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구미시여성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10일 제이컨벤션웨딩에서 총동문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활동을 정리하고 새 회장의 출범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구미시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유공자 표창, 회장 이‧취임, 결산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어 기수별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지며 회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1년 임기를 마친 엄서연 전임 회장은 “여성대학 동문들이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로 취임한 이월임 회장은 “총동문회를 이끄는 자리가 막중하지만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을 위해 앞장서는 총동문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중심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1985년 개설된 구
[신경북뉴스] 환경 관리 중심으로 운영됐던 전국의 8개 유역(지방)환경청이 담당 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돌파구를 만드는 ‘현장 해결사’로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11일 솔라시도 산이정원(전남 해남군 소재)에서 전국 8개 유역(지방)환경청별로 ‘기후에너지 전담반(TF)’ 및 ‘기후에너지 현장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응단 출범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전환이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추진되어야 속도감 있는 이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에 기반한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망 구축 지연, 지역 갈등,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 재생에너지 전환의 구조적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기후대응·재생에너지 역할을 확대하여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전국의 8개 유역(지방)환경청에 ‘기후에너지 전담반’을 신설하여 지역에서 갈등을 직접 중재하고 햇빛·바람 소득마을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현장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 본부와 유역(지방)환경청이 함께 참여하는 ‘기후에너지 현장대응단’을 구성
[신경북뉴스] 영덕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1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 시책 개발을 위한 ‘2026 영덕교육 수립을 위한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총 21명의 추진단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지원청의 각 담당과 관내 교장, 교감, 교사 11명이 참여하여 2026 경북교육 정책을 바탕으로 영덕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중심 시책을 구안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의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영덕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시책 개발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향후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되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막기 위해 11일 아침, 흥해읍 초곡지구 주택단지 일원에서 ‘가정용 오물분쇄기 사용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맑은물사업본부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불법 제품 사용의 위험성과 주의사항을 알렸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을 받지 않은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도법’에 따라 불법 제품으로 분류된다. 이들 제품은 음식물 찌꺼기를 과도하게 배출해 배관 막힘, 악취, 하수처리시설 과부하, 하천 오염 등 여러 환경 문제를 유발한다. 특히 불법 제품을 판매할 경우에는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창우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은 도시 하수도 시스템 전반과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인증받은 합법 제품을 사용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1월 장량·흥해지역 신규 공동주택 입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11일 영주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생태교육지구 조성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번계들·개산들을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번계들과 개산들은 산·하천·습지·들녘이 어우러져 자연성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영주의 주요 생태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고유한 생태환경을 보전하면서 미래 세대의 교육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이 추진됐다. 포럼은 김철진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삼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와 박기범 경일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이상근 영주시의회 부의장, 송시훈 한국유역환경학회 회장, 송병권 영주상공회의소 국장, 윤재현 내매교회 목사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번계들·개산들의 생태적 특성과 잠재력 분석을 비롯해 환경보전 전략과 생태교육지구 조성 방향이 제시됐으며, 주민 참여형 보전·활용 전략, 실행 방안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4일 경상북도 물가정책위원회에서 택시 요금 및 요율 인상이 확정됨에 따라 시·군별 고시를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했다. 경상북도 물가정책위원회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 운임도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조정했다. 포항시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운임·요율 조정요령’에 따라 오는 23일 택시운송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해 세부 조정사항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대시민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중 요금 인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의 최종 조정안에는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거리·시간 운임의 소폭 조정이 포함될 전망이며, 심야 할증 등 기타 할증요금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오대용 대중교통과장은 “물가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실현하고 시민들이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의회는 12월 11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 접견실에서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결핵 퇴치사업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태고자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지회장 이관호)에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했다. 이만규 의장은 “우리 대구시의회는 꾸준히 크리스마스 씰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해 오고 있다”며, “결핵은 조기 환자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협회에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결핵 퇴치 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영천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보육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을 위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보육 발전에 헌신한 보육 교직원 12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보육 교직원을 위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은숙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보육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영천시의 보육환경도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오늘만큼은 그동안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는
[신경북뉴스] 2025년도 성주군은 대중교통 요금이 획기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버스 승객 9.6% 증가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단일요금, 광역환승,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승차, 대중교통비 환급(K-패스) 사업 등 숨가쁘게 달린 한 해를 정리하고, 2026년도 병오년에 달라지는 성주군 대중교통 정책을 함께 알아보자! 【'25년도 성과 : 단일요금, 광역환승, 70세 이상 무료승차】 성주군 경제교통과에서 실시한 농어촌버스 교통량조사에 따르면, '24년 8월 기준 2,220.8명, '25년 3월 기준 2,434.2명이 하루 평균 탑승했다. 이는 213.4명, 9.6% 증가한 숫자로 좌석 2,000원, 일반 1,500원으로 요금을 단일화하고, 대구 및 경북 8개 시․군 광역환승이 활성화된 효과로 분석할 수 있다. 250번 청소년 승객 또한 1월 2,158명에서 7월 3,990명으로 85% 증가하는 등 중․고등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7월 1일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무료승차의 경우 11월말 기준 68.9% 발급률(7,781건)을 달성했고 매월 4만5천여건 정도 탑승하고 있어 '26년 교통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달서구는 12년 연속 지역복지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복지 인프라 구축, 위기가구 발굴, 사례관리 전문성, 지역자원 연계 활용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달서구는 올해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인적안전망을 결합한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해 숨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보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복지 개입 역시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는 지역 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대상자 특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