무형 AI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 산업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포스텍 산업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사업(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SW미래채움 등이 있다. 포항시는 이들 사업을 통합 관리해 연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인재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 포항테크노파크·RIST의 산업 실무인력 교육, 시민 참여형 SW미래채움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
[신경북뉴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울진해경용부두에서 울진소방서와 함께 합동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과 소방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수난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 및 구조절차를 확립하고, 육·해상 연계 구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울진해경구조대 및 울진소방 구조대가 참여했으며, 동력서프보드와 연안구조장비(로프), 수중타카기, ROV(원격조종수중로봇) 등 다양한 장비가 투입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 해경·소방 합동 수난(연안)사고 공동 대응 절차 숙달, ▲ 서프보드(무동력·동력) 운용 및 조종술 숙련, ▲ 수중장비(수중타카기, ROV, 수중스쿠터 등) 소개 및 실습 운용, ▲ 선박 내 고립자 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 등이 진행됐다. 안전한 훈련 진행을 위해 훈련 전 구조대장 및 팀장 주관의 안전교육이 실시됐으며, 응급구조사가 현장에 배치되어 참여 인원의 건강 상태를 상시 확인하고, 훈련 중 환자 발생 시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해경과 소방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푸드위크 코리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하고 약 6만 5천 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한부각, 자연이든(주),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등 4개 영주시 관내 업체가 참여해 지역 대표 상품을 선보였다. ㈜한부각은 고추·감자·가지 등 부각류를, 자연이든(주)은 도라지 가공품을,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사과를,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은 홍삼 가공품을 출품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영주시 농특산물 시식 행사와 품목별 증정 이벤트가 진행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사과·부각류·도라지 제품은 현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이 뛰어나 믿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서울 강서구 주민 김모씨
[신경북뉴스] 옥성자연휴양림은 지난 10월 25일 네트모험시설 야외데크에서 풍선아트 하반기 고객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풍선을 관람하고, 취향에 맞는 풍선을 직접 선택하여 만드는 풍선아트 체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은 창의력 증진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자기 순서를 기다리며 밝은 문화의식을 보여주었다. 특히 한 어린이는 자신이 만든 강아지 풍선을 부모에게 자랑하며 큰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제공된 풍선 종류는 사람, 칼, 강아지, 하트, 사과 등 다양했으며, 특히 칼과 강아지 풍선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현수막에 부착된 풍선을 확인한 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 2명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행
[신경북뉴스] NH농협생명은 지난 10월 28일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열고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 10kg 150포(500만원 상당)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남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NH농협생명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10월 30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문화․관광․예술 분야에서 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를 가졌다.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에 위치한 크레모나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이올린의 도시로, 세계적인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고령군과는 2014년 11월과 23년 10월에 상호교류 MOU를 체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안드레아 비르질리오 크레모나시장 및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대사 등 문화 교류 담당자 10여명등이 참석했으며, 가야금과 바이올린을 통한 양 도시간의 문화․관광․예술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교류 방안에 대해서 논의 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11.1~11.21 덕수궁 돈덕전에서 개최되는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전시회 관계자들과 함께 만찬을 가지며, 대가야 고도로 지정된 고령군의 우수한 역사성과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고령군만의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 널리 알렸다. 고령군은 “이번 크레모나시와의 만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간의 문화적 연대이자, 미래지향적 교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
[신경북뉴스] 청도군과 청도군체육회는 지난 30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29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74회 군민체육대회를 각계의 인사를 비롯한 9개 읍․면 선수, 임원, 관객 등 3,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함께 뛰는 군민, 행복 1등 청도”라는 대회 슬로건을 정하여 건전한 스포츠정신으로 9개 읍면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기를 치르며 단결하는 군민 대화합 체육한마당으로 꾸며졌고, 읍면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과 같은 화합 문화 행사를 준비하여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로 개최됐다. 대회 전날인 29일에는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읍 신도리에서 군수 및 체육회 임원, 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화 채화식을 갖고,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9개 읍면 소재지를 지나는 성화봉송 행사를 가졌으며, 군청 앞 광장에서는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한 화양읍 농악단의 농악 한마당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성화안치식이 거행됐다. 30일 대회 개회식에는 기수단과 9개 읍․면 선수단의 이색적인 입장식이 펼쳐졌다. 이어진 성화점화 행사에서는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올해 팔공산 단풍절정이 예상되는 11월 첫째·둘째 주 토·일요일(11.1.~2., 11.8.~9.)에 동화사 방면의 ‘급행1번’ 버스를 2대 증차 운행(20→22대)한다. 증차 차량은 이용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 운행해 팔공산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급행1번 노선의 토·일요일 운행 횟수는 기존 162회에서 190회(17.3%↑)로 늘어나고, 배차간격도 13분에서 10~11분(최대 23.1%↓)으로 단축된다. 현재 팔공산에는 ▲동화사 방면 2개(급행1번, 팔공1번) ▲갓바위 방면 1개(401번) ▲파계사 방면 2개(101번, 101-1번)와 ▲맞춤노선 2개(팔공2번, 팔공3번) 등 총 7개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다. 특히, 행락객이 많은 3월부터 11월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맞춤노선으로 운행되는 ‘팔공2번’과 ‘팔공3번’은 팔공산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이고 있다. 지난해 단풍철의 급행1번 버스 이용객 수는 연평균 대비 21.6% 증가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수요 증가가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10월 30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울릉크루즈(주)와 상호 관광교류 및 안동시민의 관광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울릉크루즈(주)는 울릉도와 독도, 포항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사로,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내륙 관광도시 안동과 해양 관광지 울릉도 간의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안동시민은 울릉크루즈 여객선 이용 시 최대 20%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안동시는 울릉크루즈 선내에 안동의 주요 관광지 및 사계절 축제 정보를 홍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두 지역은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호 관광자원 홍보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교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울릉크루즈(주)는 울릉도–독도–포항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사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안동시민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울릉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고, 울릉크루즈는 안동을 포함한 경북 내륙 관광객 유치 확대라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민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울릉도를 여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