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포항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북구 장성동 옛 북구보건소 부지에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이달 착공, 2026년 7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센터는 부지면적 3,231㎡, 연면적 2,95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건강상담·운동·영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 중심의 토탈 헬스케어 거점’으로 조성된다. 국내 만성질환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만성질환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84.5%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보건정책 변화로, 의료의 초점은 ‘치료 중심’에서 ‘돌봄·예방 중심’, 나아가 ‘웰니스(Wellness)’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포항시는 AI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장비를 도입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예방 중심의 서비스 전환으로 시민의 만성질환
[신경북뉴스] 상주시은 병풍산 고분군 복원 및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병풍산 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을 시작으로 고분군 내 토지매입, 10호분 학술발굴조사를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10호분 복원과 함께 고분군 내 봉분 및 진입로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완료한 고분군 내 10호분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3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대형 고총고분의 조성방식과 추가장이 이루어진 6세기대 고분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금년 사업은 도비를 포함하여 총 1억8천여만원의 예산으로 고분군의 수목을 정비하고 잔디 및 꽃을 식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2026년에는 올해 진행하는 사업에 연장하여 도비 포함 4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조성 중인 고분군의 북쪽 부분에 대한 정밀지표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고분역사공원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상주 병성동 및 헌신동 일대에 위치한 병풍산 고분군은 상주의 최대 삼국시대 고분군으로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로 관리되고 있다. 5~6세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복지시설 종사자와 경로당 행복선생님 60여 명 및 5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약류 중독 예방 및 폐의약품 배출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약품 의존도의 증가와 잘못된 마약류 인식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이 올바른 의약품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안전한 약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복지시설 종사자와 경로당 행복선생님은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멘토로서, 올바른 정보를 전파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이끌어갈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에서는 교육과 더불어 폐의약품 배출 방법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어르신들도 폐의약품 회수와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의약품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10월 30일 ‘바퀴 달린 시장실’의 일환으로 풍산읍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명인안동소주 회의실에서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청년융합회 회원 20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기업인들은 △청년기업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이후 추진 단계별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 요청 △대마(헴프)산업의 차별화 전략 마련 △댐 주변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등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한편,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회장 김준영)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50세 이하 청년기업 대표 90여 명으로 구성된 경제 네트워크 단체로,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상생 협력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경제의
[신경북뉴스] ◆김재호 인터뷰 1R : 1언더파 71타 (버디 3개, 보기 2개) T20 2R : 이븐파 72타 (버디 3개, 보기 3개)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 T18 3R : 4언더파 68타 (버디 6개, 보기 2개)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T1 FR : 3오버파 75타 (버디 2개, 보기 5개)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우승 -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우선 대회를 개최해주신 렉서스코리아와 우승을 할 수 있게 최고의 컨디션으로 코스를 만들어 주신 페럼클럽 고문성 대표님, KPGA 김원섭 회장님께도 감사하다. 우승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해서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 그저 감사하다. (웃음) - 16번홀(파3)에서 아버지 김용희 감독의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를 했는데? 원래는 그런 이벤트를 아예 못하는 성격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렉서스코리아에서 정말 많은 준비를 하셨다고 들었고 KPGA와 대회 흥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으로 시도했다. 아버지께 감사한 마음도 있었다. 또 이전까지는 사실 나만의 캐릭터가 없었다. 나이가 있어 ‘낭만’밖에는 캐릭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제품·시범구매제품·상생협력제품의 우선구매를 적극 추진하며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수성구는 올해 전 부서(동)를 대상으로 사무용품 등 물품의 최소 목표구매액을 설정하고, 사업 예산의 일정 비율 이상을 의무 구매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회계 및 사업 추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중소기업 신기술 우선구매제도’ 특강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수성구는 중소기업 물품 구매액 115억 원 중 3.8억 원을 구매해 올해 구매목표비율인 1.43%를 상회하는 3.3%를 달성했다. 주요 구매 품목으로는 천연목재바닥, 휴대용 탐조등, 영상감시장치, 가로등 등으로, 신기술과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구정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신기술제품 등 우선구매제도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한 13종의 신기술제품 △창업기업 및 조달 첫걸음기업 등 16종의 기술개발제품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시범구매제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개발된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10월 31일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자문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신청사 건립의 전문성 강화와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자문위원회는 지난 9월 공개모집과 시 추천으로 선발된 민간전문가 16명, 시의원 2명, 내부위원 5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건축, 공공디자인, 교통, 안전, 조경 등 10개 분야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로, 신청사 건립 전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의는 부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 설계용역 착수 보고, 설계공모 당선작 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 부위원장에는 조종수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선출됐으며, 설계업체로부터 신청사의 세부적인 설계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토론에서는 △신청사의 상징성 과 역사성 구현 방안 △주변 공원 예정지와의 조화로운 연계 △업무공간의 효율성과 확장성 △시민 이용 편의성 제고 방안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31일부터 시 소관 산업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중대산업재해예방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개정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 및 최신 개정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0월 31일, 11월 7일, 11월 14일 등 3회에 걸쳐 북구청 내 문화예술팩토리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현업 근로자와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다. 대한산업안전협회 포항지부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이론교육 ▲법적 의무사항 이행점검표 작성 실습 등을 진행한다. 포항시는 자체 점검 서식을 활용한 실습을 운영해 실무자들이 실제 점검 시 필요한 절차와 서식 작성법을 직접 익히도록 했다. 또한 법령 적용 사례와 현장 중심의 구체적 예시를 소개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중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경북도 내 최초로 ‘112순찰차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하며 긴급 신고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경찰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범죄 예방 효과 극대화를 위해 포항 남부경찰서와 협력해 추진됐다. 전용주차구역은 상대동 젊음의 거리 내에 설치됐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순찰차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치안 거점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10월 1일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제13조의2(순찰차 전용주차구획의 설치) 조항을 신설,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당성을 확보했다. 이번 제도는 112신고가 빈번한 지역 내 순찰차 상시 배치를 통해 가시적 치안 강화와 범죄 사전 억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교통·치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호]예천군은 ‘팬 아카데미 in 예천’ 참여자들이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실천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된 1, 2회차 팬 아카데미에 참여한 예비 귀농·귀촌인 6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인당 5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며, 아직 예천 주민은 아니지만 지역 발전에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팬 아카데미는 예천군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귀농귀촌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적 사업이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 인구는 아니지만 통근, 통학, 여가, 관광 등으로 지역을 방문하고 활동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인구를 의미한다. 예천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팬 아카데미 참여자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향후 12월경 계획중인 ‘예천 팬 페스티벌’ 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참여자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예천에 대한 애정을 실천으로 보여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생활인구가 실제 귀농귀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